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욤욤
피우리
총 2권완결
2.0(4)
“태이, 난 말이야. 아버지 명령으로 어쩔 수 없이 당신과 결혼한 거야.” 태이에게 남편, 이현은 늘 먼 사람이었다. 시작 자체가 마피아 가문인 베르도의 한국 진출을 위한 정략결혼이었고, 아무 감정도 없는 결혼이라는 걸 방증하듯 태이는 이현의 연인인 서아와 함께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모든 걸 놓고 싶어졌다가 겨우 다잡은 태이의 모습에 늘 외면하던 남편이 흔들리기 시작하고, 제대로 된 결혼 생활을 하고자 나서면서 어그러진 듯 잘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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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개비
페가수스
총 3권완결
3.9(290)
돈과 주먹이 최고인 줄 아는 집안에서 성장한 조폭 3세 그녀, 또 다른 조폭 집안 남자와 계약 결혼을 해야 한다니?! 평온한 일상을 위해 대학 입학 후 집안과 연을 끊은 조폭 3세, 양혜진. 손부터 먼저 나가는 폭력적인 아버지와 그를 똑 닮은 무식한 오빠를 떠난 지도 9년째, 엄마를 살리고 싶으면 선을 보라며 다짜고짜 머리채를 잡혔다. 상대는 다른 조폭 집안의 아들놈 김무강, 다시 말해 깡패 새끼. “주로 상대한테 맞춰 주는 타입?”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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녕국
하트퀸
3.7(16)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 여배우이자 아시아 연예계를 장악한 선우 엔터테인먼트의 상속녀, 서단. 대한민국 경제를 손에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대국 그룹의 대표이사, 이준혁. 두 사람은 세기의 결혼식을 올리며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다. 금수저 선남선녀의 결혼 생활은 행복하기만 할 것 같은데, 정작 두 사람은 데면데면한 쇼윈도 부부로 살아간다. 이유는 바로 두 사람이 열애 끝에 결별한 사이이기 때문. 안하무인에 절대 참지 않는 단과, 남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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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희
신영미디어
4.1(103)
오랜 세월 곁에 있었지만 사랑인 줄 몰랐다. 정략결혼 후에야 서로에 대한 감정을 자각하게 되는 두 사람, JK금융의 외동딸 허유나와 아버지 허 회장의 사냥개 이무혁 실장. 허 회장의 목숨을 구하며 거두어진 무혁은 트러블 메이커 유나의 뒤치다꺼리를 도맡으며 무던히 그녀의 곁에 있었다. “옷 벗었을 때 너는 내 거야. 다른 여자한테 갖게 했다간…….” “했다간?” 묵묵한 무혁과 그를 끊임없이 도발하는 유나 사이 미묘한 감정들이 비로소 발현되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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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니
로아
3.9(17)
“당신을 죽이러 왔어요.” 인질로 잡힌 동생을 살리기 위해 정혼자를 죽여야 한다. 그러나 잠입한 지 하루 만에 비밀을 들켜버린 가온은 정면돌파를 감행하지만, 정혼자이자 마피아 보스인 렉스의 엄청난 힘에 좌절하고 만다. “날… 죽일 건가요?” “변명이 먼저 아닌가?” “구차하게 뭐 하러 그래요? 어차피 죽을 목숨.” “죽을 목숨이라고 누가 그랬는데?” “…아닌가요?” “맞아.” 어쩌면 모든 사실을 털어놓고 목숨을 구걸하면 살 수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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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인
마롱
3.5(4)
‘난 세 번 이상 총을 쏠 짓은 안 해. 그러니 세 번의 총성이 들린다면 넌 이미 늦은 거야. 마지막 세 번째가 어디에 박힐 것 같아?’ 폭풍처럼 거칠고 스나이퍼처럼 섹시한 야쿠자의 딸, 이아린. 피보다 붉은 상처를 독한 말로 덮어 감추고 사랑 따윈 믿지 않는 얼굴로 그럼에도 갈구한다. 어울릴 수도, 감당할 수도 없는 여자에게 인생을 저당 잡힌 남자, 김재규. 아버지의 덫에 빠져 어둠의 세계에 발을 들였다. 명분뿐인 결혼 생활, 갑을 관계에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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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영
체온
3.5(109)
“잘도 이런 가슴을 숨겨놓고 있었군.” 위험함이 가득 풍기는 어두운 맹수 같은 남자. 그게 바로 김도진이었다. * * * “네가 과거에 어떻게 살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이제부터는 청운 그룹에 걸맞게 행동해줘야겠어.” 가난한 한서윤에서 청운 그룹의 막내딸 민서윤이 되면서, 인생의 지옥이 시작되었다. “그 반반한 얼굴과 몸을 날려서라도, 김도진의 마음에 들어야 할 거야.” * * * 도진은 그녀의 탐스러운 목덜미를 잘근잘근 물었다. 천위로도 생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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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메릴
신영할리퀸
4.0(27)
다이아몬드를 둘러싼 음모 그리고 진실 20년 전, 한 다이아몬드 상인이 펠커크 공작가 영지 내에서 주검으로 발견된다. 그리고 남겨진 상인의 딸, 저스틴. 어린 그녀는 공작가와 그 사건이 모종의 관계가 있을 것이라 추측하며 복수의 의지를 갈고 닦는다…. 그런 그녀의 손에 들어온 공작가로 향하는 통행증, 윌리엄 어느 날, 상처를 입은 채 의식 불명인 펠커크 공작가의 차남 윌리엄이 저스틴의 손에 들어온다. 마침내 해묵은 원수를 갚고, 행방이 묘연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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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무화과
라떼북
3.6(405)
돈, 권력, 여자까지 뭐 하나 부족하지 않은 대한민국 사채업계의 거물 최석규. 그에게 여자는 욕구 해소의 도구에 불과했다. 그와는 다른 세계에서 살아온 여자, 슬비를 다시 만나기 전까지. 어여쁜 미소로 주변을 환히 밝히던 소녀. 그는 그녀의 순수함을 빼앗을까 차마 손을 뻗기 두려웠다. 그런데 시간이 흘러 그녀는 감정이 없는 밀랍 인형의 모습으로 다시 나타났다. 사랑 없는 결혼을 하기 위해. 그래서 그는 그녀를 갖기로 했다. 어디서도 달랠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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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
로망로즈
4.0(1,303)
- 남편의 장례식장에 그가 나타났다. 언제 왔어요? 물으려다가 수정은 입을 닫았다. 어젯밤 섹스를 마치고 그의 품에 안겨 잠들 때와는 기분이 달라졌다. 그는 자신을 한입에 삼켜 버리려는 적이었다. 어떤 전략을 가지고 있든 그녀로서는 경계해야 할 대상. 적의 신분을 고스란히 알려 주듯 앉아 있는 강현준은 컸다. 넓은 어깨 근육이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셔츠를 입고 있어서일까. 그의 아래에 깔리고 어깨에 매달렸던 기억이 선연했다. 그런 이미지가 섹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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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설
조아라
총 5권완결
4.5(26)
태어나서 깡패짓 외에는 해본 적 없는 조직 회장 아저씨와, 무뚝뚝하게 부릴 애교는 다 부리는 여고생의 난처하고 치열한 신혼 이야기. “시집오기로 하셨잖습니까. 아이 셋만 낳아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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