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다
로망띠끄
3.3(3)
서른다섯 살의 그다지 잘 나가지 못하는 번역가이자 여행 작가, 권이진. 그녀의 20대를 함께해온 남자친구, 하지운에게 차여 첫 실연을 한 뒤로, 연애와는 담 쌓고 해외를 떠돌면서 일만 하고 지내던 어느 날 지중해의 섬나라, ‘몰타’에서 과거 그녀의 제자였던 지한과 재회한다. “…선생님?” “지한슬, 네가 왜 여기 있어…?” 화보 촬영을 위해에 몰타에 온 떠오르는 스타 배우, 지한. 이진이 자신의 첫사랑이라며 대놓고 유혹을 해 오는데…. “늘,
소장 3,800원
안소원
가하
총 2권완결
4.3(19)
“우리 사귀지만 않았지 할 건 다 한 사이잖아.” “6년도 더 된 일이잖아요. 그러니까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각자 살아요.” 그가, 선생님이, 설진우가 돌아왔다. 스무 살, 연화의 재수 시절 과외 교사였으며, 연화의 첫사랑이었고, 지독히도 연화를 울린 그놈이. 스물일곱 살이 되어 마주한 첫사랑, 연화에게는 누구보다 나쁜 놈인 남자가 눈앞에 있었다. 최악이다. “나 네 첫사랑이잖아.” “시끄러워요.” “창피해하지 마. 내 첫사랑도 너잖아.” “
소장 3,600원전권 소장 7,200원
스내치
라떼북
3.5(55)
잘 다려진 셔츠가 이내 바닥으로 떨어져 내리더니 바지 지퍼 내리는 소리가 들렸다. 하연은 옷을 벗어던지는 민혁의 뒷모습을 빤히 쳐다보았다. 잘 다듬어진 역삼각형의 상체와 그 아래에 있는 탄탄하면서 사내다운 다리가 드러났다. “아가씨, 감상은 나중에 하시길 바랍니다.” 민혁은 빤히 쳐다보는 하연의 시선이 불편해서 투덜거렸다. 창틀에 올라선 그는 망설이지 않고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망나니 아가씨와 카리스마 넘치는 가정교사 그들의 바람 잘날 없는 동
소장 3,300원전권 소장 3,300원
이경하
총 1권완결
3.5(2)
“당신과 결혼한 것을 후회해! 당신을 만나기 전으로 돌아가고 싶어. 그럼 절대로 사랑에 빠지지 않았을 거야.” 멈춰버린 시간 속에 사는 김희연. 그녀의 간절한 바람이 기적 같은 현실이 되었다. 그녀가 사랑했던 조건욱. 그를 다시 만나기 위해, 잃었던 사랑을 다시 찾기 위해 김희연이 김춘자가 되어 14년이란 시간을 거슬러 올라왔다. 그리고 메마른 건욱의 심장에 봄을 심었다……. ‘춘자에게서 당신을 본다면 화를 낼까? 그런데…… 마음이 움직여.’
소장 3,500원전권 소장 3,500원
로맨스토리
3.0(3)
〈강추!〉**본 도서는 시리즈물로 〈에필로그〉, 〈인생은 멜로, 사랑은 에로〉이 있습니다.*** “믿어주실 건가요? 제가 무슨 말을 해도?” “믿을만한 이야기면.” “믿어준다는 전제 하에만 말할 수 있어요.” 대체 무슨 꿍꿍이라서 이런 원맨쇼까지 자청하는가, 이유나 들어보자는 심보로 건욱이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 제가 춘천에서 물에 빠졌거든요. 동아리 친목도모를 빙자해 캠핑을 간 건데…….” 춘자가 조잘조잘 떠들기 시작하자 건욱이 한 손을 들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