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그
BLYNUE 블리뉴
4.8(138)
#노예녀 #복수 #황제녀 #원수 #서사물 #피폐물 #애절물 뺨에 닿던 작은 손의 온기에 안심하면서도 목을 조이는 죄책감에 증오가 타오르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 아가레트를 침략한 황제에게 쫓기던 아가레트의 둘째 공주 체르시아는 자신 대신 목숨을 버린 이들로 인해 살아남는다. 하지만 노예가 된 그녀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힘든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오직 황제에게 복수하는 것 만을 꿈꾸며 힘든 삶을 이어 나가는 그녀에게 우연히 만난 제
소장 6,500원
금나루
라미북스
총 2권완결
4.0(1)
“너는 꿀과 독을 품은 꽃이군.” 병든 양아비를 돌보며 청루의 호객꾼을 하던 해솔은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얽혀 궁녀가 된다. 해솔이 맡은 임무는 갖은 추문에 광증이 있다는 1황자 무환의 생적(生籍/살아 움직이는 부적)이었다.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후, 지옥 같은 거짓 삶을 살아온 무환. 그는 난생 처음 느낀 갈망에 해솔을 짐승처럼 탐했다. 괴팍하고 서릿발 같은 무환. 그러니 해솔은 가끔 그에게서 상처와 외로움. 뒤틀린 고통의 어둠을 보았다.
소장 500원전권 소장 3,700원
세헤라
도서출판 선
0
신료들에겐 냉혹하고 잔인무도한 고사포국의 이사금 차아. 신라와 백제의 위협 속에서 부국강병을 위한 부인 선택을 해야 하는데…. 하지만 그가 바라는 부인은…. 탐관오리 어사대부의 딸이자 차아의 그림자 호위무사인 목해수아. 나라와 차아를 위해 사는 삶을 선택한 그녀에게 예기치 않은 운명이 찾아오는데…. 그 여인들을 선택하십시오. 저는…. 이사금의 무사로 살다 죽고 싶습니다.” “무사이기만?” “네. 혹시 필요하시다면 이사금께서 욕정을 푸는 상대는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홍서혜
라떼북
4.2(295)
존귀한 왕이 아닌 귀신들의 우두머리로 명성이 자자한 백귀왕, 사문경. 북방 오랑캐를 격파하고 두 해만에 돌아온 황궁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이상한 기분을 떨치며 잠을 청한 그의 침전으로 낯선 여인이 들어오고, 자객인 줄 알고 제압한 여인의 정체는 놀랍게도 밤 시중을 드는 침전 나인이었는데… “정 내키지 않으신다면 전하는 편히 계시옵소서. 모든 건 제가 하겠습니다.” “너 대체...” “어려울 것이 없습니다. 한 번이면, 딱 한 번이면 충분하오
소장 4,200원
봉가빈
동아
총 3권완결
“소자와 빈궁은 단 한 치만큼도 연분이 없습니다.” 이조판서 아버지를 등에 업은 동궁전의 세자빈 홍씨, 매란. 제 아버지와 대척점을 이루는 남편, 계원세자 이제와는 눈만 마주쳐도 으르렁대는 사이이다. “저를 폐출시키신다구요.” “해서?” “절대 물러날 수 없습니다.” 제는 부원군을 경계하기 위해 호시탐탐 매란을 폐위시킬 기회를 노리고, 매란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민심을 얻으려 불철주야 노력한다. 그러나 두 사람의 마음과는 다르게 상황은 복잡하
소장 2,500원전권 소장 7,800원
이수현
LINE
4.3(8)
그것은 어차피 예정된 일이었다. 언제든 폐서인이 될 수도 있는 위험한 세자빈의 자리. 어차피 집안에서도 버려진 그녀에게 그것은 그리 위험한 일이 아니었다. 17세기, 대한 국. 세자빈, 월아. “은애하셨었겠지요.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마음이 변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월아는 저자에 생식이 불가능하다는 소문이 도는 세자의 두번째 빈으로 간택되었다. 국본을 바꾸려는 아비의 음흉한 속셈을 정확히 알고 세자빈이 된 그녀. 그녀는 그저 이 자리를 견뎌
소장 500원전권 소장 5,500원
Lilel
로아
5.0(3)
‘본 작품에는 ‘강압, 금단의 관계, 조연 간의 3p’ 등 호불호가 갈릴 만한 요소가 일부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아비가 너를 안는 날, 나도 널 안아야겠다.” “!” “일전에 네가 그랬지. 차라리 벌을 내려달라고.” “...” “넌 내 여인이고, 내가 아닌 다른 사내에게 마음만은 주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니 증명해 보거라. 네가 여전히 내 것이라는 걸.” 그의 손아귀 안에서 리의 고개가 그대로 꺾였다. “흣...!” 자
소장 15,540원
헤 젤
텐북
3.9(10)
“나의 후궁이 되어라.” 잘못 들은 것이겠지 싶었다. 그 말을 한 사내가 다름 아닌 조선의 왕세자 이호(李岵)였기 때문이다. “어찌….” “지금은 이 방법밖에 없다.” “저하께 폐를 끼칠 순 없습니다.” “어찌 너만 생각하는 것이냐!” 순간 라희의 눈에서 눈물 한 줄기가 투두둑 떨어져 내렸다. 그게 그녀의 진심이었다. 호는 그녀의 차가운 두 뺨을 조심스레 감싸 쥐었다. “이는 동무로서의 부탁이 아니다.” “…….” “훗날, 이 나라 조선의 왕이
소장 27,300원
진숙
N.fic
총 4권완결
매일 밤, 위험한 사내와 얽혀 버렸다. 달 뜨는 밤, 오로지 백성들을 위해 사는 의적 월화. 그녀에게 어느 날, 뜻밖의 어지가 떨어진다. “옹주를 당장 입궐시켜라.” 사실 그녀는 숨겨진 옹주, 가은이었던 것. 자신이 월화라는 사실을 숨긴 채 옹주로 입궐한 그녀는, 그곳에서 죽은 오라비와 관련된 소문을 듣게 되고. “진안군은 사실 중전마마의 손에 죽은 거래.” 진실을 알기 위해 다시 월화로 변장해 궐 담을 뛰어넘는다. 그리고 그런 그녀의 밤에,
소장 700원전권 소장 9,100원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총 6권완결
소장 3,700원전권 소장 22,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