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시린시
아모르
3.8(46)
“재밌겠네요. 운명의 제비를 찾는 축제라.” 충동적으로 떠난 더블린. 그곳에서 만난 의문의 남자, 노아 오스카. 『안녕? 잘 잤어요?』 마치 그녀를 오래 알고 지낸 사람처럼 인사해 오는 낯선 듯 낯설지 않은 그에게 지영은 점점 매료되어 가고 그와 함께할수록 자꾸만, 그의 푸른 바다와 맑은 하늘을 담은 사파이어 같은 눈동자처럼 형용할 수 없이 신비롭고 시린 슬픔이 밀려드는데... 지영은 제 볼 위에서 잘게 떨리는 그의 손길을 느끼며 앞을 여민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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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치노072
로아
4.0(3)
“어제 제가 키스하라고 했는데 사장님께서 가슴까지 만졌습니다.” “다른 곳도 만졌지.” “사장님 입으로 시인하셨으니 이제부터 남자친구가 되어줘야겠습니다.” 정말 예상하지 못했던 한마디에 제라드는 당황했고, 손에 쥐고 있던 물 잔을 내려놓고 그녀를 바라봤다. 자신이 잘못 들은 것으로 넘기려 했다. “공사 구분 없는 남자친구로서 잘하기 바랍니다. 사장님은 무슨 말을 하려고 했습니까?” “선수를 빼앗겼군.” “......” 하임은 자기의 생각을 몰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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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
라떼북
총 2권완결
3.3(11)
하영의 일란성 쌍둥이 동생 하진은 혼수 마련을 위해 범죄에 가담하여 결혼식 일주일 전에 경찰서에 들어가게 된다. 하영은 하진의 눈물겨운 부탁으로 결혼식을 대신 올린다. 그렇게 동생의 남자와 신혼여행을 떠나게 되고, 낯선 이국의 땅에서 한 남자를 만나는데……. 한 번도 남자에게 매혹된 적 없는 여자, 진하영 단 한 순간 낯선 남자에게 매혹되다! 낯선 땅에서 만난 낯선 남자 ‘요’의 손길이 닿을 때마다 상처가 낫고 이상한 환영이 보이던 하영은 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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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선
파란미디어
4.2(36)
가선 장편 로맨스 소설. 1908년 런던과 현재의 뉴욕-전생과 현생, 동서양을 오가는 복잡한 구성과 미스터리 속에서 화려하고 열정적인 사랑을 수놓고 있다.
소장 4,500원
3.7(10)
유서 깊은 명문가의 후손으로 태어나 장래가 정해져 있었던 다연과 태인. 그러나 다연의 지병과 부친들의 반목으로 두 사람은 서로의 의사와 상관없이 파혼을 맞이한다. 태인을 위해 그들의 인연을 매정히 거부했던 다연. 점점 깊어 가는 병세와 얼마 남지 않은 생의 반전 속에서, 결국 단단했던 그녀의 의지는 허물어지고. 우연처럼 다시 찾아든 사랑을 불안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그것이 그들 앞에 놓인 긴 헤어짐의 시작임을 어쩌면 내다보았음에도……. 그
Nar
로망띠끄
3.8(17)
전생의 기억을 고스란히 가진 채 환생을 거듭한 남자. 영혼의 맹세를 한 전생의 연인을 찾아 계속 그녀를 찾아 헤맨다. 자신의 행보에 방해되는 인간들을 아무런 죄책감 없이 죽여나가다 드디어 그 역시 미치게 된다. “큭큭큭. 다음 생? 다음 생이라구? 하하하하…….” 성역을 울리던 그의 절망에 찬 웃음소리가 점차 사그라들었다. 그는 거칠게 눈물을 닦았다. “몇 번의 생을 통해 남아있는 건 절망감 뿐. 이언, 당신은 참 바보다. 왜 영혼의 맹세를 했
김채하
러브홀릭
2.0(1)
어느 날 갑자기 내 뒤를 따라붙기 시작한 검은 그림자. 밤마다 나를 찾아와 뜨거운 몽환의 세계로 이끄는 그는 누구인가! 정체를 알 수 없는 그 남자……. 그와 반복되는 이 만남은 우연인가? 필연인가! 남자는 보면 볼수록 이해 가지 않는 베일에 싸인 사람 같았다. 픽, 남자가 입 꼬리를 올리며 시니컬하게 웃더니 정색하고 보았다. “그래? 그럼 미친놈과 어디 연애 한번 해볼까?” “예엣?” “싫다고 해도 어쩔 수 없다. 미친놈에겐 안 통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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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토리
3.2(10)
〈강추!〉음란하게 헤집으며 위아래로 문질러대기 시작했다. ‘하아, 하아.’ 잘착거리는 물소리가 자신의 몸속 어딘가에서 흘러나오고 있었다. 남자의 손끝에 실린 열기를 따라 연주의 귓가로 그 물결치는 소리가 흘러들어왔다. 끈적거리는 마찰음, 그 음란한 물소리의 근원이 어딘지를 떠올리던 연주는 헐떡이며…. --------------------------------------------------------------------------------
가하
3.1(7)
“저주를 풀려면 우선 아가씨 스스로의 힘으로 주인님을 기억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또한 몸부터 탐할 게 아니라 먼저 아가씨 스스로 눈을 떠 주인님을 사랑하게끔 만들어야 합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그에게 낙인찍힌 그녀. 그 낙인은 사랑으로 연결되지만, 그 관계는 과연 행복일까, 아니 고통만을 안겨주는 것일까. 태어나기 전부터 소울 스톤의 주인이 된 연주. 그리고 밤마다 그녀를 뜨거운 쾌락으로 이끄는 그 남자. 이후 연주는 자신에게 다가온 남자,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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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우리
총 2권
4.3(3)
2009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내 뒤를 따라붙기 시작한 검은 그림자. 밤마다 나를 찾아와 뜨거운 몽환의 세계로 이끄는 그는 누구인가! 정체를 알 수 없는 그 남자……. 그와 반복되는 이 만남은 우연인가? 필연인가! 남자는 보면 볼수록 이해 가지 않는 베일에 싸인 사람 같았다. 픽, 남자가 입 꼬리를 올리며 시니컬하게 웃더니 정색하고 보았다. “그래? 그럼 미친놈과 어디 연애 한번 해볼까?” “예엣?” “싫다고 해도 어쩔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