예거
텐북
4.5(6)
하나밖에 없는 동생을 대신하여 나가게 된 맞선 자리. 일부러 상대를 자극하며 자연스럽게 퇴짜를 맞으려 노력했는데, 놀랍게도 수치를 느낀 것은 바로 자신이었다. 어쨌거나 상대에게 거절을 당했으니 그걸로 끝인 줄 알았건만. 알고 보니 그날 맞선 자리에 나왔던 상대 역시 저와 다를 바 없는 ‘대리’였다. 그날 이후 운명처럼 자꾸만 우연히 마주치는 대리 맞선남, 김단우. 자신을 도와줬다가 다치기까지 한 그를, 더 이상 외면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
소장 3,500원
타잔마누라
멜로레타
3.0(5)
“하나하나씩 저금하는 기분이 참 설레지, 아마?” 자신의 신용으로 고금리 대출을 잔뜩 끌어 쓰고 잠수를 탄 가족들. 그 때문에 빚더미에 앉아 버린 지아는 그들에게 본인 확인도 안 하고 대출을 덥석 해 준 PK 저축 은행으로 따지러 간다. 다만 문제는 그곳이 조폭이 운영하는 악덕 은행이라는 점! 결국 지아는 그 조직의 보스인 박건의 저금통 노릇을 하게 되는데…? #기떡떡떡 #갑을관계 #조폭남 #굴림녀 #애널섹스 * “여기가 성감대인가? 아니면…
소장 1,000원
강유비
로튼로즈
4.4(8)
#현대물 #속도위반 #첫사랑 #친구>연인 #사내연애 #갑을연애 #여공남수 #평범남 #짝사랑남 #철벽남 #무심남 #후회남 #능력녀 #재벌녀 #다정녀 #유혹녀 #절륜녀 #상처녀 #짝사랑녀 #털털녀 #쾌활발랄녀 늘 지배자로만 군림하던 강지혁이 자진해서 굽히고 들어간 상대. 그 상대는 다름 아닌, 강지혁과 같은 초교를 졸업한 동갑의 여인이었다. “걱정하지 마. 네 안에 넣을 건 길이만 좀 길뿐이지, 네 것처럼 무식하게 크진 않아.” “응, 그래. 퍽이
초원
루체
총 4권완결
4.4(5)
이십삼 년 전 부적 한 장과 함께 베이비 박스에서 발견된 구시원. 어린 시절 유도 메달리스트를 꿈꿨지만 교통사고로 인해 그 꿈을 접은 그는 낮에는 빵집 알바, 밤에는 경비 알바를 하며 긍정적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인생에서 두 번째 교통사고를 당한다. 그.런.데. 깨어나 보니 믿을 수 없게도, 국민 첫사랑, 청순의 아이콘, 연기의 신, 흥행 보증 수표 톱스타! 그러나 현재는 심각한 우울증에 자살 시도까지 한 여배우 유리라가
소장 2,000원전권 소장 11,000원
클렌징폼
그래출판
총 3권완결
4.2(6)
“…그럼 왜 나랑 키스했어요?” 패션 브랜드의 대표 세영은 자신이 모델로 고용한 은결의 질문 다소 놀랐다. 하지만 그녀는 그와 잠시 눈을 맞추었다가 다시 냉담해졌다. “키스한 건 내가 아니라, 지은결 씨 아니었나.” “거짓말할 생각 하지 말아요. 나랑 키스하고 싶었잖아요, 그쪽도.” 세영은 대답 대신 피곤하다는 듯 핸들에 기대 비스듬한 얼굴로 은결과 마주했다. 은결은 마른침을 꿀꺽 삼키며, 자연스레 그녀의 붉은 입술로 시선을 고정했다. “하고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월하
다옴북스
총 2권완결
0
고시원과 학원에서 하루를 보내는 공시생 동구는 엄마 손에 이끌려 지리산 장군보살에게 가서 요상한 말을 듣는다. “이번엔 무조건 붙어! 대신 부적 하나 쓰고, 몸에 칼을 대야 돼.” 부적 팔아먹으려는 속셈인가? “그리고 보이지 않던 게 보이면 날 찾아와.” 뭔 개소린가 싶었는데... 안과 이벤트 당첨으로 라식 수술을 하게 된 동구에게 전에 보이지 않던 이상한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심지어 매혹적인 귀신이 나타나 여자친구가 되어주겠단다!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이유월
필
4.6(669)
‘한번 흘러간 강물이 되돌아온다고?’ ‘오지 말란 법 있어?’ 그날따라 우리 대화는 자꾸만 아귀가 어긋나는 느낌이었다. 상식이나 논리의 궤도에서 한참 벗어난, 온건하지 않은 방향으로 삐걱삐걱 구르는 기분. 그때 나는 알고 있었다. 네가 일부러 억지를 부리고 있다는 걸. ‘무슨 연어도 아니고.’ ‘물고기도 돌아오는데.’ 그때 우리를 둘러싼 것은 연한 물비린내와 새하얀 햇살, 온통 새파란 녹음이었다. 그리고 빛나는 색채 사이로 눈부시게 존재하던 너
소장 4,200원
야사시로
알사탕
2.9(7)
“오늘은 날씨가 참 좋아요. 주인님. 쭈웁~쪽쪽!” 상쾌한 아침, 눈을 뜨자마자 내 가랑이 사이에 머리를 박고 있는 나의 사랑스러운 노예! 부모님이 사고로 돌아가신 후 홀로 외롭게 살던 나에게 어느 날 갑자기 그녀가 찾아왔다. 예린퀸, 그녀가 내 노예가 된 것은 어이없는 한 게임 때문이었다.
윙클레인
연담
4.2(30)
하룻밤 일탈을 함께 할 뻔했던 그 남자. 옥상에서 떨어질 뻔한 나를 구해준 그 남자. 고래고래 개XX라고 욕을 하다 들킨 그 남자가, 우리 회사 대표님이라고?! "개...XX한테 계속 안겨 있을 겁니까?" "죄, 죄송합니다!" "죄송할 거 없습니다. 목숨값은 받을 거니까." 꼼짝 없이 내 사회 생활은 망했구나, 생각했는데- 이 이상한 대표님은 목숨값 요구는커녕 사람을 설레게만 한다. "왜 이러세요, 대표님. 정말 내가 그냥 막 좋아 죽겠어요?"
이지안
R
3.5(27)
“으응.” 살덩이들끼리 부딪히는 미묘한 감각에 재이가 저도 모르게 신음을 내뱉었다. 아래에 저절로 힘이 들어갔다. 그 순간, 희강이 그녀의 안으로 단번에 자신을 밀어 넣었다. “아윽!” 재이의 몸이 크게 튕겨졌다. 희강이 한층 탁해진 목소리로 내뱉었다. “힘 빼.” “으응….” 재이가 쉽사리 움직이질 못하자, 희강이 그런 그녀의 목덜미에 입술을 묻었다. 말캉한 혀가 목덜미를 핥아대자, 재이가 몸을 비틀었다. “간지러워.” 희강의 손은 차츰 내려
소장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