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안녕봄
이지콘텐츠
총 2권완결
4.5(4)
“널 많이 좋아해, 차우연. 난 영원히 네 곁에 있을 거야.” 갓 성인이 된 날, 그렇게 고백하며 입을 맞추었던 남자는 바람처럼 사라졌다. 갑작스러운 실연은 그녀에게 또다시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린 아픔을 안겨 주었다. 어느 날, 감감무소식이던 그가 혜성처럼 충무로에 등장했다. 그런데……. ‘왜 하필 나랑 동 시간대 드라마만 골라서 출연하는 거야?’ 자신이 연출하는 드라마와 같은 시간대인 드라마 주연을 차지하니 눈엣가시가 따로 없다. 급기야 드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레드퀸(연민정)
로망띠끄
3.8(6)
여행지에서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태주의 술자리 제안을 받아들인 지윤, “내가 그쪽 목숨을 구해 줬는데. 술 한잔 정도는 같이할 수 있잖아.” “나랑 하룻밤 잘래요?” 분위기에 휩쓸려 하룻밤 자자고 제안하는데. “그렇게 도망가면 내가 못 찾을 거라고 생각했나?” “…….” “이런 식으로 재회하니까 재밌네.” 생애 첫 일탈 이후, 다시는 만나지 않을 것 같던 한태주를, “원나잇은 원나잇으로 끝날 뿐이다, 이건가?” “그날 일은 그때 끝난 거잖아요.
소장 1,800원
꼬요꼬요
시즈닝북스
총 3권완결
3.5(2)
[단독] 인기 싱어송라이터 지호의 뮤즈는 배우 오윤지! “우리 헤어졌잖아. 오보라고 말해.” “난 헤어지겠다고 한 적 없어.” 이별한 날 찍힌 한 장의 사진 때문이었다. 길었던 비밀연애를 끝내고, 두 달간 계약 연애를 시작하게 된 것은. “길거리에서 주저앉지 마. 그럴 때마다 내 손 꽉 잡아.” 커다란 그의 손이 내 손을 감쌌다. 손을 빼내려고 하니 다시 당겨서 꽉 붙잡는다. “7번. 사람들 앞에서 사랑받는 여자인 것처럼 대할 것.” 태연히 그
소장 2,600원전권 소장 7,800원
연도하
피앙세
3.8(4)
처음으로 가정부였던 엄마의 손을 잡고 백씨가문에 들어갔을 때부터, 윤아는 결혼 매물로 키워졌다. 그녀의 보잘것없는 일상에 소중한 것이라곤 딱 배우로서의 생활 하나뿐이었다. 그러던 서른 살의 겨울. “어차피 결혼하면 집에서 애나 봐야지, 누구 좋으라고 연기를 더 해? 여우조연상 취소시켜.” 제 예비 약혼자가 소중한 것을 송두리째 채 앗아가려고 할 때, 윤아는 죽음을 선택하려고 했다. 그 남자, 차윤재가 제 앞에 나타나기 직전까지. “죽는 것 보다
소장 3,700원전권 소장 7,400원
비유
새턴
3.6(28)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아요? 얼마나 지저분하고.” 그녀를 붙잡은 손은 더욱 힘이 들어갔고. 손바닥에선 흥분으로 가득한 열기만이 전해졌다. “난잡한 생각을 하는지. 상상도 못 할 거예요.” * 배우로서 숱한 오디션과 현장을 누빌 때에도 느끼지 못했던 긴장에 사로잡혔다. 처음 본 남자는 오만하고도 무례했다. “우리 계약에 갑을이 존재하나요?” “파트너끼리 갑을이 필요하겠습니까? 서로 필요한 부분은 전력으로 돕는다는 전제만 있다면 동등한
소장 1,300원전권 소장 8,500원
천수현
4.0(1)
“내 첫사랑이 마지막 사랑이 되게 해주세요.” 세계적인 여배우 재영은 아이돌인 남편에게 버림받았다. 외로움에 허우적대던 어느 날, 재영은 자신을 취객에게서 구해준 남자를 유혹하고 그와 하룻밤의 일탈을 시도한다. “나는 왜 그 사람보다 먼저 널 만나지 못했을까?” 바라보기만 하던 사랑이 어느 날 내 것이 됐다. 11년간 재영을 짝사랑해 온 주혁. 어느새 주혁의 모든 것이 되어버린 그녀가 남편에게 버림받고 혼자가 됐다. 드디어 그녀를 품에 안았다고
소장 2,800원전권 소장 5,600원
휘은서
0
타의적이며 일시적인 영화배우이자 무욕망의 화신인 은가람과 자수성가한 IT 기업 CEO이자 욕망의 화신인 윤리준, 서른인 두 인물 간의 상호 간 욕망 조절 이야기. “무슨 꿈을 그렇게 아프게 꿔?” “아프게 꾸지 않았어.” “아프게 꾼 거 맞아. 방금 전에도, 우리 집에서 늦잠 잤었던 날에도.” “사람을 죽인 내 친모가 감옥에서 날 낳았어. 원래는 기억 못 하는 게 정상일 텐데, 내가 독하고 못돼서 그런지 감옥에서 자란 기억 조각이 꿈으로 꿔지나
채유주
로아
4.2(29)
사내의 비명에 그제야 얼굴을 본 채이가 귀신이라도 본 것 같은 표정을 했다. “채이야.” 사무치도록 익숙한 저음의 목소리. 채이는 제 눈앞에 놓인 술잔, 옆에 앉은 늙은 남자. 비명을 지르며 나동그라진 조 사장을 느린 시선으로 더듬거렸다. 이런 꼴을 가장 보이고 싶지 않았던 사람인데, 운도 지지리도 없지. 그에게 향하려는 시선을 최대한 잡아두려 테이블 이곳저곳을 바라보느라 눈동자가 심하게 흔들렸다. “미안한데, 나 여기에 내 몸 팔러 온 거야.
이지환
총 5권완결
3.4(9)
“정리해, 여기.” 약혼식을 일주일 앞둔 그로부터의 일방적인 이별 선언. “너와 같이 사는 풍경, 내 미래의 시간에는 없어.” 진창 같은 삶에서 구원해 준 그에게 호언장담한 것처럼 수완은 여배우로서의 최정점을 찍었지만 결국 그, 권원제의 곁에는 설 수 없었다. 교활한 계산에 얽매여 결국 자신을 버리는 남자를 수완 역시 미련하게 붙잡을 생각은 없었다. 버림받기 전에 내가 버린다. 세상 그 누구도 감히 날 무시할 순 없어. 내 주인은 나야. 당신이
소장 4,000원전권 소장 20,000원
홍경
가하
4.0(284)
“설마 1년짜리 아내가 평생 빌붙을까 봐 겁나서 이래? 걱정하지 마. 날 떠난 남자를 다시 사랑할 멍청인 아니니까. 나쁜 새끼라고 욕을 바가지로 퍼부을 감정조차 남아 있지 않았다고.” 찬란했던 사랑은 이미 끝났다. 서연은 그가 건넨 면사포를 쓰고 빚더미에서 벗어나고 싶었을 뿐. 돈을 받은 만큼 그의 계약아내 역할에만 충실하고 싶다. 그는 도대체 뭘 기대하는 걸까? 도현준, 당신 눈빛에 속절없이 가슴이 뛰던 정서연은 죽은 지 오래야. 헛된 희망
소장 3,800원
조은조
AURORA
4.0(3)
"한 달만 배우 황진희의 남자가 되어주세요." "남자 말고 남편 해줄게. 하자, 이 결혼." 황진이의 환생이라고 불릴 정도로 팔색조 매력을 가진 여배우, 황진희. 잘나가는 그녀에게는 남모를 아픔과 곤경이 있었으니…. 중학생 때 맺은 10년 노예계약의 희생자였다. 유일한 가족인 할아버지는 돌아가실 날을 앞두고 맞선을 보라고 협박하신다. 썩 내키지 않았던 맞선 상대는 바로 업계 최고인 숨 엔터테인먼트의 이효신 대표. 결혼은 바라지도 않고, 연애만
소장 4,000원전권 소장 7,200원(10%)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