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묘
페르소나
5.0(1)
야묘 작가의 동양풍 로맨스 연작, 두 번째 이야기 같은 사내가 보아도 동할 얼굴과 탐스러운 몸을 가진 걸쇠. 천하디천한 신분의 그를 내당으로 연신 불러대는 안방마님. 어느 순간 욕정에 눈이 멀어버린 둘. 그저 욕정이었을까. “연모했습니다. 마님.”
소장 1,000원
타오름달
레드라인
3.3(4)
어린 나이에 청상과부가 된 작은 마님. 남편의 사랑 한 번 받지 못하고 노처녀 늙어갈 처지를 한탄하던 마님의 앞에 싱싱한 머슴 하나가 눈앞에 나타난다. 천것 같지 않게 잘생긴 머슴 돌쇠. 자꾸 생각하지 않으려 해도 아씨의 눈에 뙤약볕 아래서 웃통을 벗고 장작을 패는 돌쇠의 근육진 몸이 아른거린다. 유혹을 참지 못한 작은 마님은 커다란 결심을 하게 된다. 바로 돌쇠를 유혹하여 색사를 치르는 것. "이렇게 꽃다운 나이에 숫처녀로 늙어죽을 수는 없어
가화연
늘솔 북스
4.0(162)
혼란한 시국. 살기 위해 아비를 죽인 할아버지를 따라야 했던 왕처럼, 살기 위해 종에게 다리를 벌려야 하는 운명 앞에 내던져진 여령. “차라리 짐승처럼 굴든가. 짐승 짓을 할 거면서 인두겁을 쓴 것처럼 굴면 뭐가 달라진다더냐?” “기어이 제가 마님을 마음대로 벌리고 짐승처럼 박아 넣길 바라시는 거라면 그리 해 드리겠습니다.” 봄바람처럼 굴던 그가, 봄꽃처럼 뺨을 붉히던 그가, 바위처럼 꿈쩍도 하지 않으며, 여령 스스로 다리를 벌리라 애걸했다.
소장 2,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