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람하율
조아라
총 13권완결
4.0(4)
때는 고려. 역모죄를 뒤집어쓰고 멸문당한 소녀는 다시 과거로 돌아왔다. 오래전, 가장 행복했던 시절로. 소녀에게 변화가 생겼다면 먼 미래 어느 역사학자의 기억이 떠오른다는 것이었다. “홍삼!” ‘국가가 주도하며 외교에까지 영향을 끼치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면 뭔가 달라지지 않을까?’ 그녀의 결심을 이루는 데 꿈처럼 뒤섞여 든 다른 인생의 기억은 선물이 된다. 개경의 권력 사회에 한바탕 휘몰아치는 회오리바람. 실패했던 삶의 소중한 순간을 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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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풍
다옴북스
총 2권완결
4.0(6)
이곳, 북위 75도. 혹독한 북극의 섬에 위치한 마을. 그곳에 살았던 정착민 중 유일한 조선인이었던 그녀. 나는 지금부터 그녀를 기록하고자 한다. 칠흑처럼 어둡고 한 치의 앞도 보이지 않았던 밤하늘을 드리운, 화려하진 않지만 은은하고 아름다운 빛을 내는 오로라처럼 갑자기 내 앞에 나타난 그녀에 관한 이야기를. <유제프의 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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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하
총 4권완결
4.2(10)
<화사> 그 뒤의 이야기. 1부에서 다 그려내지 못한 로맨스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기존 커플에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해 신분 차이, 삼각관계, 적과의 사랑을 소재로 전개된다. (율, 가흔, 료코 / 빈, 현아, 수타이/ 경, 혜화/ 살구, 석성) 명나라 중엽의 조선, 여진족, 왜의 상황을 역사적 사실에 기반해 이야기에 녹여냈다. * 다시 만나게 된 가흔과 율은 서로 연모하는 마음을 키우지만, 표현하기 힘들어 한다. 그런 그들 앞에 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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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별아
피플앤스토리
2.0(1)
그가 이상주의자였다면, 그녀는 현실주의자였다. 그가 몽상가였다면, 그녀는 전사였다. 꿈을 위해 싸우는 남자와 죽음을 향해 싸우는 여자. 그들에게 사랑이 왔다. 고작 스무 살에 유기와 학대 등 세상의 모든 아픔을 다 겪은 후미코(1903~1926), 기껏해야 스무 살에 세상을 뒤엎을 결심을 했던 박열(1902~1974). 일제 강점기라는 엄혹한 시대에 태어나 불꽃처럼 맹렬한 사랑을 나누었던 일본 여인과 한국 청년의 심장을 꿰뚫는 열애 스토리.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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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
디앤씨북스
4.5(394)
실록이 밝히지 못한 조선 공녀의 이야기. 거대 서사시를 그대로 옮긴 팩션 로맨스! 황제의 여인으로 바쳐졌으되 황제의 여인으로 남길 거부한 여인의 대하드라마가 시작되다. 명 영락제의 총애를 받던 여비(麗妃)였으나, 영락제의 붕어와 함께 그대로 순장당한, 이선의 언니 이연. 이런 아픔을 지닌 이선에게 명 황제의 후궁이 된다는 것은 인생의 끝이 고작 순장이라는 것과 다름없었다. 황금기와를 얹은, 세상에서 제일 화려한 감옥일 뿐인 자금성. 조선의 공녀
소장 17,640원
총 3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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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로맨스토리
4.2(237)
〈강추!〉고려 여인의 눈에 피어오른 사막의 불꽃, 대원제국의 전사 샤하이의 가슴속으로 스며드는데…. 혼인을 앞둔 예영이에게 어느 날 믿을 수 없는 일이 닥쳐온다. 원의 황실에 공녀로 가게 된 그녀는 반드시 돌아오리라는 스스로의 언약을 가슴에 묻고 모진 고초를 다 이겨낸다. 마침내 원의 대도성에 도착한 그녀는 오로지 탈출만을, 그리운 고향땅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순간만을 꿈꾼다. 그러나 탈출을 시도할 때마다 황실의 친군대장 샤하이가 앞을 가로막
소장 3,500원
피우리
4.3(86)
2000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혼인을 앞둔 예영이에게 어느 날 닥쳐온 믿을 수 없는 일. 원의 황실에 공녀로 가게 된 그녀는 모진 고초를 다 이겨내고 마침내 원의 대도성에 도착하지만 오로지 탈출만을, 그리운 고향땅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순간만을 꿈꾼다. 그러나 탈출을 시도할 때마다 앞을 가로막는 황실의 친군대장 샤하이. 예영은, 어느 순간 바람을 등진 그의 모습에 안쓰러워 하면서도 그를 마음에 담지 않으려 애쓴다. 하지만 그토록 믿었던 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