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로판 키워드 검색
- 장르/배경
- 소재
- 관계
- 남자 주인공
- 여자 주인공
- 분위기/기타
170개의 작품
총 2권완결
4.6(72)
‘아쉬운 새끼가 기는 거야. 정세진.’ 그가 탁한 연기를 뱉어 내며 웃었다. 눈 밑이 꿈틀거렸다. 그러니까 건오는 그녀를 좋아하지 않았다. 그의 세상에 그녀는 없었다. 그런데…. “너 임신했어.” “안 믿겨?” “어?” 정세진이 고개를 들었다. 건오는 봉긋한 아랫입술을 지그시 눌렀다. 문득 세진이 중얼거렸다. “낙태하라고 할 줄 알았는데.” 건오는 낯을 굳혔다. 세진은 그가 생각한 것과 반대의 말을 하고 있었다. “안 낳겠다고?” “왜, 왜 낳
상세 가격소장 2,700원전권 소장 5,400원(10%)
6,000원총 4권완결
3.7(15)
“늦을 수도 있으니 기다리지 말고 먼저 자.” 결혼과 동시에 차가워진 수혁은 크리스마스이브에마저 희진을 혼자 두고 떠나갔다. 바빠서 그런 거겠지. 그래, 조금만 기다리면 전처럼 날 바라봐 줄 거야. 스스로를 위로하며 돌아선 희진이 보게 된 건, 앙숙인 유나와 호텔 객실로 향하는 수혁의 뒷모습이었다. 1년간 수혁의 냉대를 견뎌 왔던 희진에게는 진실을 확인할 기력조차 남아 있지 않았다. ‘돌아오면 이혼하자고 말할 거야. 더는 미련하게 빈 껍데기만
상세 가격대여 420원전권 대여 6,090원
소장 600원전권 소장 8,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