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현
가하
총 2권완결
4.1(62)
“우혁이 돌아왔다더라. 들었어?” 적당히, 조용하고 무난하게 살아온 한국대병원 소아과의 살아 있는 백합 유제아. 베프이자 전 남친의 느닷없는 귀환 소식에 싱숭생숭한 그녀와 달리 그는 처음 만났던 스무 살의 그 순간처럼 환하고 싱그러웠다. “비 오네. 같이 써도 되지?” “……벌써 썼잖아.” “그러니까.” 누가 한국대 공식 태양신 아니랄까 봐. 태연한 눈웃음과 완벽한 매너에 속절없이 빠져버리는 건 한 번으로 충분하다. 이번만큼은 정신을 똑바로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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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인
로아
총 3권완결
3.9(15)
똥차 피하려다…… 또라이를 만났다.” # 아이돌 싸대기 날리는 완벽 비주얼 남주 # 천상천하 또라이 남주 # 정체불명 외계인 남주 # 브레이크 고장 난 직진 남주 # 이해불가 납득불가 먼치킨 남주 # S대 의대 전설 천재 여주 # 빈틈없는 완벽주의자 여주 # 철두철미 계획적 여주 # 단 한 번의 일탈로 완전히 코 꿴 여주 # 몸 따로 마음 따로 마성의 여주 “너 혹시 그동안 어린 영계 놈이랑 붙어먹느라고, 이 핑계 저 핑계 대고 나랑 스킨십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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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팅쉐이크
라떼북
3.8(12)
“수연아 인사해. 우리 할아버지야.” 할아버지? 아무래 봐도 30대인데? 여차저차 친구에게 사정을 듣게 되고 지랄 맞은(?) 족보를 알게 된 수연. 난데없이 그 할아버지랑 동거하게 생겼다. 그래, 그것까진 이해할 수 있었다. 그런데! “대한병원 응급실 치프 실력이 이 정도라니……. 정말이지 형편없군.” 당신이 왜 내 직장에 있어? 《할아버지,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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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콩
3.3(8)
늦은 밤, 라스베이거스. 호텔에서 쉬고 있던 채희에게 찾아 온 한 남자. “Help me, please.(도와주세요.)” 남자는 피를 흘리고 있었다. 이럴 때 직업이 의사인 걸 다행으로 여겨야 하는 건지. 채희는 능숙하게 응급처치를 한 뒤 그를 보살핀다. 남자의 이름은 강진우. 직업은 공무원. 하지만 공무원이라기엔 어딘지 좀 수상한데. “우리 내기할래요?” “무슨 내기요?” “만약 채희 씨랑 내가 다시 만난다면 그때 우리 연애해요.”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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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령
도서출판 청어람
총 5권완결
4.1(63)
“집안 사정은 개판이고 가난에 찌들어 살아보겠다고 발버둥 치는 꼴이 우스웠어? 그래서 심심풀이 땅콩처럼 매번 이렇게 사람을 들쑤시는 거냐고! 난 당신이랑 그딴 장난질 칠 여유가 없는 사람이야.” 폐허 같은 삶 한가운데서 간신히 홀로 버티고 서 있던 여자, 수. “맞아. 넌 남들과 다르지. 난 그런 널 좋아하는 탕아고.” 바람 잘 날 없던 그녀의 대나무 숲에 발을 들인 호랑이 같은 남자, 도은. 수와 도은은 순식간에 서로에게 빠져들지만, 소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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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마냐
베아트리체
3.2(5)
천재로 일컬어지는 병리학 교수, 윤민호. 어느 날, 십 년 전에 죽은 의붓동생을 연상시키는 한 여자를 만난다. “성함을 여쭤 봐도 될까요?” “저는 송영신이라고 해요.” “송…입니까? 문이 아니고?” “네?” 이 여자는 자꾸 재선을 생각나게 한다. 나는 이 여자 앞에서 왜 이렇게 마음이 어지러울까. 대관절 난, 이 여자와 뭘 하고 싶은가. 한편, 민호와 영신 주변엔 이상한 일들이 계속해서 벌어지는데…. 운명이란 정말 있을까. 그렇다면 윤민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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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움
우신북스
4.2(805)
아이언 맴(Iron ma'am)이라고 불릴 만큼 냉철한 이성과 뛰어난 수술 실력을 지닌 외과의 마리안. 그녀에게 환자는 고장 난 곳을 고쳐야 할 대상,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그런 그녀에게 난생처음 진심으로 살리고 싶은 남자가 나타난다. “경찰은 다 이래요? 다들 이렇게 쉴 새 없이 찢어지고, 깨지고 그러냐고.” 최연소 청장감이라고 불릴 만큼 사건 해결에 최적화된 집중력과 추진력을 겸비한 강력계 형사 윤재신. 그에게 사건은 살아남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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