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미광
라비바토
총 6권완결
4.5(98)
“은혜를 갚고 싶습니다.” 세상을 구한 뒤, 산속에 은둔하던 용사 사스차에게 낯선 XX가 접근해 왔다. 아데르톤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는 아름답고 비밀스러운 데다…… 야했다. “그런 쪽으로 보답해 드려도 되겠습니까?” 평화로운(?) 일상이 지속되던 어느 날, 그는 떠났다. 그러고는 또다시 갑작스럽게 나타났다. 그것도, “우리 아이가 생겼습니다. 아이를 위해 딱 삼 년만 결혼해 주시죠.” 이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며. 겉으로는 다정하게 굴면서
소장 3,600원전권 소장 21,600원
강유비
아모르
3.9(12)
※본 작품에는 남주에게 삽입 등 호불호가 강하게 갈릴 수 있는 요소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그 땅, 나 대신 부회장님이 좀 맡아 주실래요?” “회장님이 절대 허락하지 않으실 텐데요.” “맨입으로는 그렇겠죠.” “……무슨 계획이라도 있으신 겁니까?” 강경헌은 고개를 살짝 기울이며 물었다. 어딘가 장난스럽고도 짓궂은 미소를 머금고 있는 이 여인의 속내를, 도무지 짐작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소장 1,100원
트리플베리
딜(Dill)
총 2권완결
4.2(70)
고트반 아카데미의 마법학부를 졸업한 데이지는 봉인된 서신 한장을 들고서 로이든 공작가로 향한다. 서신을 개봉한 로이든 공작가의 사람들은 그녀를 미묘한 시선으로 바라보는데……. “조부께서 남긴 유언의 내용이 플로 양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이라면, 편하게 말씀하십시오.” 셀든이 말을 마치자 곧바로 칼린이 첨언했다. “법률적이든, 사회적이든, 물질적이든, 다른 어떤 권리든, 우리는 들어줄 준비가 돼 있어요.” 권리라니. 바덴 학장과 평범한 사제 간이
소장 2,800원전권 소장 5,600원
피오렌티
에이블
총 4권완결
4.0(33)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태이한. 밀어닥친 불행에 음악도, 학업도 포기한 채 생계에 집중하던 정은채. 연주자와 페이지 터너로 우연히 재회한 두 사람. 뜻하지 않은 하룻밤 이후 결혼까지 이어지게 되는데. “나와 결혼하는 진짜 이유…… 뭐예요?” “일주일도 안 남겨 두고 좀 새삼스럽지 않아?” 태성그룹 일가로부터의 고된 시집살이와 인신 공격. 이 모든 일에 무심한 이한. 그럼에도 이한의 진심을 믿고자 애써 마음을 다잡아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3,600원
아누보리
아미티에
4.5(2)
결혼했으니 사랑받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건 헛된 기대였다. 장래가 빛나는 남편 ‘선욱’을 복수에 미친 괴물로 만든 건 린주 자신이면서. 린주는 참담한 기분으로 그를 포기했다. “이혼해요. 나와 같은 침대를 쓰는 것, 역겹잖아요?” “설마. 밤마다 잠든 당신을 보며 변태처럼 상상했어.” “…….” “흐트러진 나이트 로브의 레이스 틈으로 고르게 들썩이는 흰 살결을 베어 물면, 복숭아 육즙이 터져 나오듯 새하얀 침대 시트 위에 뿌려질 당신의 피를.
소장 2,800원전권 소장 11,200원
전투펭귄
마담드디키
4.3(84)
결혼이라는 건 추호도 생각하지 않았던 남자, 아드리안 시모어 클라이튼. 그리고 남자는 다 똑같다고 생각했던 여자, 일레인 오르시안. 그런 그들에게 피할 수 없는 '결혼'이 닥쳤다. “백작과 혼인 계약서를 작성하는 것과는 별개로, 오르시안 양과 계약서를 작성하고 싶습니다. 그 내용에 대해서는 누구에게도 발설 금지. 그리고 계약서상의 조항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파혼, 혹은 식이 거행된 이후라면 이혼을 조건으로.” “좋아요. 각하의 조건을 들어보고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리키
로아
3.8(195)
졸지에 사촌 동생의 빛을 떠안게 된 여주는 하루아침에 호스티스가 되어야 하는 위기를 맞이했다. 빚에 의해 끌려간 곳은 한국 최고의 로열패밀들이 찾는 고급 술집이었다. 인권의 사각이 가려진 곳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오직 하나였다. 바로 스폰을 받는 방법. 여자는 자신의 성을 살 사람과 마주하게 되는 날, 스폰서 면접에서 그를 보게 된다. 남자는 여자가 술집에 끌려오기 전, 최종면접 후보를 봤던 한성그룹의 부사장이었다. ‘이런 곳에서.
소장 500원전권 소장 10,100원
연서나
필연매니지먼트
총 5권완결
3.8(426)
우연히 목숨을 구해준 남자와 보냈던, 비정상적일정도로 불같았던 하룻밤. 단 하루의 실수는 엄청난 대가로 돌아온다. “임신입니다.” 모든 것을 버리고 아이를 키우며 숨어 살던 로제나. 7년 만에 돌아온 제국은 많은 것이 뒤바뀌어있다. 그런데 내 아이의 아빠가 미치광이 삼 황자라고? *** 예르한은 로제나와 고작 두 뼘 정도 거리를 두고 멈춰 섰다. 곧이어 나긋한 목소리가 로제나의 목선을 타고 내려앉았다. “선택하십시오. 아이를 두고 홀로 이곳을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7,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