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친
플로레뜨
총 2권완결
4.6(329)
대요괴였던 붉은 호랑이가 연꽃에서 소생하였다. 건원산의 주인, 야화는 호랑이를 함부로 거두면 필시 화를 입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운명에 이끌려 어린 짐승을 제자로 들이고 마는데. 제자의 이름은 염여. 입 찢어진 여자를 찾아 죽여야만 하는 복수의 살겁(殺劫)에 갇힌 염여는 스승 야화에게 반하여 당최 건원산을 떠날 수가 없다. 그러나 그녀는 이미 다른 남자의 아이를 배 속에 품고 있었고……. * * * “왜 이렇게 자라지를 않니.” 붉은 털의 호랑이
소장 500원전권 소장 3,500원
이사과
로아
3.9(104)
“그러니까……. 내 남편이 바람을 피운단 소리야? 네 애인이랑?” 5년 동안 함께 살았던 남편이 제자의 애인과 바람을 피운다는 사실을 알게 된 헤라. 더 황당한 건 그 청천벽력 같은 불륜 소식을 전해준 사람이 다름 아닌 헤라의 새파랗게 어린 제자이자, 하나뿐인 조교 박세준이라는 것이다. “복수, 해야죠. 교수님이랑 나는, 완전히 버려졌어요.” 세준이 말하는 복수란 무엇일까. 고민하는 헤라에게 세준은 불순한 제안을 하는데……. “우리의 복수는 완
김로아 외 2명
디앤씨북스
4.3(63)
<그 문이 열리면, 당신이> - 김로아 혼자 작은 옷가게를 운영하며 살아가는 이본느. 어느 비 오는 날, 자신의 가게 문을 열고 들어온 아름다운 남자 제롬을 만나게 된다. 매혹적인 그에게 사로잡혀 사랑에 빠진 그녀는 밤이 되어야 찾아오는 이 비밀스런 남자와의 만남을 이어 간다. 그러나 하나씩 밝혀지는 제롬의 정체와 그가 숨겨 온 비밀들. 이본느는 진실에 괴로워하면서도 매일 밤, 제롬이 저 문을 열고 찾아와 주기만을 기다리는데. *** “이제 내
소장 4,000원
시크
R
3.9(2,330)
쪽쪽, 젖꼭지를 빠는 소리와 부들부들한 젖가슴을 만지작거리는 감촉. 어느새 상진의 손이 윤희의 납작한 배를 지나 바지 버클을 풀고 있었다. 바지를… 그러면…. 안 되는데…. 하고 생각했지만 몸이 움직이지 않았다. 이성적 판단과는 다르게 최면을 거는 그물에라도 걸린 듯 윤희는 그를 밀어내지 못했다. 상진이 귓불을 깨물고 핥는 동안 그녀는 자신의 의식을 제대로 부여잡지 못했다. 지퍼가 열린 바지 안으로 그의 손이 파고들었다. 체모를 스치더니 곱게
나인
3.5(818)
“너하고 나, 이제 이런 대화 나눌 사이 아니거든.” “나에겐 굉장히 중요한 문제인데.” “4년 전에 끝난 사이야.” “누가?” 상혁이 정말 모르겠다는 얼굴로 되물었다. 서늘한 시선을 유지한 혜경이 입술을 꾹, 물었다가 재차 입을 열었다. “네가 아직 어려서 철이 덜 든 모양인데….” 혜경이 말하는 순간 그가 픽, 웃었다. ‘네가 아직 어려서….’ 상혁은 그 말을 싫어했다. “씨발, 수준이라는 게 있지. 나 같으면 역겨워서.” “닥쳐.” 결국
소장 3,500원
이나미
피우리
4.1(17)
2012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아버지의 명예에 대한 욕구를 만족하게 하고자 대학 재수 중이던 예서의 앞에 나타난 가정교사, 황재이. 지나치게 잘생긴 남자이긴 했으나, 예서의 이상형과는 거리가 멀었고 그래서 예서는 그에게 반할 일이라곤 없을 줄 알았다. 그러나 시간을 같이 보내면서 예서는 점차 재이에게 속절없이 이끌리고, 우물 안 개구리처럼 살던 예서의 인생에 재이는 사랑이 담뿍 담긴 특별수업을 해 주기 시작한다. 그런 행복도 잠시, 아버지에게
김랑
로맨스토리
4.6(140)
〈강추!〉환의 존재가 모두 드러났을 때 은로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그는 매우 컸고, 그리고 아주 잘생긴 사람이었다. 덥수룩한 머리, 덥수룩한 수염, 그럼에도 그는 정말 잘생긴 사람. 그가 자폐라는 장애를 겪고 있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너무 아까울 만큼 훌륭한 사내였다. 적어도 겉모습은. 김랑의 로맨스 장편 소설 『행복한 우리』.
가하
4.5(47)
이 곳에서, 김환이라는 남자와 과연 잘 지낼 수 있을까, 중간에 도망가지 않고 1년을 채울 수 있을까. 아이와 같은 마음과 생각을 지닌 김환과 특수학교 교사 지은로의 만남. 더없이 순수한 그의 미소는 은로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데...... "만나서 반가워요. 난 지은로예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김환이라고 합니다." 환이 국어책 읽듯이 인사했다. "네, 반가워요." 은로가 이제야 비로소 정식으로 인사를 하게 됐구나. 하며 기쁜 미소를 짓는데,
이미강
3.6(28)
* 장 르 : 현대물 * 남 주 : 소유욕남, 동정남, 연하남 * 남주직업 : 고등학생(사채업자 집안 외동아들, 부자집) * 여 주 : 착한 여주, 일편단심녀, 4차원/엉뚱녀, 소녀가장 * 분 위 기 : 진지함과 유쾌함의 적절한 균형 * 작품 키워드 : 연상연하, 과외선생님과 학생 재회물 학원물 오매불망 그리던 환상 속의 그녀를 만났지만 난 학생, 그녀는 선생님. 8년 후 재회한 그들의 상황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