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비
라돌체비타
3.8(4)
알 수 없는 괴이에 의해 여동생과 외조부를 잃고, 무병까지 앓게 된 백재인. 여동생의 한을 풀어주리라 이를 갈고 있던 그녀의 곁으로 인간이 아닌 두 남자가 맴돌기 시작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 여자를 반려로 맞이해야 쓰겠는데.” 그 말에 묘령의 존재는 정색을 하며 소리쳤다. ‘네 이놈! 어디 산 요괴가 살아 있는 인간 여인을 탐하려 하느냐! 천벌을 받아도 모자랄 것 같으니라고.’ “그건 그쪽 마찬가지잖아. 이 여자는 신을 받을 몸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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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횰
텐북
4.3(51)
“근데 너…. 혹시 수겸이 아니니?” “저, 아세요?” “나 기억 안 나니? 도훈이 엄마야.” 인적이 드문 시골에서 약국을 운영 중인 혜수는 우연히 아들의 고등학교 동창인 수겸을 만나게 된다. “마음에 드냐고요.” “뭐가?” “내 얼굴.” 첫 만남 이후, 상처를 달고 약국으로 나타나는 수겸을 볼 때마다 걱정과 연민이 든 그녀는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함께 저녁을 먹게 되고, 자연스럽게 함께 하는 시간이 늘어난다. 간혹 의미심장한 눈빛이나 말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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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희
더로맨틱
3.8(10)
“여전히 예쁘네.” “여전히 너도 멋있어.” “그래. 이런 날 차버린 걸 후회한 적 없어?” 친구의 남자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에게 끌리면서도 자신의 마음을 외면했다. 하지만, 그와 사귄다는 친구 서윤의 말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 지혁 역시 그녀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채유는 그의 마음을 받아들인다. 그렇게 뜨겁게 두 사람은 사랑을 하지만, 여전히 그들 곁엔 ‘친구’라는 이름으로 서윤이 남아 있었고, 그녀의 이간질로 결국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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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쓰
비단잉어
3.9(14)
검투사 양성소 미네르바로 향한 아우구스타 율리아는 그곳에서 새파란 시선을 지닌 게르만족 전쟁 노예를 만나게 된다. “오늘은 쟤로 할게.” “하지만 저놈은 너무….” “그건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짙은 눈썹 아래 시원스럽게 뻗은 눈매, 아름다운 이마와 모양 좋은 콧대, 군살 따위 붙어있지 않은 날렵한 얼굴선까지. “그 남창을 깨끗하게 씻겨서 데려와! 지금은 시궁창 쥐 냄새가 나니까!” 근사한 외모에 흥미가 생긴 율리아는 그를 침실로 데려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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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로솔
젤리빈
3.0(2)
#서양풍 #판타지물 #궁정물 #운명적사랑 #오해 #질투 #왕족/귀족 #잔잔물 #순정녀 #외유내강 #걸크러시 #뇌섹녀 #우월녀 #카리스마남 #뇌섹남 #능력남 르네미바는 왕국의 왕비가 되었다. 그러나 그녀는, 처녀 시절, 아버지를 위해 생명을 살린다는 신비의 꽃을 찾아 마법사들의 비밀의 숲 오키드 왕국에 왔다가 제1 마법사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고, 이름이 없는 그에게 팔레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그러나 제2 마법사의 질투와 농간으로 팔레는 죽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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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민트
4.0(2)
“제후의 후궁이 되고 싶은가?” “그럼 날 가져. 내 요구는 딱 하나, 다른 놈 만나지 마.” 스물다섯의 나이에 단국을 평정한 여제후 린은, 정치 분쟁의 씨앗이 될 남편을 두는 대신 후계를 위해 하룻밤 남자를 찾기로 마음먹는다. 그렇게 도성 근처의 객잔에서 만나게 된 남자, 적풍. 이름도, 출신도 모른 채 그저 하룻밤 짧은 인연이라 생각하고 만난 남자는, 사실 적룡 제국의 제2 황자였다. 둘 다 상대방에 대해 알지 못한 채 뜨거운 밤을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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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또
로아
4.2(193)
“이걸로 내가 어떻게 할지 궁금하잖아.” 영준은 4년간 품었던 다나의 궁금증을 훤히 꿰뚫고서 더욱 몸을 밀착시켰다. 그러자 다나를 지탱하던 이성이라는 것도 암흑 속으로 내동댕이쳐졌다. “!!” 다나는 영준을 가뿐히 침대에 쓰러트리고 그 위에 올라탔다. 모든 인내심을 긁어모아 키스대신, 잡기 좋도록 길러진 구불구불한 그의 머리채를 쥐었다. “너무 좋아하지 마세요. 소장님은 지금 그냥 도구예요. 로봇 같은 거라고.” 삐걱거리는 문짝을 고칠 때 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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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이
뮤즈앤북스
4.8(511)
※ 본 도서는 2020년 6월 25일 자를 기준으로 일부 문장과 비문이 수정되었습니다. 이미 구매하신 고객님들께서는 삭제 후 재다운로드하시면 수정된 도서로 이용 가능합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여기가 재벌의 나라입니까? 재벌의 나라 대한민국에서 부동의 재계 1위 DR 그룹의 막내딸로 태어나 세상 무서울 거 없이 살던 차완. 그녀의 삶에 갑자기 등장한 9살이나 어린 여자 한강. 나이 서른에 첫사랑과 9살 연하가 결합 된 한강에 빠져
원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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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 #판타지물 #친구>연인 #운명적사랑 #오해 #초월적존재/초능력 #어드벤처 #다정남 #카리스마남 #능력남 #뇌섹남 #뇌섹녀 #걸크러시 #쾌활발랄녀 장윤지는 27살 나이에 교통사고를 당해 죽음을 맞았다. 그러나 장례식이 치러지고 땅속에 묻히는 순간까지, 아니, 땅속에 묻혀있는 5일 동안에도 윤지의 의식은 명료했다. 죽지 않은 것이다. 그리고 5일이 되던 날,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리며 땅 위로 끌어올려지고, NIS 비밀 협력단체 ‘단’의 대
에즈메랄다
4.5(4)
#동양풍 #백합/GL #운명적만남 #첫사랑 #재회물 #오해 #초능력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상처녀 #병약녀 #순정녀 #순진녀 #걸크러시 #직진녀 #능력녀 하남성 이씨 가문의 아가씨 채령은 어려서부터 병약하여 바깥나들이는 통 하지 못한 채 집안에서만 지낸다. 그러기에 집안사람들이 전해주는 이야기에 흥미가 많다.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세상 돌아가는 일도 깨우치고. 그러나 마음 한구석 아직 놓지 못한 이야기가 있다. 오래전 하남성 호숫가로 처음 바
어연
4.2(62)
단골손님인 백 문주를 연모하는 약방 주인, 섭소흔은 비급 《기기요경》에서 요사스러운 약을 만드는 법을 발견한다. 기재의 비범한 손에서 기어이 완성되고야 만 애정환(愛情丸). 소흔은 엉큼한 속마음을 숨기고 그것을 백 문주에게 선물하려 하는데……. *** “설마 약효가 입만 맞추면 끝이 아니라던가.” 무영의 단정한 눈매가 가로로 샐쭉이 길어졌다. 무언가를 가늠해 보는 듯 가라앉았던 눈빛은 금세 열기를 띠었다. “그보다 더한 것도 하고 싶은데.”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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