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휘안
시계토끼
총 109화
5.0(1,661)
대륙 유일의 오러 유저, 황금 항로의 개척자, 백성들의 구원자, 그 이름도 위대한 케트리시아 엘폰하이네스. 누구도 그녀가 이 제국의 다음 황제가 되리라 의심하지 않았다. 황태녀로서의 즉위식에서, 각혈을 하며 쓰러지기 전까지는. 그렇게 오러를 잃고 쓰러진 게 고작 2년, 유폐 당한 케트리시아에게 황금의 주인이라 불리는 대공, 아킬리즈 네메르토르가 나타난다. “나와 결혼하지, 황녀. 이 정도면 너도 확실히 알겠지. 네가 내 말을 거절할 처지가 못
소장 100원전권 소장 10,400원
시크
몽블랑
총 128화
4.9(2,713)
범가의 절대적인 부와 권력을 기반으로 움직이는 수인의 세계. 일개 애완견보다도 천하게 취급받는 양족 출신의 여자가 할 수 있는 일은 어쩌면 ‘희생양’뿐이었다. 누군가의 업보와 액운을 대신 짊어지고 살아가는 것. 세상이 그렇게 정해 놓은 양족의 운명은 지금껏 그 누구도 바꿀 생각조차 하지 않은, 엄격하게 정해진 질서였다. -모르긴 몰라도 이영 씨 가족들만큼은 먹고사는 데 지장 없을 거예요. 양족에겐 흔치 않은 제안이니 현명하게 이득을 따져 봐요.
소장 100원전권 소장 12,500원
총 105화
4.9(53)
소장 100원전권 소장 10,200원
박오롯
필연매니지먼트
총 115화
4.9(43)
데븐포트 공작가의 차남이자, 아칸시스 왕립 아카데미의 수석. 그리고 둘째가라면 서러운, 아카데미 공식 가장 훌륭한 쓰레기. 불공평한 세상의 증거 같은 남자. 쓰레기 같은 집안에서 탈출하고자 발버둥 치는 자신과 너무 다른 남자. 틸리아 앰브로즈는 일렉스 데븐포트가 싫었다. 그런데 누가 알았겠어. 내가 그 명망 높은 쓰레기와 한 침대와 눕게 될 줄. * * * “너 몰랐지.” 귓바퀴를 간지럽히는 입술조차 지나친 자극으로 다가왔다. “나랑 이런 짓
소장 100원전권 소장 11,200원
4.9(2,096)
김지소
나인
총 167화
4.9(39)
레밍턴 하워드. 이건 그에 대한 이야기이다. 누군가에게는 ‘하워드’라 불리고, 누군가에게는 ‘레미’ 혹은 ‘렘’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리는 레밍턴 하워드. 하지만 나에게는 그저 레밍턴일 뿐인 레밍턴. 그를 좋아한 건 오래된 일이다. “다니, 나를 위해 네 아버지를 배신해.” 죄가 되는 사랑이 있다. 나의 사랑이 그러했다. “가여운 내 딸아. 너를 버리지 않는 것은 오직 나뿐이란다.” 아름답고 전지전능하신 나의 아버지. 위대하고 위대하신 나의 창조주
소장 100원전권 소장 16,400원
총 168화
5.0(2,938)
소장 100원전권 소장 16,500원
채연실
라떼북
총 99화
4.9(2,535)
※ 해당 작품에는 트리거 유발 소재/장면이 포함되어 있으니 감상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심형남, 스무 살. 본업은 평창동 대저택의 식모. 부업은 박신억 회장의 노리개. 모종의 사건으로 넘버 투인 최은형이 갑작스레 회장 대행으로 집안에 상주한다. 재미도 없는 농담, 저질스러운 손버릇. 최은형은 그녀가 질색하는 깡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그날도 그랬다. 깡패 자식들이 으레 할 법한 질 나쁜 농담에, 형남은 넋을 반쯤 빼고 손목을 그었다. 그
소장 100원전권 소장 9,500원
유블루
총 70화
4.9(2,676)
※ 본 작품에는 트리거 유발 소재 및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의도적으로 현재의 한국어 어문 규범과 다르게 표기한 대사가 더러 있으니, 감상에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낯선 도시, ‘섬경’에도 여전히 장맛비가 내렸다. 심홍주는 단지 비를 피할 생각이었다. 다른 계획은 없었다. “나한테 왜 이래? 너 나 알아?” 이은산이 그녀의 일상에 무턱대고 끼어들기 전까지는. “알 빠가 쓰레빠 같은데? 너도 이쁘고, 나도 이쁘니까. 이쁜이들끼리 같이 밥
소장 100원전권 소장 6,700원
프레티아
리인
총 95화
4.9(2,731)
먼 미래, 주성(主星)의 침략으로 식민지화된 지구. 인간은 한낱 가축이 되어 경주마로 전락한다. “이제 살려면 뛰는 게 좋을 거야.” 생존을 위해 서로 적이 되는 경주장. “너, 너도 서… 선수인 거지?” 그 안에서는 누구도 믿을 수 없다. ‘여기선 누구든… 죽을 수 있는 거야.’ 점점 진실에 가까워져 가는 선수들. 그러나 인간은 누가 진짜 적인지조차 모른다. “언젠가 날 죽이고 싶어질 만큼, 그렇게 날 사랑해 줘.” 그런 세상에서 우리들은 끝
소장 100원전권 소장 9,200원
5.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