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작품은 강압적인 관계, 골든플 등의 호불호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관광지 하나 없는 담연에서 타지 사람을 보는 건 1년에 한두 번 있을까 말까 한 일이었다. 하물며 온몸에 피 칠갑을 한… 누가 봐도 조직원 같은 남자를 보는 건 유희도 20년 평생 처음이었다. “아까부터 궁금했는데, 아가야.” “네.” “젖은 일부러 아저씨 보여주려고 꺼내놓은 거야?” 남자의 지적에 유희의 얼굴이 홍당무처럼 빨갛게 달아올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