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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의 작품
총 4권완결
4.0(170)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맡겨진 이모네에선 툭하면 욕을 먹고 맞기 일쑤였다. 열여덟에는 나를 쉰 살도 넘은 늙은이에게 팔아먹으려고 했다. “부모 잡아먹은 년! 염치도 없는 년! 네가 누구 덕에 사람같이 사는데!” 팔려 가기 직전에 가까스로 도망쳤지만 구질구질한 인생은 그리 쉽게 바뀌지 않았다. “죄송합니다! 한 번만, 한 번만 선처를 해 주시면…….” “누가 보면 사람이라도 죽인 줄 알겠네.” 음식 배달을 하다가 접촉사고가 난 그날. 강남대로 한복판
상세 가격소장 1,000원전권 소장 9,270원(10%)
10,300원총 2권완결
4.4(13)
아, 휴양지의 로맨스는 또 이렇게 물 건너간 건가. “밤바다 예쁘죠?” “헉. 누, 누구세요?” “나? 당신과 친해지고 싶은 사람.” 이 남자는 대뜸 나타나서 뭐라는 거야. 그 말에 짜증 난다는 표정을 짓던 이서는 남자를 위아래로 훑었다. 여자를 많이 울렸을 법한 단단하고 잘생긴 얼굴. 190은 훌쩍 넘을 듯한 커다란 키. 단단해 보이는 거대한 몸. 취향에 꼭 맞는 남자의 외모에 홀린 이서는 잠시 남자의 장단에 어울려 주기로 했다. “나는 친해
상세 가격소장 3,400원전권 소장 6,120원(10%)
6,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