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목란
사슴의 풀밭
3.7(32)
“오만하신 황자님. 당신만 상대방을 가지고 놀 수 있는 게 아니랍니다.” 제국 아카데미 역사 상 최고의 수재, 발렌티 시너. 아카데미 사람들은 그녀를 질투 반, 경멸 반을 섞어 ‘철의 여인’이라고 불렀다. 누구도 발렌티에게 다가오지 않았다. 심지어 가족조차 그녀를 무시했다. 그런 발렌티에게 처음으로 다가온 사람은 바로 제국 최고의 바람둥이, 황자 렉서스. “대체 황자의 따귀를 때린 그 대단한 사람이 누구야?” 첫만남은 최악. 서로 폭언과 따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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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림
애프터선셋
3.8(47)
“그래서 이렇게 어린애도 선 시장에 팔아넘기나, 궁금했지.” 이연서의 삶은 제 것이 아니었다. 그저 권력에 연을 대고 싶어 하는 아버지를 위한 정략 도구. 또는 어머니 눈에만 예뻐 못내 자랑스러워하는 남자 형제들을 위한 제물. 그리고 지금 눈앞의 사내 역시 또 반복된 선 자리 상대였다. 메인뉴스를 늘 새로운 연예인과의 스캔들로 갈아치우는 용운가의 탕아, 정요한. “……결혼해 주시면 좋겠어요. 가정에 충실하지 않으셔도 돼요.” 그 말을 꺼낼 때까
소장 3,000원
총 5권완결
3.6(33)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5,000원
올리쎄
다옴북스
4.0(7)
동성 애인이 있는 교수 남편과 이혼을 준비 중인 지현은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한 남자와 달콤하고 뜨거운 일탈을 경험한다. 그 아찔한 일탈을 시작으로 자신도 몰랐던 본능이 눈을 뜨기 시작하지만… 가난한 유학생인 직진남 선우, 예술을 사랑하는 매력적인 카사노바 안데르셍, 비밀스러운 싸가지 훈남 시호까지… 파리에서 만난 세 남자 중 지현의 모든 것을 가져간 그는 누구? 「별이 빛나는 밤, 에펠탑 아래에서 고른 숨결과 향기가 다가온다.
소장 3,500원
바리달
서커스
총 40화완결
4.3(100)
술탄의 덫 ⌜별은 밤을 찢고 나타나 영원한 새벽을 불러온다. 과거여, 조심하라. 미래는 오지 않는다⌟ “나는 재미없는 걸 싫어해. 사냥은 좋아하지만, 반항은 달갑지 않지. 너희들의 딸이 내 손에 있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그 목소리에는 진심이 뚝뚝 묻어났다. 그는 타라 일족의 목숨을 손아귀에 쥐고 있었다. “가치를 증명해 보여야 할 것이다. 내 자비를 낭비하지 않길 바란다.” 두 번은 주어지지 않을 테니까. 웃음이 섞인 목소리가 잔인하게
소장 100원전권 소장 3,700원
서미선
러브홀릭
총 2권완결
3.1(16)
“얼마야?” “뭘……? 아, 계산은 나중에 나가시면서 하시면 됩니다.” “너, 너 말이야.” 세상 모든 것이 그저 쉽고, 우습기만 한 남자, 송혁진. 갖고 싶은 것도, 궁금한 것도 없던 무료한 일상에 어느 날 등장한 여자, 임수인. 가진 것은 아무것도 없으면서 그저 자존심 하나로 그에게 덤비는 그녀를 꺾고 싶었다. 아니, 미치도록 갖고 싶었다. 아찔하기만 한 그 몸도, 당당하기만 한 그 마음도, 모두 자신만의 것으로 하고 싶었다. 그 무엇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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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라떼북
3.9(32)
한 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주방의 마왕이라 불리는 실장, 진욱. 그에게 겁도 없이 좋아한다고 고백을 하는 주방의 막내, 소원. 연애가 금지된 주방 안에서의 은밀하고도 달콤한 사랑이 시작된다. "빨리 빨리 움직여!! 오더 밀려들어온다!!!" 주방의 실장인 진욱의 말에 모두들 긴장을 한 채, 몸을 바삐 움직인다. 조그마한 실수가 고객의 컴플레인으로 돌아오는 이곳에서는 항상 긴장의 연속이었다. 주방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는 소원은 선배들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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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희(에드가)
4.0(35)
이 책은 2009년 2월 25일에 우신에서 출간한 ‘그대라서 다행입니다’의 19금 개정판입니다. 철두철미 냉철한 일 처리로 재계의 총아라 이름 높았던 최수혁. 어느 날 그에게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벌어졌다. 강원도 산골 마을 푸시울. 평생 적수라 생각지도 않았던 형에게 밀려서 그곳으로 좌천된 그에게 밝은 햇살 같은 여자 모해가 나타난다. “널 사랑한다. 아무리 부인해도 미친 듯이 뛰고 있는 내 심장을 쥐고 있는 사람은 바로 너다, 모해.”
적랑
가하
총 1권완결
3.6(36)
“연인들의 섬이야. 이곳에서 사랑을 나눈다고 해서 뭐라 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지월희. 9년 동안 애인의 뒷바라지 끝에 돌아온 것은 배신뿐이었다. 상처에 아파하다 도망치듯 날아간 괌에서 만난 ‘지골로’로 보이는 닉. 일주일을 그와 뜨겁게 보낸 후 한마디 말도 없이 그곳을 떠나온 월희는 1년 후 새로 입사한 회사에서 닉을 다시 만나게 되는데……. “여전히 ‘지골로 닉’으로 알고 있음 곤란해, 나의 달.” “키스만 하면 얼마인가요?” “키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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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e북
3.3(3)
철두철미 냉철한 일 처리로 재계의 총아라 이름 높았던 최수혁. 어느 날 그에게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벌어졌다. 강원도 산골 마을 푸시울. 평생 적수라 생각지도 않았던 형에게 밀려서 그곳으로 좌천된 그에게 밝은 햇살 같은 여자 모해가 나타난다. “널 사랑한다. 아무리 부인해도 미친 듯이 뛰고 있는 내 심장을 쥐고 있는 사람은 바로 너다, 모해.” 강원도 산골 마을 푸시울, 그곳에 있는 유일한 밥집 봄내골을 꾸리고 있는 모해. 아프지도 않았다
김찬주
웰메이드
3.5(13)
뤼미에르 호텔의 젊은 부사장인 강우빈. 오랜 미국생활로 연애는 Yes, 결혼은 No의 독신주의자인 그를 경호하기 위해 한 여자가 나타났다. 하루 종일 말을 한 마디도 안 할 뿐만 아니라 옆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은 안면근육 마비증상이 심각한 이 여자, 변주영! 다섯 명의 사내가 각목과 쇠파이프를 휘두르며 달려들어도 자신은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요절을 내버리는 이 무시무시한 여자가 자꾸 따라붙는 게 귀찮아서 어떻게든 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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