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롱하
일랑
4.0(12)
5년간 잘나가는 모델 출신 배우 천시경의 매니저로 일한 나흔. 24시간 함께하며 시경의 모든 것을 관리했지만, 이제는 자신만의 삶을 살기 위해 퇴직을 결심한다. “누나한테 나는 뭐야?” “뭐긴요. 전담 아티스트, 이제야 좀 친해진 동생. 그리고. ……우리 회사 기둥.” “그게 다야?” “응. 나한테는 그게 다야, 시경아.” 생각지도 못한 반응을 내비친 시경. 버럭 하고, 분에 못 이겨 자리를 뜨더니, 갑자기 이상한 소리를 하는데. “그럼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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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쓰컴퍼니
이지콘텐츠
총 3권완결
4.5(48)
“나 누나 좋아해요.” 평생을 고단수 관종으로 살아온 권태하. 배우가 되어 전 국민의 관심을 받을 날만 기다리던 그에게 19살 여름, 사랑이 찾아온다. 만인의 연인이 되는 삶을 목표로 했던 그는 자신의 꿈을 내던져도 좋으니 과외 선생님인 한재경의 시선을 독차지하기를 바랐다. 하지만 한재경이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면서 태하의 첫사랑은 혼자만의 짝사랑으로 끝나고 마는데. 11년 뒤 서울. “오랜만이야, 권태하.” 스타가 된 태하의 앞에 거짓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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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다
로망띠끄
3.3(3)
서른다섯 살의 그다지 잘 나가지 못하는 번역가이자 여행 작가, 권이진. 그녀의 20대를 함께해온 남자친구, 하지운에게 차여 첫 실연을 한 뒤로, 연애와는 담 쌓고 해외를 떠돌면서 일만 하고 지내던 어느 날 지중해의 섬나라, ‘몰타’에서 과거 그녀의 제자였던 지한과 재회한다. “…선생님?” “지한슬, 네가 왜 여기 있어…?” 화보 촬영을 위해에 몰타에 온 떠오르는 스타 배우, 지한. 이진이 자신의 첫사랑이라며 대놓고 유혹을 해 오는데….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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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원
가하
총 2권완결
4.3(19)
“우리 사귀지만 않았지 할 건 다 한 사이잖아.” “6년도 더 된 일이잖아요. 그러니까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각자 살아요.” 그가, 선생님이, 설진우가 돌아왔다. 스무 살, 연화의 재수 시절 과외 교사였으며, 연화의 첫사랑이었고, 지독히도 연화를 울린 그놈이. 스물일곱 살이 되어 마주한 첫사랑, 연화에게는 누구보다 나쁜 놈인 남자가 눈앞에 있었다. 최악이다. “나 네 첫사랑이잖아.” “시끄러워요.” “창피해하지 마. 내 첫사랑도 너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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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안
로아
3.9(10)
무명 아이돌 회생 프로젝트 ‘연예인들의 연예인’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연예인으로 통하는 강유현이 멘토가 되어, 팀을 회생시킬 능력을 전수하는 TV 프로그램이다. 그곳에 참가하게 된 데뷔 7년 차 걸그룹 리더 서은별. 촬영 첫날 어쩌다 유현의 비밀을 알게 되는데…… “원하는 게 뭐야?” “저 좀, 혼내주세요!” 참신한 또라이 은별과 얼떨결에 엮이게 된 유현. 그는 과연 그녀를 무사히 혼내고(?) 비밀을 지킬 수 있을 것인가! 본격, 아이돌의 고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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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봄 미디어
4.1(168)
경류가 도망치듯 영국으로 가 한국 땅을 밟은 건 9년 만이었다. 문득, 10년 전 철없을 때 상처를 준 정보가 생각났다. 고등학생과 교생 선생님으로 처음 마주했을 때가 벌써 10년 전이었다. “그래서 그깟 8천만 원에 몸을 팔아? 넌 자존심도 없어?” 혹시나 다시 만난다면 꼭 사과하고 싶었다. 그때는 네 사정을 몰랐고, 그 돈이 그렇게 큰 줄도 몰랐던 바보였다고. 하지만 그럴 기회는 없을 것이다. 9년 전 버리듯이 내쳤던 아이는 이제 대스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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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든
르네
4.3(3)
꼬꼬마 시절부터 작곡가의 꿈을 키워 온 은조. 하지만 혹독한 세상은 그녀를 받아 주지 않고 궁지로만 내몬다. 그런데. 여느 때처럼 풀타임 알바를 뛰던 어느 날 우연히 찾아온 기회. “도와주신 만큼 보답할 테니 뭐든 말씀해 주십시요.” 대리 하객 알바를 뛰다 우연히 도와준 남자가 알고 보니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곡가, 안승민이었던 것! 천운이다 여기며 그에게 본인의 작곡을 봐 달라 부탁한 은조는 어느새 작업실에까지 초대를 받게 되고 그를 선생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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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된냥이
3.7(6)
“날 최고의 연기자로 만들어 주세요.” 전직 걸그룹 ‘에스’에서 물오른 미모를 맡고 있던 강라혜, 그녀의 별명은 ‘발연기의 아이콘’ ‘발연기 전문 배우’ ‘발라혜’. 그런 그녀, 최고의 연기자가 되기 위해 비밀 레슨을 받는데, 그녀의 연기 선생은 한때 연기의 신으로 추앙받던, 그녀보다 여덟 살이나 많은 서우진. “진정한 키스 연기를 보여주지.” 그의 입술이 그녀의 입술에 사뿐 내려앉았다. 연기인지 사심인지 모를 이상한 수업이 이어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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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필희
스칼렛
3.8(4)
지나간 시간이 소리로 기억되는 순간들이 있다. 현진은 세정을 만났던 첫날을 그녀의 목소리로 기억한다고 말하곤 했다. “나라면 그 드라마, 할 거 같은데요?” 스캔들 메이커로 낙인찍힌 배우 현진은 작은 여자의 등장으로 자신의 한없이 가벼운 삶이 이제는 무게를 지녀야 할 때라고, 본능적으로 느꼈다. “학업 파트너라. 그 안에 섹스 파트너도 들어가나?” “섹스 파트너가 필요하시다면 그에 대한 대가를 저에게 지불하셔야 할 거예요.” 세정의 목소리는 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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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얀
3.3(40)
하얀의 첫사랑이자 만인의 연인인 한류 스타 이강유. 단 며칠이라도 좋으니 그와 데이트를 하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하얀의 꿈이, “오늘부터 나랑 사겨.” 어느 날 거짓말처럼 이루어진다. “못 알아들었어? 내 애인이 돼 달라고.” “…….” “가짜 애인.” “네가 기다려 줬으면 좋겠어. 다른 사람이 아니라 네가.” “우리 아무 관계도 아니잖아요.” “지금부터 관계를 만들면 되잖아.” “왜 그래야 되죠?” “널 원하니까.” - 본문 중에서 -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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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연
마롱
3.4(5)
아무도 없는 고요한 도서관 안. 힘든 사랑에 슬퍼하던 지민, 팬들을 피해 몸을 숨긴 승현. 찰나의 만남으로 시작된 연애 소설의 첫 장. “당신과 마주치기 위해 내가 이곳으로 왔나 봐요.” 지민을 만나러 가는 행복한 걸음걸음. 해맑은 그녀의 웃음에 절로 새어 나오는 웃음. 사랑에 아파하는 그녀를 가만히 안아 주고 싶다. ‘설마 내가 그 사람을 기다리는 거야……?’ 자신도 모르게 승현에게로 옮겨 가는 시선. 위로의 말을 건네는 그의 모습에 따뜻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