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운
향연
4.3(55)
신의 목소리를 타고난 사라. 그 목소리가 무척 괴기하여 함부로 말을 하지 못하는 그녀는 어느 날 공작의 강요로 결혼식을 올린다. 그런데 상대가 다름 아닌 과거 가정교사였던 베라티 백작, 다니엘레였다. “내 새 신부는 지나치게 수줍음이 많으시군.” [수줍음이 아니에요. 봐서 알잖아요.] “무엇을?” [내 목소리는 저주를 받았어요.] 그러나 사실 다니엘레는 사라의 말을 알아 들을 수 있었다. 다만 모른 척했을 뿐이다. * “이건 죽어도 사랑만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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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닦는콩벌레 외 2명
로튼로즈
4.3(3)
<아가씨와 하인, 노예와 주인님> 도닦는콩벌레 저 #절륜남 #복수 #절륜남 #까칠남 #오만남 #카리스마남 #나쁜여자 #까칠녀 #우월녀 #후회녀 #더티토크 #하드코어 #씬중심 루스틸라 제국의 공신 가문, 웨이브. 그곳의 귀한 꽃인 블레시아. 그녀의 취미는 한낱 하인인 ‘하밀’을 괴롭히는 거였다. “사교 파티에서 또한 들은 것이 있는데, 남자는 흥분하면 사정이란 것을 한다지? 이 끝에서 희뿌연 액을 쏟아낸다고 말이야.” “아, 아가씨! 제발!” 블
소장 3,000원
천혜향
로망띠끄
총 2권완결
4.0(3)
“친구들이 윤이라 부르겠네? 윤아… 라고.” 자경의 입술에서 자신의 이름이 불리는 순간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 견고한 성안에 갇혀 상처 입은 짐승처럼 지내던 그의 마음에 어느 날, 빗장을 뚫고 들어와 속절없이 그를 흔들어 놓은 이는 민자경! 그녀가 처음이었다. ‘그때의 난, 진심이었어요.’ 윤아, 넌 봄 햇살 아래 버티고 서 있는 눈사람 같아. 언젠가 녹으면 자취도 없이 사라질 나의 사람. 윤아, 넌 뜨거운 태양 아래 서 있는 얼음 인형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레드퀸(연민정)
로망베타
3.6(21)
“오늘부터는 선생님이라 부르지 않겠습니다.” “선생님이 아니면?” “지안 씨라 부를게요. 어차피 이제 선생님과 제자 사이도 아니잖아요.” “…….” “그래야 샘도, 아니 지안 씨도 날 남자로 볼 테니까요.” 곧이어 무엇인가 몰캉한 것이 그녀의 입술 안을 가르고 들어왔다. 촉촉하면서 뜨겁고 몰캉한 혀가 지안의 입 안으로 들어와 잇몸과 치아를 핥기 시작했다. 시준의 혀가 스칠 때마다 그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지안의 온몸이 파르르 떨렸다. “지안 씨
소장 200원전권 소장 2,500원
진리커
레이시 노블
3.6(33)
“누나라고 부르지 마. 교수님이라고 불러.” “왜요? 다른 학생들이랑 다른 것 같아서, 특별한 것 같아서 나는 좋은데.” “그래서 문제라는 거야. 이렇게 된 거, 앞으로 모른 척하자. 너도 알지? 우리 학교 보수적인 거.” “내가 비밀로만 하면 앞으로도 만나 주는 거예요?” “그 뜻이 아니잖아!” “누나가 그날 나 마음에 든다고 했는데.” “기, 기억은 나는데…….” “그럼 된 거 아니에요? 어차피 나 4학년이라 이제 곧 졸업해요.” “지금 그
소장 3,600원
몰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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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블레스텔에 사는 사람들이 사랑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 다섯 가지 이야기. ...그리고 숨겨진 이야기 하나. 1F 청춘블루스 퍽퍽한 현실을 견디며 살아가는 여자에게 다가온 햇살 같은 남자. “……내가 나라서 미안해요.” 2F 로망주의보 성인이 되고 나서 다시 만난 첫사랑 선생님과의 연애를 꿈꾸는 여자. “선생님. 나랑 만날래요?” 3F 안녕, 내 사랑 10년을 함께 한 연인과의 이별 후, 4년 뒤 그와 재회하게 된 여자. “나를 그렇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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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지피스
블라썸
총 4권완결
4.1(122)
가정폭력과 가난으로 얼룩진 삶을 살던 여고생 희나. 동생에 대한 죄책감을 안고 살아온 교생 선생님 진혁. 벼랑 끝에서 서로를 마주한 두 사람. 그가 정말로 원하고 희망하는 그 모든 것, 그건 바로 그녀였다. 하지만 그녀가 있는 곳은 금단의 너머. 이제, 건너편이 보이지 않는 곳으로 유리될 시간이 된 거다. 그리고 5년 후. 그들은 운명처럼 재회하는데……. <금단, 그 너머에는> 일러스트 ⓒ 이기하
소장 1,000원전권 소장 13,000원
서월
노블리타
총 1권완결
3.8(49)
어린 시절 엄마의 직업 때문에 고통을 고스란히 혼자 삭이며 살던 백수인. 그녀의 곁에는 항상 한새가 있었다. 그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자신과 같아 보이는 모습에 태조는 자꾸만 그녀를 신경 쓰게 되고, 밖으로 꺼내기 싫어하던 미묘한 감정을 끌어내면서 태조와 수인은 서로를 보게 된다. 정말 절대로 그녀만은 안 된다고 생각했지만, 태조는 그만 이성의 끈을 놓아버리고 수인을 마음에 담아버렸다. 수인 역시 한번 시작되어버린 그를 향한 마음이 멈출 줄
소장 3,500원전권 소장 3,500원
시크
에피루스
3.6(31)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다른 남자 알면…….” 목소리가 어둠속에서 흘러나왔다. 물 아래 깊이로 촤악 가라앉은 납덩이처럼. 단단하고도 견고하게. “죽여 버린다고 했잖아.” 연화가 어둠 속으로 시선을 응시하자, 커다란 차 보닛 앞에 기대고 선 그가 찬찬히 몸을 일으켜 세우며 말했다. 먹구름이 달빛을 가린 으스름 밤의 전경 속에서 뭔가가 불쑥 튀어나오는 듯, 그가 자신을 드러내고 있었다. “설마…….” 익히 알고 있었던 것처럼 온전하게 선
소장 3,500원
로맨스토리
3.8(1,997)
〈강추!〉다리를 벌렸다가 닫으며 연화는 어쩔 줄 몰라 하고 있었다. 제발, 그곳을 빨아 달라고 그에게 애원하고 싶다는 생각에 미칠 것 같았다. 교묘히 성감대만 피해 주변부를 건드리는 그의 자극이 지금까지의 어떤 애무보다 짓궂게 느껴졌다. 이한의 머리를 잡아 어디인지 그곳에 대 주고 싶었다. 연화는 엉덩이를 비틀며 고개를 젖혔다. --------------------------------------------- “다른 남자 알면…….” 목소리가
이미강
가하
3.6(28)
* 장 르 : 현대물 * 남 주 : 소유욕남, 동정남, 연하남 * 남주직업 : 고등학생(사채업자 집안 외동아들, 부자집) * 여 주 : 착한 여주, 일편단심녀, 4차원/엉뚱녀, 소녀가장 * 분 위 기 : 진지함과 유쾌함의 적절한 균형 * 작품 키워드 : 연상연하, 과외선생님과 학생 재회물 학원물 오매불망 그리던 환상 속의 그녀를 만났지만 난 학생, 그녀는 선생님. 8년 후 재회한 그들의 상황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