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EJ
조은세상
4.4(47)
천하의 개새끼. Y그룹 최태준 부대표의 또 다른 직함이었다. 한번 물면 놓지 않고, 살점을 뜯어내 피를 보고야 마는 사냥개 같아 붙여진 수식어. 그런 그의 품에…… 란이 제 발로 뛰어들었다. [그놈과 만나라.] 미국인인 모친의 바다같이 푸른 눈과 빼어난 미모를 그대로 물려받은 란. 그 사실을 알게 된 란의 생물학적 아버지는 그녀를 키워준 가족을 빌미로 협박한다. 그 남자와 연애하고 섹스하면 3억, 결혼을 약속받으면 5억이라고? 그렇다면 Y그룹
소장 3,500원
브루니
더브루니
4.1(262)
여자와 소녀의 모습이 한꺼번에 공존하는 것 같았던 그 여자, 은하루 -뭔데 그렇게 자주 놀라고, 빨개지고 그래? 모솔인데다 순진하기까지 해서 만만하게 보고 있었더니 자꾸 여자에게 말려드는 기분. 그녀에게 원하는 것을 가지려면 늘 간절해야만 했다. 사람 미치게 하는 재주를 보면 프로인 게 틀림없다. 내키면 가지고 놀다가 싫증 나면 가차 없이 돌아서버리는 남자 장주혁 아무것도 아닌 줄 알았는데 이제 그 남자를 놓아야 한다고 깨달은 순간에 알았다.
소장 4,000원
디키탈리스
오렌지디
4.5(761)
레이지 밀로, 그녀의 옛사랑이 돌아왔다. 신시가 홀로 다른 남자의 아이를 키우며 아등바등 살아가는 이곳 포트 메리로. “신시, 넌 나를 한 번이라도 그리워한 적이 있어?” 그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삶이 고달팠던 그녀는 거침없이 다가오는 그를 밀어내려 하지만 그들의 끈질긴 인연은 어쩐지 더욱 꼬여만 가는데……. 신시는 모두를 위해 끝까지 잔인한 사람이 되기로 마음먹는다. “빙빙 돌리지 말고 말해. 내 몸을 원하는 거잖아.” “너한테는 그게 쉬워?”
소장 4,200원
세헤라
3.0(1)
한올전자의 대표이사 한이서. 어느 날, 그녀의 앞으로 발송인을 알 수 없는 택배가 도착했다. “젠장! 이게 왜…….” 박스 안에는 하얀색의 칼라 부케가 들어 있었다. 10년 전 그와의 결혼식 때, 그가 직접 만들어 주었던……. 모두 다 끝난 사랑이었다. 이제 와서 추억이라고 간직하고 싶지는 않았다. 하지만 처참하게 구겨 버린 부케는 며칠 뒤 다시 그녀의 앞으로 돌아왔다. 말라비틀어져 당장 바스러질 것 같은, 유령 같은 모습으로. “도대체 어떤
다미레
루체
4.4(271)
유실물 보관소 같았던 그곳, 유년의 시간과 상처가 박제된 건물을 처분하기 위해 돌아왔다. 고 여사가 남긴 건물을 정리하기 위해 팔공시장을 찾은 영오 고 여사 임종을 지킨 후배이자 청춘 떡집 2대 사장 지훈 “얼마나 있어요?” “건물 팔릴 때까지.” “그 시간 동안 만나요.” “김지훈.” “알아요. 볼일 끝나면 뒤도 안 보고 떠날 사람인 거. 그러니까 이번에 약속 지켜요. 선배가 나한테 했던 약속.” “…….” “아무도 모를 거야. 선배와 나만
소장 3,200원
유수경
로망띠끄
총 2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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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던 사람의 배신과 결혼 소식으로 온통 흐트러진 수아. 친구들의 위로에 힘입어 인생 최대의 일탈을 꿈꿨다. 그러나 그것도 생각처럼 되지 않아 자기 환멸을 느끼는 순간, 그녀의 그런 속을 더욱 부추기는 남자, 천우. 그런 그의 도발에 참지 못하고 결국, 키스해버렸다. “잘 놀았어. 고마워.” 생각지도 못한 키스. 가만두지 않겠어. 인생 최대의 불공평을 경험한 천우. 어떻게 해서든 되갚아 주리라 마음먹었다. “공평해질 때까지 키스해야겠어.” 도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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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혜
동슬미디어
총 4권완결
4.4(354)
아비규환이 된 현장에서 도망친 백가(家) 기업의 유일한 상속녀, 백영서. 낯선 섬 끝도에서 눈을 뜨자마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내 팔에 박음질한 게 너야?” 무감하고 서늘한 표정. 그래서 속을 알 수 없는 남자, 모강무. 갑자기 떠맡게 된 백영서가 마땅치 않았다. “방에 있는 약이나 챙겨 먹어. 귀찮게 시체 치울 일 만들지 말고.” 상상할 수 없었다. 벼랑 끝에 선 영서 곁에 유일하게 남은 사람이 모강무가 될 줄은. “나는 미안해서 못 잡아.
소장 700원전권 소장 7,600원
총 72화완결
4.9(2,532)
소장 100원전권 소장 6,900원
달콤한공주
해피북스투유
3.6(5)
집착남 # 카리스마남 # 궁정로맨스 # 동양풍 # 가상시대물 # 도도녀 # 몸정>마음정 숙부에 의해서 아버지가 황제의 자리를 빼앗기고 태자인 오라버니까지 실종되었다. 그것도 모자라 숙부는 설화 공주까지 죽이려 했다. 다행히 국경 주변을 맴돌던 동천국 무현태자의 도움으로 간신히 목숨을 건진다. 살아남은 설화는 복수를 위해 신분을 속이고 태자궁의 궁녀로 들어간다. 어떻게든 태자의 눈에 들어 그의 총애를 받고 밤마다 그의 색욕을 만족시켜야 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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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현
4.0(32)
나, 지젤은 유서 깊은 매트 공작가의 총관이다. 소꿉친구인 매트 공작이 “누님”이라고 불러주면 목숨도 내줄 수 있었다. 그러나, 피붙이처럼 생각한 공작의 반란. “이미 저택의 사람들 모두가 누님과 제가 함께 밤을 보냈다고 생각할 겁니다.” 나는 그의 마음을 단순한 충동이라고 생각했지만…. “누님…. 이 단어가 이렇게 달고 야하다는 걸 아셨습니까. 저는 아주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지젤을 향한 매트 공작의 집착은 점점 더 위험천만해진다!
소장 2,700원전권 소장 5,400원
레드퀸(연민정)
노크(knock)
3.7(12)
친구 동생이었던 태운이 남자로 보이기 시작한 계기는 그의 벗은 몸을 본 뒤였다. “딜도 쓸 거 같으면 나 써요.” 무슨 개소리냐며 가림이 돌아보자 태운이 한 손으로 제 바지 앞섶을 가리켰다. “그것보다는 훨씬 더 크고 강할 거예요.” 딸꾹, 딸꾹! 너무 놀라 딸꾹질이 더 거세졌다. “무슨, 딸꾹, 말을 하는, 히끗, 거야?” “섹스하는 거 간접적으로 느끼고 싶어서 그걸로 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인공 자지 말고 자연산 자지로 해봐요. 생선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