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일핑크
페가수스
총 2권완결
4.4(138)
변여령, 함현찬, 지준수는 소위 금수저로 태어났다. 그러나 그게 다였다. 금수저 중의 금수저 임에도 각자에게 어쩌지 못할 결핍이 있었다. 그리고 그걸 알아본 순간, 그들은 소꿉친구, 죽마고우, 베프, 절친, 소울메이트 그 어떤 말로도 부족한 끈끈한 사이가 되었다. 그렇게 한 덩어리처럼 서로를 보듬으며 살아가기로 했다, 영원히. 그 밤, 변여령에게 그 일이 있기 전까지는.......
소장 1,500원전권 소장 3,000원
이윤미
밀리오리지널
4.5(45)
* 이 도서는 <이번 생은 망한 줄 알았는데>와 연작입니다. 잘 다니던 회사를 돌연 퇴사하고 창업 준비로 동분서주하는 호정의 앞에 느닷없이 나타난 종하. “저기, 제가 누군지 알고 말을 건… 거예요?” “알고 말 걸었어. 엄마 친구 딸, 서호정.” 한 번도 보거나 만난 적은 없지만 어렸을 때부터 숱하게 들어 왔기에 서로에 대해 불편할 만큼 속속들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그들. “내가 들어왔던 순진하고 세상 물정 모르는 온실 속의 화초는 어디 사
소장 2,500원
권다유
노크(knock)
2.0(2)
한민수. 출연작의 연이은 성공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한류를 이끄는 최고의 인기 배우가 된다. 로맨스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애절하고도 달달한 눈빛연기가 압권이다. 20년 지기인 매니저 은희에게 흑심을 품고 있다. 서은희. 10년간 민수의 매니저 역할을 묵묵히 잘 수행해온 여자사람친구. 민수를 스타로 만들겠다는 일념 하나로 열심히 일해 왔고 꿈을 이루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인생의 큰 변화가 찾아온다. * “나. 네 가족 아니야.” “알아.” “너한테
소장 3,000원
신해원
봄 미디어
5.0(2)
자신의 연인이자 예비 신부를 세상에서 잃은 지 일주일, 그날로부터 딱 일주일 전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왜, 어떠한 방법으로 과거로 돌아왔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거 하나는 확실하다. 박은서를, 내 미래를 지키기 위해 과거를 바꿔야 한다. “다신…… 다시는 그렇게 보내지 않을 거야.” 그녀를 잃었다는 무력감, 그리고 과거로 왔다는 기묘함 등 혼란스러움을 애써 숨겨 보려고 하지만 눈치가 빠른 은서에게 들켜 버리고 마는데. “하상유. 왜 그래? 병원에
소장 2,000원
문정민
로아
3.5(1,242)
※ 고수위 컬러 삽화 1장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 본 도서에는 모유플, 상상임신 중 격렬한 정사, 강압적인 관계 및 더티 토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스터리한 연출을 위해 현실과 괴리되는 설정이 있는 점 유의해주세요. 동성애자인 재벌 남편에게 이혼당한 가영은 상상임신을 한 몸으로 기자들의 눈을 피해 친구 승헌의 집에 은닉한다. “그렇게 놀랄 거 없어. 임신한 여자 쫓아낸 건 아니고… 상상임신이래. 그게 더 놀랄 일이지만.” 가영은 승헌의 눈동
소장 500원전권 소장 1,700원
고은영
피플앤스토리
4.0(439)
<어린 고모> 늦둥이로 태어난 자온은 서른 살이 많은 오빠와 올케의 손에서 자랐다. 누구보다 자온이 잘되길 바라는 올케 국경은 3대째 한의사를 지내는 상준을 중매한다. 그러나 상준이 개차반 중 개차반이라는 걸 모르는 태훈은 막냇동생의 결혼을 위해 37평 아파트를 사서 독립시킨다. 뒤늦게 막냇동생이 상준으로 인해 애를 먹고 있다는 걸 알게 된 태훈은 둘째 아들 진건을 자온의 아파트로 보낸다. 그때. ‘저도 같이 가겠습니다.’ 오래전부터 자온을 좋
소장 1,500원
강유비
2.7(3)
국내 최고 의대를 수석으로 졸업했음에도 불구하고 의사가 아닌 법의학자의 길을 택한 최경아. 논리와 객관을 최고 덕목으로 여기는 그녀는, 사랑에 있어서도 똑같은 잣대를 적용한다. “참느라 죽는 줄 알았어.” “도파민의 노예네. 한 번 빼면 괜찮아질 거야. 넣어.” “......침대 위에서까지 이래야겠어?” 최경아의 직설적인 화법에, 김민호는 자못 곤란한 기색으로 되물었다. 그에 최경아는 도리어 순수한 얼굴을 한 채로 되묻는다. “싫어?” “아니.
한열매
피우리
3.4(5)
“너 성공하면 나 이런 집에서 살게 해 줘.” “그래.” “…….” “…대신 나도 같이 살면 안 돼?” “흐음. 좋아. 이렇게 우리 셋이 쭉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그럼… 같이 사는 거다?” “응! 그래, 꼭 그러자!” 처음 혁에게 은영의 집은 그저 친모의 학대를 피하고자 온, 도피처일 뿐이었다. 하지만 은영과 그녀의 어머니를 통해 알게 된 정으로 은영의 집은 영원히 함께 살고 싶은 공간이 된다. 그러나 친모의 욕심으로 모든 걸 잃은
소장 1,300원
수현
동아
2.5(4)
‘헤어진 남친이랑 우연히 지인의 결혼식에서 마주치게 되면 기분이 어떨 것 같아요?’ 10년 전 잠깐 사귀었던 어설펐던 첫사랑, 동주와 재회한 여름. 풋내기 사랑이라 생각했는데, 어쩐지 그때와 달리 성숙한 어른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동주가 궁금해진다. “집으로 가?” “뭐, 별일 없으면 그럴까 싶긴 해.” “그럼 나랑 간단하게 술 한잔 더 할까?” 여름은 갑작스런 동주의 제안에 둘만의 술자리를 갖게 되고. 다음 날, 그와 나란히 호텔에서 눈을 뜨
소장 2,700원
홍영
로망띠끄
3.9(33)
녀석과는 오랫동안 친구였다. 어설픈 고백 한 마디에 갑자기 달라질 사이가 아니었다. “말했잖아. 너 좋아한다고. 못 믿는 것 같아서 믿을 때까지 반복하려고.” “세뇌라도 시키겠다는 거야?” “세뇌. 그것도 괜찮고.” “그건 사랑이 아니라 소유욕이지.” “소유욕?” “그래. 소유욕.” 수혁의 입술이 비틀어졌다. 어디서 굴러왔는지도 모르는 검사 나부랭이에게 이대로 은수를 빼앗길 수는 없었다. “뭐, 그것도 나쁘진 않고.” #친구에서 연인 #친구인
멜랑꼴리
탐
4.0(42)
“너랑 난 무슨 사이야?” ‘무슨 사이야?’ 현주의 말을 되새기며 고요하게 웃던 서윤이 혼자 답했다. “섹스 파트너.” 결코 입으로 꺼내고 싶지 않던 말이었다. 이제 그만해야 할 거 같았다. 더 망가져 버리기 전에. 그런데 그가 붙잡는다. 그리고 말한다. 사랑한다고. “처음부터.” “…….” “넌 내게 사랑이었어, 서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