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비
라돌체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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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3개월 차인 안태성. 어떻게든 이소민에게 다가갈 기회를 노려보지만 도통 타이밍을 잡을 수가 없다. 보이지 않는 손이 저들의 사이를 갈라놓기라도 하는 것인지 이소민은 늘 제 뒤에만 서 있을 뿐이다. “내가 딩크족이라 경제적 효용이 없어서 그런가…….” 아무리 노력해도 진전이 없으니 이상한 편향에 휘둘리기까지 하는 듯하다. 그런 그가 받은 한 가지 제안. “내가 먼저 유혹했으니, 첫 섹스의 주도권은 나에게 줘요.” “주도권이요?” 안태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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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0)
근무 중에 하던 은밀한 짓(?)을 비서 육설빈에게 들키고 만 신상혁. 육설빈은 입을 다무는 대가로 잠자리를 요구하고, 신상혁 또한 나쁘지 않은 제안이란 듯 흔쾌히 응한다. 그러나 끝까지 갈 생각은 도통 없어 보이는 육설빈. 그에 신상혁의 욕구 불만은 나날이 심해져만 가는데. “그런 토끼 같은 얼굴을 하고선, 피를 봐야 직성이 풀린다고요?” “…….” 그는 자못 흥미롭단 얼굴을 한 채 육설빈과 눈을 맞췄다. “재밌네요. 어떤 섹스를 하는지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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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슬리퍼
젤리빈
5.0(3)
#서양풍 #판타지 #마왕/용사 #친구>연인 #여공남수 #오해/착각 #초월적존재 #씬중심 #하드코어 #우월녀 #능력녀 #까칠녀 #절륜녀 #나쁜여자 #단정남 #뇌섹남 #까칠남 #카리스마남 로푄 제국의 용사 쉴리안은 마왕을 처치하고 획득한 뿔 두 개를 들고 의기양양하게 돌아왔다. 그리고 그 뿔이 진짜인지 대신관 이릴스에게 감정을 부탁한다. 감정을 마친 이릴스는 뿔에 미세하게 금이 난 것을 발견하고 쉴리안을 추궁했다. 그 사이 탁자 밑으로 굴러떨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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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해서
가하
3.7(6)
“희한하네.” “뭐가요?” “어떻게 나만 기억해?” 성공과 이익을 위해서라면 사랑 같은 건 중요하지 않았던 동하.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이 가장 중요했기에 동하를 용서할 수 없었던 화원. 파탄으로 치달은 비밀 결혼 생활을 끝내려던 순간, 예기치 못한 사고로 기억을 잃은 화원은 그리 미워하고 원망했던 동하만을 기억한다. “사랑은 두뇌에서도 관리해. 마음만 알아서 하는 게 아니야. 기억이 돌아오면 내가 사랑할 가치가 없다는 걸 알게 될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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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우
비엔비컴퍼니
총 1권완결
4.5(6)
'내가 이 나라의 국왕이 되겠습니다' 국왕의 사랑을 받는 막내 공주 이윤은 조선의 국왕이 되고자 한다. 세자가 되는 길도, 세자가 되고 난 후 세자빈을 간택하는 과정도, 심지어 후궁을 들이고 관리하는 일도 순탄치 않다. 하지만 윤의 곁을 묵묵히 지켜주는 벗, 연우와 호위무사 차운의 따뜻한 보필로 국왕의 자리에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간다. 한편, 윤의 사랑을 받고 싶은 사내들의 암투와 여자라는 이유로 국왕이 될 수 없다는 대신들의 반대에 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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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정
쁘띠벨벳
4.2(66)
임금님의 누이 혜설 공주님은 궁궐 밖 저 멀리 국경 지키는 장군님. 하나, 새벽이면 병사들과 색사를 벌이느라 전쟁이 나도 모른다는데. “어차피 죽을 사내, 제가 좀 가지고 놀아도 좋지 않겠습니까. 음란 공주의 적적한 밤을 달래 줄, 그런 노리개로 말입니다.” 친우가 역모로 잡혀 왔다는 말에 궁으로 돌아온 공주님의 입에서는 상상 못할 상스러운 말이 쏟아져 궁 안의 모든 이가 눈살을 찌푸리고. “역도 최필록을 곱게 단장하여 침전에 대기시켜라. 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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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
4.1(50)
#판타지물 #서양풍 #왕족/귀족 #외국인 #몸정>맘정 #신분차이 #로맨틱코미디 #달달물 #뇌섹남 #절륜남 #능력남 #사이다남 #직진남 #능글남 #다정남 #직진녀 #계략녀 #엉뚱녀 왕국의 수도에서 조금 떨어진 소도시에서 살고 있는 사라. 최근 피곤함을 느낀 사라는 의사를 찾아가는데, 그에게서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는다. 즉 내재된 마나가 점점 고갈되어 빠른 시일 내에 죽게될 것이라는 진단이었다. 치료법을 묻는 사라에게 고개를 흔드는 의사. 대신
양효진 외 1명
가하 디엘
3.9(189)
내가 약혼녀인데. 어렸을 때부터 내 꽃사슴이었는데에에에. 내 꽃사슴이, 사슴이이이이 남의 꽃사슴이 되려 한다. 아니, 다른 사람들이 입 모아 이제 내 꽃사슴 아니라고 그러네! 집안의 가계를 책임지느라 정신없던 자휘 홍주는 청천벽력 같은 소문을 듣는다. 그녀의 태중 혼약자인 은향 담우를 태사 어르신께서 손녀사윗감으로 탐내신다는 것. 안 되는데, 담우 오라버니는 내 꽃사슴인데……. 그러다 술을 마시고 어흥! 꽃사슴을 잡아먹었다. 아닌가, 내가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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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율
늘솔 북스
3.6(219)
17년 알고 지낸 오빠의 친구, 김서한. 그를 오랫동안 좋아한 민예나. 숨기고 있던 마음을 고백하기로 한다. 5년의 공백, 8살이라는 나이 차이. 오빠와 가장 친했던 친구라는 장벽에 고백은 마음처럼 쉽지 않은데……. “스폰서가 되어주세요.” “……응?” 고백 대신 서한을 당황하게 하는 제안을 한다. 발췌글>> “가는 게 있어야 오는 게 있죠.” 놀란 서한의 눈동자에 예나가 담담히 대꾸했다. 단추가 하나둘 풀릴 때마다 서한의 눈이 커졌다. 예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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