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세레니티
4.3(9)
1000년 간의 전쟁이 끝났다. 전쟁을 끝내는 조건으로 마왕이 내건 것은 단 한 가지. 에델하인의 막내 왕녀, 베아트리체 윈슬렘을 제게 달라는 것. 하지만 막상 도착한 마왕성에서, 마왕은 의외의 부탁을 한다. “나를 죽여라, 베아트리체. 네가 할 일은 그것뿐이다.” 죽이는 방법도, 이유도 알려주지 않고 무작정 죽여달라고? 섞일 수 없을 것만 같았던 마왕, 그리고 마족들과 함께하며 베아트리체는 자신이 몰랐던 세상에 대해 알게 되고, 점점 자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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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민쿠
텐북
총 6권완결
3.8(56)
『난 당신이 뭘 하든 신경 쓰지 않을 테니, 당신도 내 일에 관여하지 않았으면 좋겠군.』 “결혼식 전에 확실히 말해두고 싶은 게 있어.” 디프린은 몸을 돌려 이벨린을 응시했다. “난 당신이 뭘 하든 신경 쓰지 않을 테니, 당신도 내 일에 관여하지 않았으면 좋겠군.” “…….” “당신에게 손끝 하나 댈 생각이 없다는 것도 알아둬. 물론 방도 따로 쓸 거고.” 디프린은 고용인들에게 주의사항을 알려주는 것처럼 자신에게 일어날 일을 미리 읊었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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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라Lin
슈어
3.9(59)
대한민국의 선량한 시민으로 살아온 나, 어쩌다 보니 로판 소설 속 조연으로 다시 태어났다. 그것도 여주인공에게 홀딱 빠져 온갖 악행을 자행하다 죽는 악역 서브남의 부인으로! 남편이 좋아하는 여주인공을 괴롭히며 맘고생만 죽도록 하다가, 그가 죽을 때 함께 순장당하는 데드플래그 확실한 조연. ‘다시 얻은 인생 2막, 너무 소중하다.’ 그런 개죽음은 피하고 싶어서 일단 이혼부터 하려는데, “이혼은 안 돼.” “…뭐 이 새-” 끼…. 아니지.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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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킨스
루시노블
총 3권완결
3.4(31)
이세계 레이디가 된 ‘나’의 스펙터클 & 로맨틱 결혼 생활! 평범한 서민으로, 별일 없는 하루를 보내고 잠든 나는 그 다음 날부터 결코, 평범하게 살 수 없었다. “레이디는 루덴바흐 제국, 황제 폐하의 하나뿐인 따님이십니다.” 내가, 아직 공주 책봉을 받지 못한 ‘레이디 에디타’라니? 혼란스러운 가운데, 알브레노비치 공작 브란트가 나를 거두겠다고 황제 앞에서 선언했다. “이제 절대 안 놔줘.” 나를 원망하면서도 절절한 순정을 보여 주는 브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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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백화
필
4.4(42)
완전한 사랑이라는 게 존재할까. 죽은 이와 꼭 닮은 외모로 인해 모두로부터 외면당한 채 평생 애정을 갈구하던 공작가의 구박데기 공녀 베로니카 엘링턴. “고작 이름 하나 달았다고 네가 진짜 엘링턴이 된 것 같냐? 감히 여기가 어디라고 발을 디뎌? 당장 네 방으로 꺼져.” 곁에는 그녀를 귀찮게 여기는 약혼자와 그녀를 혐오하는 가족들뿐이었다. 갑작스런 사고로 연 블랑셰가 그 ‘베로니카 엘링턴’의 몸으로 눈을 뜨기 전까지는. “엘링턴 공작 부인이 어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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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랏 붕붕
로제토
총 2권완결
3.2(19)
“기억이 없는 환자를 협박하다니 잔인하시군요.” “선택할 기회를 줬다고 말해 주면 좋겠군.” 자신이 쓴 소설 속 엑스트라로 빙의한 수연. 별 볼 일 없는 엑스트라지만 그래도 황제의 조카인 로제 랭커스터! 이왕 이렇게 된 거 금수저의 삶을 만끽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정략결혼에 내몰린다. 세간엔 로제 랭커스터가 황태자와의 염문설을 막으려고 급하게 결혼을 추진한다는 소문이 돌지만, 약혼자인 트리스탄 헤링본은 두 사람의 혼인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단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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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데히드
라렌느
총 8권완결
3.9(18)
눈을 떠보니, 19금 하렘 소설 속이었다. 초반에 살해당하는 엑스트라가 되어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여주는 눈앞에서 죽어버리고, 여주 대신에 황태자비로 끌려왔다. “그런데, 잠깐……. 여기 하렘이잖아.” 한 사람의 군주를 위해 천 명의 여인들이 봉사하는 곳. 그리고 권모술수 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는 개미지옥. “내 며느리가 예의를 아는구나. 내가 복이 많아, 지혜로운 며느리를 두었어.” ……라고 말씀하시는, 최대 정적인 시어머니를 필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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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들리
카라노블
총 4권완결
4.1(179)
“아, 왜.”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를 멀리서 바라보며 지켜주는 남자, 베르 그래트. 그러나 그 남자의 사랑은 보답 받지 못했다. 늘 여주인공인 세시아의 곁에 있고, 세시아에 관한 일이라면 제일 먼저 나서던 베르는 정작 중요한 순간에는 없었다. 그는 주인공을 위한, 주인공이 빛나게 할 순간에만 존재할 뿐이었다. 그가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이뤄지지 않을 생각을 하며 베르를 위로하듯 문장을 쓸었다. 마지막 기억을 끝으로 눈을 떴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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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츄
CL프로덕션
2.9(19)
유도 국가 대표 선수 강세영. 눈을 떠보니 다른 세상이었다. 그런데 그것도 모자라 성녀가 되었다. 거기다 보자마자 검을 들이댔던 에르페스 제국의 황자 카일은 계약 결혼을 제안하는데. 그런데 이 내용, 뭔가 이상하다. [갑에게 다른 여자가 생긴다면 갑은 그 즉시 팔다리가 마비된다.] ‘나 이 결혼 해도 되는 거 맞지……?’ 호구력 넘치는 남편 카일과의 스릴 넘치는 결혼 생활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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