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연희
로망띠끄
4.3(23)
그녀와는 한 살인사건에서 담당 형사와 참고인으로 처음 만났다. “형사님, 저는 다른 사람의 생각을 볼 수 있어요.” ‘미친 건가….’ 수백 번을 시도해도 똑같이 증명될 일에 세상의 상식을 앞세워 의심을 이어가는 것은 고집이었다. 타인의 생각을 볼 수 있다는 그녀의 말은 거짓이 아니었다. 민규진/31세 서북경찰서 경위. 강력 2팀장. 백일 즈음 보육원에 버려진 고아 출신으로 명석한 두뇌와 함께 두루 뛰어난 능력, 외모를 가졌다. 기본에 충실하고
소장 3,000원
허도윤
르네
4.1(153)
사설탐정회사 타임테이블의 팀장 최명에게 떨어진 의뢰. 갑자기 사라져 버린 고가의 미술품, 『낮의 여왕』을 찾아라! 의뢰인이 그녀를 지목했다고 했을 때부터 뭔가 이상했는데…… “나 처음 보는 것처럼 굴지 마. 입술 물어뜯기고 싶지 않으면.” 7년 전에 떠나듯 떠밀리듯 헤어졌던 남자, 김헌이 귓가에서 으르렁대며 명을 잡아 온다. 그의 모델로서, 그리고 그의 애인으로서 자리를 지켰던 과거와 다르게 지금은 의뢰인 대 탐정으로서 사적 감정을 넣으면 안
소장 2,500원
고단풍
다옴북스
3.2(5)
혹시, 제 스토커예요? 어느 날 앞집 앞집 그 남자가 내 마음에 훅 들어왔다! 그리고 그를 사랑, 아니 스토킹을 하기 시작했다! 소설 ‘붉은 낙타’의 작가 진숙은 드라마 표절 혐의로 재판에 패소해 몇 년째 은둔 중이다. 그러다 앞집에 이사 온 잘생긴 남자 우석에게 첫눈에 반해 대시가 아닌 스토킹을 하게 된다. 그런데 이 남자, 이름도 모르고 나이도 모른다. 뭐 하던 사람인지조차도. 정체 모를 훈남과의 로맨스는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까.
공문숙
루비레드
3.6(79)
류씨 살롱. 산속 깊은 곳에 거대한 짐승처럼 서 있는 건물 한 채. 그곳에 정체불명의 건물만큼이나 신비로운 남자가 있었다. 첫 만남 이후 계속해서 그녀의 경고등을 건드리는 존재. 난생처음 여자로서의 욕망을 느끼게 하는 그가……! “넌 여기서 절대로 못 벗어나, 경호원 양반.” 임무조차 잊게 만들 만큼 치명적인 존재. 언제나 냉철해야 할 경호원으로서 마땅히 피해야 할 대상이었다. 그러나 오싹할 정도로 뜨거운 그의 눈과 마주친 순간, 정안은 속절없
김빠
나인
4.1(2,462)
한주가 잘 썰린 고기 한 점을 입에 넣고 천천히 씹었다. 맛을 음미하듯 충분히 씹은 후, 조용히 음식을 삼키고는 그가 와인을 입가에 가져갔다. “그럼 내 머릿속에서 작가님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버리는 상상을 하는 것은 무죄입니까, 아니면 유죄입니까?” “…그게 무슨 뜻이죠?” 제 귀를 의심하며 되묻는 소현을 보며 한주가 와인을 한 모금 마셨다. 그의 툭 불거진 목울대가 위아래로 울렁였다. 그녀는 심장이 빠른 속도로 뛰는 것을 느꼈다. “더 쉽게
소장 2,880원(10%)3,200원
최기억(휘란투투)
로맨스토리
1.0(1)
〈강추!〉이름 : 서화랑 소속 : 부산해양경찰특공대 제3제대 제대장 여자로 태어나, 지금의 제대장 자리까지 오르기 위해서 많은 걸 희생한 그녀. 그래서 더 여자로서의 모든 걸 포기하며 살아왔는지도 모른다. 사랑하는 마음도, 여자로서의 몸도 버린 여자, 서화랑. 그녀에겐 명령과 복종만 존재할 뿐. 사랑하는 심장은 존재하지 않았었다. 그래서 더 냉정할 수 있었으며, 차가울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런 그녀에게 조금씩 다가온 남자, 박민호. 부정하려
러브홀릭
4.5(11)
이름 : 서화랑 소속 : 부산해양경찰특공대 제3제대 제대장 여자로 태어나, 지금의 제대장 자리까지 오르기 위해서 많은 걸 희생한 그녀. 그래서 더 여자로서의 모든 걸 포기하며 살아왔는지도 모른다. 사랑하는 마음도, 여자로서의 몸도 버린 여자, 서화랑. 그녀에겐 명령과 복종만 존재할 뿐, 사랑하는 심장은 존재하지 않았었다. 그래서 더 냉정할 수 있었으며, 차가울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런 그녀에게 조금씩 다가온 남자, 박민호. 부정하려 해도,
희라
라떼북
총 2권완결
3.0(17)
“형사님, 빨리 집에 들어가 봐. 형사님 아내, 지금 위험하거든.” 어젯밤엔 웬 미친 여자인가 했는데, 이 형사의 아내가 죽었다. 특별한 능력을 가진 목격자와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형사의 수사일지! <목격자> 강력계 형사인 우락은 절친한 친구이자, 동료인 준우와 함께 잠복근무를 하던 중 창가에서 담배를 태우던 연우를 만나게 된다. 그녀는 준우에게 그의 아내, 지우가 위험한 상황에 처했으니 집에 들어가라는 섬뜩한 말을 남기고, 미친 여자의 헛소리
소장 2,000원전권 소장 2,000원
령후
가하
총 1권완결
3.8(9)
“나 너 머리부터 말끝까지 물고 빨고 다 했거든? 그리고 너 나한테 안기는 거 좋아하잖아. 키스 한 번으로도 확 가면……, 읍!” 박하얀나래 경사와 신훈민 경장. 무려 28년이나 우정을 쌓고 지내온 남매보다도 더 가까운 사이.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이야! 하루아침에 그 관계가 뒤틀리게 됐다. 악마가 인간에게 준 유일한 선물이라는 그놈의 술 때문에 이렇게 뜨거운 밤을 함께 보내버리다니! 절대, 이건 친구 사이에서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근
소장 2,500원전권 소장 2,500원
최을년
4.2(6)
기억을 잃은 형사, 강지윤. 2년 전, 그녀의 연인을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수사를 시작한다. 조금씩 떠오르는 기억과 함께 낯익은 사랑이 찾아오며, 그녀를 혼란 속에 빠트린다. ‘탕’ “오빠!!!!!! 안 돼!!! 안 돼!!!” 총탄 소리와 함께 찢어지는 내 고함소리가 냉기 도는 삭막한 컨테이너 안을 가득 메웠고, 지환 오빠는 흰자를 내보이며 눈동자를 굴리더니 힘없이 쓰러져 버렸다. 현기증이 나면서 정신을 놓아버릴 것 같았지만 가까스로 참으며
3.3(6)
〈강추!〉박하얀나래 경사와 신훈민 경장은 무려 28년이나 우정을 쌓고 지내온 남매보다도 더 가까운 사이. 하지만 하루아침에 그 관계가 뒤틀리게 됐다. 그건 바로 인간에게 있어서 백해무익이라는 그놈의 술. 탈무드를 인용하자면 악마가 인간에게 준 유일한 선물이라는 그 술! 이 모든 게 술 때문에 일어난 일이다! 바로 그 술 때문에 그녀는 지금 머리가 돌아버리다 못해 미쳐버릴지도 모를 상황에 도달하게 됐다. 그녀의 나이. 방년이라는 말을 쓰기 뭣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