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슨달빛
에피루스
총 2권완결
4.6(78)
*본 작품은 기존판의 내용을 보완하고 외전을 증보했습니다. 미리국에서 유학하고 왔다는 소문이 은밀히 나도는 타락 선비, 가난한 양반가 규수 애희는 어느 날 그 선비가 쓴 염정소설 ‘꽃보다 선비’를 접한다. [그대는 여인이고 나는 사내라는 차이만 있을 뿐 감정은 똑같은 것이오. 연모의 감정도 육욕도 결코 부끄러운 것이 아니오.] “여인과 사내라는 차이만 있을 뿐 감정은 똑같은 것이라고?” 애희가 삯바느질하는 어머니를 돕기 위해 밤길을 나섰다가 부
소장 300원전권 소장 4,200원
세라비이
조아라
3.4(25)
<19세 이상 이용가> 강한 신력을 얻고자 신께 두 눈을 바친 시엔, 그녀가 여황제의 남편인 루이너를 알게 되고 몇 달 후, 일은 벌어졌다. “죄송하지만 오늘, 아니, 오늘부터, 격렬한 행위는 좀 자제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여기까지 했는데? 루이너는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왔다. “어째서?” “……달거리를 하지 않습니다.” 루이너는 그 말을 알아듣지 못했다. “그러니까, 제 배 속에 아이가 있을 거라고 말하는 겁니다.” 그 아이가 누구의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애련
라떼북
3.5(14)
“어머니, 원나라로 보내 주세요. 저는 황후가 되어 저 넓은 땅을 호령하며 제 손아귀에 넣을 것입니다.” 부푼 꿈을 안고 원나라의 포로를 자처한 고려 여인 연희. 그러나 ‘천한 기생의 딸년’이라는 신분은 입궐은커녕 죽음의 그림자를 몰고 온다. 연희는 기황후의 함정에서 가까스로 도망친다. 반년 후, 남장을 한 채 ‘송호연’이란 이름으로 주원장의 휘하에 들어간 연희는 각종 전쟁에서 승전보를 거두며 이름 높은 장수가 된다. 그러나 상관인 서달 장군을
소장 3,500원전권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