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하
다옴북스
총 4권완결
4.2(10)
<화사> 그 뒤의 이야기. 1부에서 다 그려내지 못한 로맨스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기존 커플에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해 신분 차이, 삼각관계, 적과의 사랑을 소재로 전개된다. (율, 가흔, 료코 / 빈, 현아, 수타이/ 경, 혜화/ 살구, 석성) 명나라 중엽의 조선, 여진족, 왜의 상황을 역사적 사실에 기반해 이야기에 녹여냈다. * 다시 만나게 된 가흔과 율은 서로 연모하는 마음을 키우지만, 표현하기 힘들어 한다. 그런 그들 앞에 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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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나루
해피북스투유
총 3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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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마 끝에 매달린 풍경소리 고즈넉한 산사(山寺)에서 만난 소녀를 사무치게 품은 담덕, 그 소녀는 죽음의 돌섬에 버려졌으나 살아남아 기억을 잃은 채 백제의 살수 ‘수랑’이 되었다. 분하다! 좋은 기회였는데. 고구려 태왕을 단칼에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은 오산이었다. 그는 예상보다 훨씬 빠르고 강했다. 수랑은 빠드득, 이를 갈았다. 통증이 느껴졌다. 비릿한 피 냄새가 났다. 상처가 제법 깊은 것 같았다. 운명은 이들을 적으로 다시 만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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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현
위즈덤하우스
총 2권완결
3.8(32)
[공모전 수상작] 사랑도 옷도, 내 운명은 내가 만들어가겠어! 최 진사댁 장녀 희선은 빛날 희에 고울 선, 자신의 이름 글자처럼 곱게 빛나는 외모의 아리따운 규수였다. 서얼이지만 언변이 좋을 뿐 아니라 수완도 좋아 능력을 인정받던 역관 민승은 최 진사의 인삼 무역을 맡아 진행하면서 그의 집을 드나들다 대담하게 자신을 가꾸는 희선을 만나게 되어 첫눈에 반한다. 하지만 서얼 출신이라는 신분의 꼬리표에 선뜻 다가서지 못하고 먼발치에서 바라보기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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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숲
로아
총 52화완결
4.3(145)
이강의 얼굴에서 천천히 웃음기가 지워진다. 눈매가 날카로워졌다. “‘금병매’야 얼마든지 구해 드릴 수 있습니다. 다만,” 이강의 몸이 갑자기 그녀에게로 기울었다. 깜짝 놀란 희완은 얼른 몸을 비켰다. “앞으로는 ‘음사’가 궁금하니 어떠니, 들쑤시고 다니지 말았으면 좋겠는데.” 어깨가 잡혔다. 얼굴이 가까웠다. 갓이 푹 씌워진다. 너무 깊게 눌러 씌워서,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 이강이 마당으로 난 여닫이문을 열었다. “엿새 뒤에 다시 오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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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초
라떼북
3.6(21)
자신의 백성조차 지키지 못하는 한없이 약한 나라 조선. 그 나라의 백성이라는 죄로 이제 막 혼인한 낭군님과 부모님을 두고 청에 끌려가는 하원의 가슴은 무너진다. “어차피 이제 너는 조선의 백성이 아니다. 조선인이나, 조선의 백성이 아닌 청의 백성으로 살아갈 것이다. 하니 조선의 풍습 따위 전혀 상관할 바가 아니지. 또한 혼인을 했다 해도 전혀 상관없다. 나에게 중요한 것은 오직 아름다운 것, 그뿐이다.” 청의 장군 백윤은 조선 여인 하원에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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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
에피루스
4.0(21)
고구려 대사자의 딸, 송해슬(海瑟) 국내성 최고의 바람둥이 연계환의 눈에 든 그녀 족쇄 같은 운명에, 도망치듯 어미의 산소가 있는 포구마을로 떠난다. 그곳에 용하다 이름난 ‘늑대의원’이 머문다는 소식에 그를 찾고자 산 속으로 끝없이 들어가는데…… “유(柳) 의원 맞지? 늑대의원?” “의원이 사람 차별하는 거야?” “응, 난 차별해. 나쁜 놈은 치료하기 싫거든. 치료해도 아프게 치료하지.” 가족 같은 늑대들의 비호 아래 의술에 정진하며, 안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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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누보로망
3.9(15)
신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주, 오도. 그녀가 마음에 품은 유일한 사내, 위소. 그들이 살아 숨 쉬는 단 하나의 이유는 서로를 연모하기 때문이다. “심장이 뛰지? 나 너 없으면 여기가…… 여기가 금세 멈춰 버린단 말이야!” 위소가 세상의 전부인 신라공주, 오도. “아니다. 아니야. 너무 좋아서 그런 것이야. 내 여인이라 그런지 참 아름답다. 연모한다. 내 목숨과 바꿀 만큼 너란 여인을 연모한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임을 알면서도 사랑할 수밖에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미카엘라
도서출판 윤송
*본 도서는 역사를 기반으로 집필되었으나 실제 역사와 다른 부분이 존재함을 알려드립니다. 늘 암투와 살해위협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던 임금, 정조. 그의 거친 삶에 한 줄기 빛처럼 다가온 소월. 강건한 군주인 동시에 소월에게만은 다정한 산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 *** 소월이 뛰쳐나간 후 산은 남겨진 채 혼자서 헤실헤실 웃었다. ‘내가 왜 웃고 있지?’ 그런 생각이 들자, 점차 표정이 굳어졌다. 이상했다. 자꾸만 그 아이를 놀려주고 싶었다. 자꾸
소장 3,200원
허도윤
동슬미디어
4.5(186)
선왕의 서자. 왕실의 이방인 위혜군 이흔- 감히 넘봐선 안 될 사람. 위혜군이 좋았다. 보면 자꾸만 가슴이 떨렸다. 그건 해님을 보는 것과 같았고 달님을 보는 것과 다르지 않았다. “나리는 정말이지 환한 한낮에만 볼 수 있는 귀한 분 같으십니다.” 최하층 계급 연비노미. 신분제의 이방인 풍금- 순하지만 결코 약하지 않고, 작지만 절대 가볍지 않은 사람. 풍금이 어여뻤다. 어느 것 하나 어여쁘지 않은 곳이 없었다. 볼수록 홀렸고, 알수록 놓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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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순
4.2(69)
“너같은 천것 따위가 몽룡에게 어울릴거라 생각하느냐?” “허면 나리는 어울리시고요?” 천상천하 유아독존, 영앤리치 빅앤핸섬. 세상천지 거리낄 것 하나 없는 잘나디 잘난 부마도위. 부러울 것도, 두려울 것도 없던 금수저 인생. 이 모든게 변학도 그를 위한 말이었다. 그러다 우연히 마주친 꽃도령 이몽룡. 외모 비범, 학식 출중. 어디 하나 흠 잡을 곳 없다니, 우리 가문으로 장가오렴! 모처럼 탐나는 인재를 만나 내 사람으로 만드려는데, 웬 남원 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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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2화완결
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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