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스미스
로망띠끄
3.0(1)
적성에 맞지도 않는 회사를 다니던 지희. 어느 날 그녀는 자살 충동을 느낀다. 좋은 의사 선생님을 만나 치료를 하던 어느 날, 의사의 후배인 도훈을 만나게 되는데…. ‘뭐야. 정신병원 온 사람 처음 보나? 자기도 같은 정신병원에 와있는 거면서.’ 같은 환자인 줄 알았던 도훈, 알고 보니 새로 지희를 맡아줄 의사였다. 치료를 하는 과정에서 서로 가까워진 둘. 지희는 도훈이 자신에게 의사로서 친절한 것인지 아니면 마음이 있는 것인지 혼란스러워 지는
소장 1,000원
오에스야
LINE
3.9(29)
* 본 작품에는 비도덕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관계가 묘사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유일한 가족이던 엄마의 죽음. 인생에서 가장 불행한 날, 어린 시절 헤어진 이복 오빠가 찾아왔다. “오빠랑 같이 살까? 네가 자리를 잡을 때까지 만이라도 그게 좋을 것 같아서.” 오빤 왜 날 찾았어? 예전부터 날 싫어했던 게 아니었어? 휘경의 제안을 거절하는 것이 옳았지만 홀린 듯이 좋다고 대답한 것이 죄악의 시작이었다. 분명히 말해야 했다. 처
소장 3,200원
글마미
가을편지
총 5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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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5년전 그날. 짙은 오렌지 빛깔의 아름다운 일몰이 잉글리쉬 베이의 수면 위로 천천히 떨어져 내리던 시간. 언제나처럼 그와 함께였다. 평소와 다른게 있다면, 어쩌면 오늘이 잉글리쉬 베이에서 마지막으로 그와 함께하는 일몰이 될지도 모른다는 것. 그래서 많이 서글픈 날이었다. UBC 의대병원 레지던트 4년차였던 린과 소화기 내과 펠로우였던 주원. 두 사람은 사랑하는 연인이었다. 내일이면 주원은 가기 싫어도 한국으로 돌아
소장 1,000원전권 소장 5,000원
강부연
총 3권완결
4.8(5)
1919년 3월, 대한 독립을 부르짖는 복판에서 총에 맞아 쓰러진 서준. 죽을 고비를 넘겨 간신히 눈을 떠보니, 그가 있는 곳은 약 100년이 지난 2018년의 서울이었다. “교수님, 어레스트입니다! 흉부 압박할게요!” 생과 사의 경계가 시시각각 나뉘는 이곳은 연세대학병원 응급실. 려은은 의식을 잃고 실려 온 서준을 끈질기게 붙잡아 되살린다. “본인이 1세기 전 인물이라고 여기고 있어. 그…… 독립만세운동을 하다가 총에 맞았다고 하더군. 3.1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디프
텐북
3.9(193)
11년 전, 부모님을 갑작스러운 사고로 잃은 그날 밤. 상심에 빠져 술에 엉망으로 취한 밤. 도혁은 괴물이 되었다. 거울에 비친 자신은 사람이 아니었다. 사람의 형상을 했지만 역한 숨을 뿜어내는 괴물이 있을 뿐이었다. “내가 필요한 건 이도혁이에요.” 당신을 선택한 것을, 그들의 결혼을, 앞으로 그와 함께 보낼 시간을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는, 채원의 대답은 구원이 되었다. “채원 씨 말대로 도망치지 않으려고요, 오늘은.” 그녀가 그에게 손을 내
소장 4,200원
백호랑
도서출판 윤송
3.9(191)
삶을 움켜쥔 남자 서진우, 죽음을 준비하는 여자 한이수. 한국대병원 흉부외과 교수인 진우는 여행지에서 낯익은 분위기의 이수를 만나 홀린 듯 끌려 밤을 함께 보낸다. 진우는 운명이라 느꼈으나 이수는 그의 곁을 떠나고, 다시 병원에서 주치의와 환자로 만나며 죽음과 맞선 처절한 사랑이 시작된다. *** “열어! 오픈 카디악(개흉 후 직접 심장 마사지) 준비해.” “야! 서진우. 의미 없어. 제발 그만해. 보내 주라고!” “시끄러워. 메스!” 퍼스트
미몽(mimong)
마롱
총 2권완결
4.1(1,270)
※ 본 도서는 종이책이 전연령으로 출간된 후, 이북이 19금으로 개정되어 출간된 작품입니다. 평범이 모토이자 이상향인 응급의학과4년차,오은수. 한밤중 길 위에서 피투성이 연예인을 주웠다. 그것도 대한민국 최고 미남,연예인의 연예인,백규진을. “아무에게도 말 안 한 겁니까?” “의사가 그럴 정도로 한가한 직업은 아니거든요.” 그녀의 본능이 말했다. 피해야 한다고.엮이면 분명 피곤해질 거라고. 그러나 본능은 이미 알고 있었다. “잘 지냈어요?” 결
소장 300원전권 소장 3,900원
태윤세
4.0(29)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수인은 과거 불행한 사건으로 연결되어 있어 고백조차 못 했던 짝사랑 대상 재윤과 처음으로 뜨거운 밤을 보낸다. 그리고 다음 날 재윤은 곧 결혼한다는 소식과 함께 사라진다. 수인은 켜켜이 쌓인 슬픔을 가슴에 안고 절망에 몸부림치다가 결국 쓰러진다. 한편, 5년 전 약혼녀를 사고로 잃은 상처를 수인의 피아노곡을 들으며 위로받고 아픔을 치유 받았던 정신과 의사 강지후. 병실에서 그녀를 처음 본 지후는, 첫눈에 폭풍 같은 사랑의 감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0,200원
멜리사
라떼북
2.6(7)
<그와 내 마음의 온도 차 시즌2> 빼어난 외모와 탁월한 연기력, 남부러울 것 없는 인기까지. 무엇 하나 부족해 보이는 것 없는 톱스타, 이정헌. 하지만 그의 마음속엔 결코 치유되기 힘든 깊은 상처가 있는데……. 정헌이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존재 유시은. 뛰어난 실력만큼이나 동물을 대하는 헌신적인 마음이 아름다운 수의사인 그녀는 아주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정헌을 지탱해주는 버팀목이었지만, 정헌이 그녀에게 기댈수록, 그녀는 점점 더 괴로움
소장 3,000원전권 소장 5,400원(10%)6,000원
미유동
4.0(27)
박혜수: 점점 자신에게 다가오는 그를 가슴에 담기 시작했다. 그의 말대로 천천히 그에게 다가가고 있 었다. 하지만 그에게 가는 길에 놓여 진 아픔 때문에 더 이상 그에게 다가가지 못한다. 나로 인해 그가 아프니까.최권: 그녀를 처음 본 순간부터 4년이라는 시간을 묵묵히 옆에 있었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지켜 볼 자신이 없다. 그래서 그녀에게 자신을 내보였다. 그리고 그녀가 자신에게 오는 그 한걸음 한걸음 에 의미를 부여하며 기다렸다. 하지만
소장 3,500원
김효수
청어람
3.0(2)
괜찮아. 이렇게 포기하고 돌아서는 거, 나한테는 익숙한 일이야. “당신 불쌍하고, 가엾고, 안타까워 마음 간 거 맞아, 아니라고 안 해. 근데 어떻게 그게 다일 수 있어. 그건 그냥, 말 그대로 시작일 뿐이야. 그 시작점, 거기서 멈추면. 그건 동정이고, 거기서 더 흐르면.” 천천히 고개를 숙여 그녀의 눈가를 적시는 눈물에 입술을 묻었다. “……그땐 사랑이야.” 나…… 버리지 마라. 너까지 나 버림받게 정해져 태어난 놈이라 생각하게 하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