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도윤
스텔라
4.4(152)
“반가워요, 대표님.” 액션아카데미 ‘유넘’의 대표 황자후는 자신을 찾아온 배우 오유선을 빤히 쳐다보았다. “나를 보자고 했습니까?” “네.” “감사 인사 때문이 맞습니까?” 오유선은 “아니요.” 하며 그의 팔짱을 꼈다. 지금은 그보다 더 하고 싶은 게 생겼다. “순수하게 대표님하고 섹스하고 싶어졌어요.” “후회하지 말고 돌아가.” 후회할래요. “나를, 거칠게 범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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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4.1(156)
‘마드모아젤 사탄.’ 이름처럼 웅장하게 비상하는, 날갯짓 한 번으로 주변을 초토화하는, 그런 무시무시한 존재. “우린 운명이야, 아저씨.” “놔.” “그러니까 키스 또 해.” “놔.” 살랑살랑 움직이는 혀가 너무도 유혹적이었다. 환장할 것 같은 기분으로 겨우겨우 웅비를 밀어 냈다. “아저씨.” 야릇한 미소를 짓는 웅비의 얼굴에는 장난기가 가득했다. 이번엔 또 대체 무슨 말로 내 속을 뒤흔들려고……. ‘악마같은 계집애.’ 웅비의 말이 끝나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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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리블리
디엘미디어
총 4권완결
3.6(5)
[연하남과 동거하게 되었다고?!]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결벽증이 있는 주현. 서울의 대학교에 합격하게 된 현진. 엄마들끼리의 합의(?)로, 두 사람은 집주인과 하숙생이 되어버렸다. ‘근데, 없었어… 어, 없었었다고…….’ 현진이 왁싱남이란 걸 알게 된 이후 어이없게도 그가 남자로 보이기 시작한다. 설상가상으로 해외지사로 떠나버렸던 전 남친 연준이 돌아오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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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억(휘란투투)
에피루스
총 2권완결
3.9(12)
붉은 동공과 드라큘라처럼 하얀 피부. 남들과 다른 외모로 태어나는 순간부터 악마로 불려 온 그녀, 류한. 지옥 같은 유년기, 삶을 갈구하는 본능만으로 살아가던 그녀에게 “내 손을 잡는다면 그 시궁창에서 나올 수 있도록 해 주지. 네가 경험해 보지 못한 화려한 삶을 보장해 주겠다고. 어때?” ‘남궁화진’이란 구원의 손길이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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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랑랑
BLYNUE 블리뉴
4.6(90)
빚이라는 이름의 다정한 보호 예쁜 외모와 고운 이름을 가졌지만, 부모님의 빚으로 인해 불우한 가정에서 자라난 선율. 법적으로 성인이 되자 부모의 빚을 상속받는다는, 그녀의 필체로 위조된 불법 상속 문서를 받은 선율은 앞일이 막막하기만 하다. 속수무책으로 채권자들로부터 폭력을 당하던 그때, 재계 2위인 기업 QP회사의 삼녀이자 전무인 후하련이 선율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온다. 하련은 선율에게 자신이 채권자라며 일견 냉정한 말을 하면서도, 한편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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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랑
다울북
총 3권완결
3.0(1)
극한직업 강력반 형사인 홍주 앞에 무려 1000년 전에 연인이었다며 천년의 사랑을 주장하는 잘생긴 미친놈이 나타났다. 그러자 중앙지검 엘리트 검사가 전생 때 숨겨진 진짜 애인은 자신이었다고 대뜸 폭탄선언을 하며 난입을 해 왔다. 그렇다면 이것은 양다리 치정 사건이 아닌가, 그것도 1000년 전의! 그렇다면 진범... 아니, 진짜 연인은 누구인지 밝혀라! 신과 인간들 사이에 벌어지는 신비한 (치정)사건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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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팀장
원스
4.0(3)
새로 이사한 동네에 마음을 끄는 카페가 있어 들어간 호인은 그곳에서 어린 여자에게 말도 안 되는 올가미에 걸리고 만다. *** “여기도 손님한테 개방되는 곳인가?” “아니요. 제 공간이에요. 제 공간에 아저씨를 특별히 초대한 거고.” “특별히?” “네. 내 순결한 가슴을 만진 첫 남자니까.” “야, 나 그 부분 많이 억울하다. 그건 어디까지나….” “그쵸? 사심 없는 실수였죠? 그래서 억울하죠? 그래도 어쩌겠어요. 실수라고 해도 사실은 사실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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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희
팝콘미디어
3.4(24)
* 본 도서는 제공사가 변경되었으며, 기 출간된 종이책(2014.12)과 동일한 내용으로 재출간 되었습니다. 늑대와 내 어린 양 “평생 꽃 같은 여자들 속에 파묻혀서 살아라. 이 개새끼야!” 여자를 꽃처럼 대하던 천하의 바람둥이 김윤조. 애인의 주먹 한방에 기절한 뒤 온 세상 여자들이 꽃으로 보이는 병에 걸렸다. 3년간 꽃밭에서 강제 금욕을 하다 기적같이 사람으로 보이는 여자를 만났다. 그런데 고3이다? 괜찮아. 그까짓 1년. 그래, 당장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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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람
스칼렛
3.8(103)
‘오백 년을 거슬러 온 인연인디, 단번에 끊어지기야 하겄어.’ 철없던 고등학교 때는 과외 선생 의욕만 넘치던 학보사 시절엔 사수 월간스톰에 취직하고 나서는 편집장으로 늘 다온의 주변을 자치하고 있던 남자 강태율. 아침마다 커피 셔틀은 기본에, 허구한 날 이어지는 지적질과 잔소리. 원수 같은 강태율의 손아귀에서 옴짝달싹 못 하고 지내 온 세월이 자그마치 9년이다. 다온은 이번에야말로 그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리라 다짐해 본다. “기획 기사 제목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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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mori)
로망띠끄
3.6(15)
“다 넣을 수 있다고!” 적나라하게 그의 가운데를 가리키며 요상한 말을 외친 여자는 분명, 그의 꼬맹이였다. “하읏, 아! 세혁 씨!” 꼬맹이가 내 밑에서 속절없이 젖어간다. 내 꼬맹이는 어느새 이렇게 농익은 걸까? -본문 중에서- “키스해 봐.” 지아는 물끄러미 그를 보다가 새초롬하게 고개를 살짝 돌렸다. “이제 나 꼬셔야 될 사람은 오빤데, 내가 왜?” “뭐야?” 지아는 여전히 그를 보지 않은 채, 더듬더듬 그의 몸을 살짝 손으로 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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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영원
조은세상
2.8(6)
2015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 입사 6개월 차인 소영은 쌓여만 가는 일, 더불어 쌓인 집안일에 점점 지쳐가고 있다. 야근도 모자라 집에서도 잔업까지 한 쓸쓸한 크리스마스이브 밤. 0시를 알리는 괘종소리에 소영은 소원을 빌면서 잠이 든다. 다음날 크리스마스 아침. 소영은 깨끗하게 정리된 집안과 완벽하게 처리된 회사 일을 발견한다. 도대체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의아해하는 소영 앞에 나타난 한 남자. 그 남자는 자신을 수호천사라고 주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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