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재
조은세상
4.1(10)
아레스와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일등 공신, 아테네의 천재 전쟁영웅 니나. 니나는 자신을 키워준 언니, 아르데를 죽인 마티아스에게 복수하기로 다짐하고 그녀와 결혼하겠다고 선언한다. 그녀의 인생을 손안에 넣고 괴로움에 몸부림치게 만들 셈이었다. 가장 끔찍한 복수를 할 생각이었다. 그러나, 그녀도 예측할 수 없는 사람이 있었다. “너나 나나 똑같아. 사람을 죽인 이상 나락이야, 나락. 네가 죽인 사람도 누군가의 소중한 사람이었을 텐데.” “죽은 사람
소장 3,000원
아쓰
비단잉어
3.9(14)
검투사 양성소 미네르바로 향한 아우구스타 율리아는 그곳에서 새파란 시선을 지닌 게르만족 전쟁 노예를 만나게 된다. “오늘은 쟤로 할게.” “하지만 저놈은 너무….” “그건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짙은 눈썹 아래 시원스럽게 뻗은 눈매, 아름다운 이마와 모양 좋은 콧대, 군살 따위 붙어있지 않은 날렵한 얼굴선까지. “그 남창을 깨끗하게 씻겨서 데려와! 지금은 시궁창 쥐 냄새가 나니까!” 근사한 외모에 흥미가 생긴 율리아는 그를 침실로 데려가기로
소장 1,300원
강유비
젤리빈
0
#SF #근미래 #현대물 #친구>연인 #오해 #사회 #문명/멸망 #달달물 #미스터리/스릴러 #외유내강 #다정녀 #뇌섹녀 #단정녀 #직진녀 #걸크러시 #카리스마남 #직진남 #뇌섹남 #능력남 #상처남 에이미는 아이들에 둘러싸여 옛날이야기 하는 시간을 즐긴다. 마침 오늘은 12월 5일이어서 30년 전 오늘, 우리 은하를 구해낸 영웅 이야기를 해주기로 한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에이미와 그녀의 남편 존. 에이미는 우주연맹의 교정경찰대에 갓 입단해서
소장 1,000원
cococha
4.0(2)
#서양풍 #가상시대물 #궁정물 #원나잇 #삼각관계 #오해/착각 #왕족/귀족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능글남 #츤데레남 #능력남 #뇌섹남 #귀족남 #평범녀 #뇌섹녀 #쾌활발랄녀 #능력녀 #허당녀 엘리아이거는 왕궁 안에서 여성 최초로 서기관 시험에 통과하여 이제 막 도서관 근무를 임명받았다. 이에, 자신의 서기관 승진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해 지인들과 함께 신나게 파티를 즐겼다. 그러나 술을 너무 많이 마신 탓에 기억을 잃었고, 다음 날, 아무것도
김파란
문릿노블
4.1(171)
아카데미 신입생 때부터 티격태격하던 마법반 수석 레슈와 검술반 수석 밀리안. 주위에서는 서로 좋아하는 게 아니냐고 놀리지만 레슈는 그런 소식이 들릴 때마다 질색한다. “싫어, 이제 그런 소문 지긋지긋해!” 레슈는 밀리안을 골탕 먹이기 위해 그의 기숙사 방에 잠입하는데 생각지도 않게 일찍 방으로 돌아온 밀리안과 마주친다! “진짜 레슈가 내 방에 있을 리도 없고…. 진짜라면 이렇게 가만히 있을 리도 없고…. 응, 꿈인 거구나.” 레슈는 꼼짝없이 들
홍서혜
총 2권완결
4.2(51)
재정적으로 허덕이고 있는 테리사 아카데미에 희소식이 날아든다. 대부호로 알려진 랭거셔 공작이 후원 의사를 전한 것. 연금술 교수인 베로니카는 아카데미 내에서 작은 소란도 없도록 신경을 곤두세우던 와중 학생들의 수상한 모습을 목격하고 쫓는다. 그녀는 그들이 떨어뜨린 기묘한 수식이 적힌 종이를 줍게 되는데…. * * * 그녀는 거대한 남자 아래 깔린 채로 눕게 되었다. 옴짝달싹할 수 없었다. “묻고 싶은 게 있어.” 아이작이 의미심장하게 목소리를
소장 1,200원전권 소장 2,400원
mucury
미드나잇
3.8(12)
프리탄 제국의 속국인 에파로스 왕국의 왕녀, 베로니아 에파로스. 선왕이 죽은 후 능력과 미모로 국민들에게 사랑받지만 남들에겐 들킬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한 그녀는 항구도시에서 한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 “하응!” 베로니아가 달큰한 신음을 흘리자 그게 기폭제가 되었다. 칼리넌은 아예 베로니아의 치마를 들어 올리고 다리를 벌린 후, 그사이에 자리 잡았다. 그는 아래로 얼굴을 내려 애액으로 엉망이 된 곳을 핥아 올렸다. “거긴! 흣!” “음란
수산
글램
4.8(40)
보육원에서 함께 자란 소꿉친구 레인과 함께 2인조로 활동하는 도둑 채터. 레인과 다툰 후 헤어져 혼자 의뢰를 받고 보석을 훔치러 간 저택에서 공작의 아들 델무트와 사랑에 빠진다. 채터는 대담하게도 정체를 감춘 채 시골 영애인 척 델무트와 만남을 이어가다, 한 달도 되지 않아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결혼 날짜까지 잡는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채터는 결혼식 전날 돌연 납치를 당하고 만다. 낯선 곳에서 자신을 구출해 줄 사람은 오직 레인과 델무트뿐
금나현
원샷(OneShot)
3.8(8)
“먼저 상대를 굴복시키는 사람이 승리하는 겁니다.” “굴복 말입니까?” “굴복의 증거는 속곳입니다. 상대의 속곳을 먼저 빼앗는 쪽이 이기는 겁니다.” 매끄럽게 끌려 올라가는 차언의 붉은 입꼬리가 야살스러웠다. 황제는 월하의 입 안에 손가락을 넣고, 그녀의 혀를 뒤치며 꾹꾹 찍어내렸다. 우악스럽게 입 안을 희롱하면서, 그는 내기의 규칙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첫째. 속곳은 착용하기 전의 것은 안 되고, 입고 있다가 벗은 것만 인정한다. 둘째. 완력
소장 2,000원
김혜연
밀리오리지널
4.0(25)
그는 야비하게 입술을 비틀었다. “그래서 짐에게 안기고 싶은가.” “…….” 의신이 벌떡 일어서 효월에게 다가갔다. 고개가 들린 효월의 눈동자가 불안스럽게 흔들리는 것을 의신은 잔인하게 노려보았다. “그 가느다란 두 다리를 벌리고 속살을 열어 주겠다?” 신부의 붉은 너울 속으로 의신의 손이 불쑥 들어왔다. 기다란 손가락이 목덜미를 스치고 올라가는가 싶더니 효월의 뺨에 닿았다. 효월의 어깨가 희미하게 떨리는 것도 아랑곳없이 붉게 칠해 놓은 입술
소장 2,500원
달달
3.2(10)
#시대물 #서양풍 #귀족/왕족 #첫사랑 #애증 #오해/착각 #신분차이 #달달물 #씬중심 #능욕남 #카리스마남 #츤데레남 #위압남 #귀족남 #순진녀 #지적녀 #소심녀 귀족가의 영애였지만, 전쟁의 패배로 인해, 다른 나라의 공작가에서 하녀로 일하고 있는 레나. 하녀 답지 않은 교육 수준, 특히, 레오닌어를 말할 수 있는 레나는 약간의 특별 취급을 받는 하녀이다. 그런 그녀는 공작님의 서재에서, 자신의 나라에서 유행하던 통속 소설, 아주 야한 통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