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프
조은세상
5.0(3)
완벽한 결혼을 꿈꾸는 대학생 인아는 남친과의 첫날밤을 위해 그의 별장으로 여행을 떠난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눈보라와 사고가 겹치면서 숨겨졌던 남친의 밑바닥 인성을 보게 되고, 별장에서 매력적이면서도 위험한 향기를 풍기는 남친의 삼촌 수호를 만나게 된다. 인아를 나몰라라 하던 남친은 고열로 대낮부터 잠이 들었다. 울적한 시간을 보내던 중, 수호가 입을 연다. “취미로 추리소설을 쓰고 있습니다. 한 남자의 복수 이야기죠.” 그의 이야기를 들을수록
소장 2,300원
진려화
레브
4.0(33)
#꽃의기운을타고난여주 #물의기운을타고난남주 #정략결혼 #운명적사랑 #쌍방구원물 두 사람은 첫눈에 알아볼 수밖에 없었다. 꽃의 기운을 타고난 레넌스는 물의 신 축복을 받은 나라의 계승자이며 물의 마력이 넘치는 펠라페에게 본능적으로 끌렸다. "우리 손잡아요. 날 탑에서 꺼내 줘요. 그리고 이 왕국도 구해 줘요. 내가 내부에서 도울게요." "그 이야기 때문에 내 위에 올라탄 건가? 난 또 꽃이 물을 마시려는 줄 알았는데?" 펠라페가 레넌스를 바라보며
소장 3,000원
세레나향기
텐북
3.9(407)
찰싹! 방 안을 가르는 찰진 소리가 크게 울렸다. ‘헉…! 미쳤어… 미쳤어…. 어쩌지……?’ 피렌체의 맑은 두 눈이 믿을 수 없다는 듯 크게 커지며 이윽고 시리아를 향했다. 맑은 은색 눈동자 안에 믿을 수 없다는 경악이 가득했다. “……공녀님?” 상황 설명을 요하는 듯한 피렌체의 음성이 떨리듯이 전해졌다. 시리아는 원망하듯 손으로 시선을 내렸지만, 이미 한쪽 손은 회수하기 어정쩡하게 피렌체의 엉덩이 쪽과 지나치게 가깝게 뻗어 있었다. “……미안
소장 6,720원
김선유
4.1(117)
친부 곁으로 떠난 어머니의 장례를 치러 준 크리스티안에게 프란시스는 자신의 몸을 대가로 제시한다. “처음인가?” “……네.” 실로 뜨겁고 황홀했던 첫 정사. 비록 이 하룻밤으로 우리 연이 다한다 해도 당신을 잊지 않으리. 그날 밤이 마지막이라고 여겼는데……. “로드 크리스티안…….” “귀신이라도 본 것 같은 표정이군.” 새카만 흑발에 이른바 ‘크림슨 아이즈’로 불리는 붉은 눈동자. 그 크리스티안 베일리가 제 발로 찾아오다니. “종종 당신과 밤을
소장 7,600원
4.0(280)
※본 도서에는 강압적인 관계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바랍니다. 후계자의 실수로 천문학적인 배상금을 지게 된 리벨루아 백작가. 배상금을 충당하지 못한 오라버니를 대신해, 앙느는 가족들에게 떠밀리다시피 북부로 떠나 대공비가 된다. 그곳에서 만난 대공 데이몬드 크롬운드는 소문처럼 늙지도 않았고, 어딘가 비밀스러운데…. “후계자를 낳으면, 떠나게 해 주세요.” “건방지군. 아이를 원한다면, 매일같이 내 씨를 받아내
소장 7,910원
아티반4mg
조아라
4.3(55)
모든 동화 속 주인공들은 진정한 사랑을 찾아 행복해졌다. 이상하고 아름다운 나라의 동화속 주인공인 엘리스. 그녀 역시 자신의 왕자님을 찾아 해피엔딩을 맞이하고 싶었다. 진정한 사랑의 키스 이후의 조금 더 음탕하고 야한 동화 이야기. * * * 시계토끼를 쫓아 아홉 살의 나이에 이곳 이상하고 아름다운 나라에 떨어진 엘리스는 어느덧 어엿한 숙녀가 되어있었다. 며칠 후면 벌써 그녀의 스무 번째 생일이다. 몇 해 전 그녀는 이상하고 아름다운 나라에서
소장 5,200원
고기조아
모던
총 2권
4.0(1)
25살 한여름. 5살 아들을 혼자 키우는 미혼모로 백화점에서 근무를 한다. 36살 한태풍. 한여름이 일하는 백화점 사장님. 까칠하고 결벽증이 있다. 어렸을 때부터 남다른 사이즈로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태풍은 백화점 점원과는 어울리지 않는 한여름의 외모와 당찬 성격에 한눈에 반하고, 여름은 그런 태풍이 부담스럽다. 그러나 태풍의 한결같은 모습에 그의 마음을 받아들이고 사랑을 키워나가지만, 집안의 반대와 여름의 첫사랑이자 아이의 아빠가 나타나
소장 4,000원전권 소장 8,000원
구름에 숨은 달
라이즈
총 5권완결
4.1(74)
죽고 싶었다. 그러나 에밀리아는 마음대로 죽지도 못한 채 강제로 반역자의 아내가 되었다. 더 이상 절망할 것도 없다고 생각했을 때 그의 아이를 낳으라는 국왕의 말도 안 되는 명령이 떨어졌다. 증오는 끝없이 피어올랐다. “그러니 아이를 가져. 에밀리아 폰 하인리히.” “도대체 우리가 무슨 사이죠?” “나는 그대에게 씨를 뿌리고, 그대는 내 씨물을 받아서 아이를 배는, 필요에 의해 서로를 수단으로 이용하는 사이.” 그가 내린 정의는 간단했다. 그러
소장 800원전권 소장 14,800원
블랙라엘
몽블랑
총 87화완결
4.9(3,455)
서로가 서로에게 먹고 먹히는 먹이사슬의 뫼비우스인지 모르고, 차결, 그가 희우의 손목을 처음 잡은 그 순간부터 아니, 어쩌면 말도 안 되는 귀련의 조건을 들어준 그 순간부터 피해 갈 수 없는 운명적 사랑이 시작된 것 일지도. “내 손녀, 자네가 맡아 줬으면 해.” 3천만 원짜리 의뢰였을 뿐인데, 세상 물정 모르는 새하얀 뽀시래기를 얻은 사채업자, 차 결. “잘생겼다는 말이 좀 부족한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부모에게 버림받고 보이고
소장 100원전권 소장 8,400원
정경하
총 71화완결
4.9(1,951)
#현대물 #고수위 #권선징악 가난한 할머니의 손에 키워진 다해. 할머니에게 호강시켜 드릴 날을 기다렸지만, 그 날은 생각보다 늦게 다가왔다. “석 달 시한부 선고를 받으셨어요.” 다해가 할머니께 해 드릴 수 있는 것은 마지막 가시는 길에 꽃을 뿌려드리는 일. 하지만, 그 일에는 막대한 돈이 필요했다. 그래서 찾아간 생물학적인 생부는 다해에게 큰돈을 대가로 다른 것을 원했다. “최주한과 결혼해라.” 최주한. <천무법무법인> 대표의 막내아들이자,
소장 100원전권 소장 6,800원
세헤라
도서출판 선
총 2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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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료들에겐 냉혹하고 잔인무도한 고사포국의 이사금 차아. 신라와 백제의 위협 속에서 부국강병을 위한 부인 선택을 해야 하는데…. 하지만 그가 바라는 부인은…. 탐관오리 어사대부의 딸이자 차아의 그림자 호위무사인 목해수아. 나라와 차아를 위해 사는 삶을 선택한 그녀에게 예기치 않은 운명이 찾아오는데…. 그 여인들을 선택하십시오. 저는…. 이사금의 무사로 살다 죽고 싶습니다.” “무사이기만?” “네. 혹시 필요하시다면 이사금께서 욕정을 푸는 상대는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