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슨달빛
에피루스
총 2권완결
4.6(78)
*본 작품은 기존판의 내용을 보완하고 외전을 증보했습니다. 미리국에서 유학하고 왔다는 소문이 은밀히 나도는 타락 선비, 가난한 양반가 규수 애희는 어느 날 그 선비가 쓴 염정소설 ‘꽃보다 선비’를 접한다. [그대는 여인이고 나는 사내라는 차이만 있을 뿐 감정은 똑같은 것이오. 연모의 감정도 육욕도 결코 부끄러운 것이 아니오.] “여인과 사내라는 차이만 있을 뿐 감정은 똑같은 것이라고?” 애희가 삯바느질하는 어머니를 돕기 위해 밤길을 나섰다가 부
소장 300원전권 소장 4,200원
애련
라떼북
3.6(16)
무인 정권 시대 최고 권력자의 적녀 힘을 잃은 허수아비 황실의 태자 서로의 마음에 정인(情人)으로 새겨지다 “너와 같은 방향을 보며 살아가고 싶었다. 힘들 때는 기대고, 슬플 때는 위로하고, 기쁠 때는 함께 기쁨을 나누며, 그리 말이다. 그런데 우리는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죄가 되는구나.” 황제보다 위에 있다는 최항의 적녀 윤서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고려에서 가장 큰 권력을 가졌다. 덕분에 원하는 것은 모두 손에 넣을 수 있었지만 그녀에게도 결코
소장 3,500원전권 소장 3,500원
3.5(14)
“어머니, 원나라로 보내 주세요. 저는 황후가 되어 저 넓은 땅을 호령하며 제 손아귀에 넣을 것입니다.” 부푼 꿈을 안고 원나라의 포로를 자처한 고려 여인 연희. 그러나 ‘천한 기생의 딸년’이라는 신분은 입궐은커녕 죽음의 그림자를 몰고 온다. 연희는 기황후의 함정에서 가까스로 도망친다. 반년 후, 남장을 한 채 ‘송호연’이란 이름으로 주원장의 휘하에 들어간 연희는 각종 전쟁에서 승전보를 거두며 이름 높은 장수가 된다. 그러나 상관인 서달 장군을
정경하
㈜신영미디어
4.1(330)
신미상 어느 날 우연히 류현의 품 안으로 날아들다. 검댕 묻은 외로운 별이 천사가 되다. 류현 어느 날 우연히 미상이 살려 낸 멋진 형님. 살벌한 삶에 빛이 되어 줄 천사를 발견하다. - 류현을 죽이라고 한 내 말을 이해하는 게 그렇게 어려웠나요? 오히려 더 어렵게 만들어 놨잖아요. 이제 어떡할 건가요? 미상은 한껏 숨 죽인 어조로 분노를 쏟아 내는 여자의 목소리에 놀라 수화기를 내려놓았다. 순간 소장실의 문이 벌컥 열리고 조정칠이 나왔다. 소
소장 4,000원
이인선
로맨스토리
3.5(2)
〈강추!〉지난날의 시린 감정에 덧칠하며 키워온 그녀의 사랑. 그 사랑은 그녀의 심장에 깊이 각인된 황홀한 중독이었다. 영원히 잊히지 않을 그만의 여자로 남고 싶어 하는 그녀의 처절한 몸부림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사랑을 받은 적이 없기에 할 줄도 모르는 남자, 루크. 한 남자(?)를 만나고부터 오감이 그에게 반응한다. 이런 기가 막힌 일이……. 잘 나가는 카리스마 이미지에 그보다 더한 치명타는 없는 법, 벗어나려 할수록 더 깊이 빠져 버리고 말
소장 3,500원
가하
총 1권완결
3.1(22)
사랑해. 죽는 순간까지 당신을 사랑할 거야. 아니, 죽어서도 당신은 내 거야. 잊지 마. 당신은 언제나 나의 일 순위라는 것을. 어린 시절 부모를 잃은 후 할아버지 밑에서 남장여자로 자라난 수영. 답답한 삶에서 벗어나고자 16세에 첫 일탈을 시도한 그녀는 루크와 짜릿한 밤을 보낸다. 9년 후 경호회사 '블루호크'를 경영하는 유능한 사장 수영은 세계적인 영화배우가 된 루크의 경호를 맡게 되어 그와 재회하는데……. “아! 죄송합니다. 아직 취했나
신영미디어
3.9(13)
하룻밤의 사랑, 그 결과는 참혹했다. 단 한 번의 일탈을 하게 되면서 루크와 마주친 수영. 그녀는 그를 본 순간 사랑하게 되지만 그녀에게 있어 사랑이란 감정은 허락되지 않기에 그를 향한 마음을 숨기며 살아 간다. 그리고 9년 후, 수영은 스스로를 포기하면서까지 지켰던 루크가 다른 여자와 함께인 것을 보고 큰 상처를 받는다. 결국 그녀는 그를 향한 마음을 정리하기로 결심하고 그에게 안녕을 고하지만, 이제야 수영을 알아본 그는 다시 그녀의 심장에
신지현
4.0(46)
적군의 습격으로 가족과 식솔들 대부분이 몰살되는 광경을 목격하게 된 여흔. 가족의 뒤를 따르고 싶은 마음뿐이었지만, 오라버니와 한 마지막 약속 때문에 그것조차 할 수 없었다. 사내아이로 위장한 채, 전쟁 같은 하루하루를 살며 탈출과 복수의 순간을 노릴 뿐이었다. 그런 여흔에게 한 사내가 손을 내밀었다. 그에게서는 바람 냄새가 났고, 그 손은 딱딱하지만 따뜻했다. 그의 손을 잡았을 때만이 시체같이 차가운 여흔의 몸에 뜨거운 피가 도는 것 같았다.
피우리
4.2(6)
2006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사랑을 받은 적이 없기에 할 줄도 모르는 남자, 루크. 한 남자(?)를 만나고부터 오감이 그에게 반응한다. 이런 기가 막힌 일이……. 잘 나가는 카리스마 이미지에 그보다 더한 치명타는 없는 법, 벗어나려 할수록 더 깊이 빠져 버리고 말았다. 한 인간에 대한 관심이 소유욕이 되고, 사랑이 되었다. 메마른 감성을 쑤셔대는 사랑의 실체, 이젠 그녀를 되찾고 싶다! 지나친 사랑의 결과로 성(性)마저 잃어야 했던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