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로판 키워드 검색
- 장르/배경
- 소재
- 관계
- 남자 주인공
- 여자 주인공
- 분위기/기타
총 5권완결
4.3(4)
정략결혼, 그것은 흔한 일 중 하나였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그녀가 백작 부인이 되어 가문을 벗어난다는 것. 하지만 백작 부인이 된 그녀의 인생 역시 행복할 것 하나 없었다. 정부와 놀아나기 바쁜 백작과 자신을 없는 취급 하는 사용인들. 가문에서 따라온 시녀 역시 정부의 패악질로 쫓겨나 그 큰 저택과 영지에 제 편은 하나도 없었다. 결국 백작과 정부로 인해 죽음까지 맞게 된 그녀는 마지막 순간, 자신을 향한 찬란한 빛에 허탈한 웃음을 터트리고
상세 가격소장 2,880원전권 소장 14,400원(10%)
16,000원총 60화
5.0(627)
라인하트 백작가의 외동딸, 에스델. 세간은 그녀를 두고 이렇게 말했다. 장밋빛 뺨과 햇빛에 닿을 때마다 반짝이는 은발, 그리고 그보다 더 반짝이는 낯을 가진 사랑스러운 아가씨. 매사에 심드렁하고 쉽게 지루해하는 게 작은 흠이나, 무표정하던 얼굴에 어쩌다 미소가 드리우기라도 하면 그렇게 천사 같을 수가 없다고. 그런 그녀에게 고민거리라고는 변변찮은 구혼자 무리 정도뿐이었다. 그러나 저택 현관 앞에 나타난 살인자가 피바다 위에서 청혼한 뒤로, 그녀
상세 가격대여 무료전권 대여 무료
소장 100원전권 소장 5,700원
총 4권완결
4.3(19)
대공의 신부를 지명한다는 선택의 불꽃이 레슬리 백작가에 떨어졌다. 카이우스 케이렌 대공. 제국 역사상 가장 강하다는 북부의 지배자. 전 대공이 행방불명되고 6개월 전 대공의 자리에 오른 그가 직접 신부를 찾아왔다. “내 신부를 데리러 왔다.” 2층 테라스에서 아헬라 레슬리는 거대한 불꽃이 떨어지는 광경을 세 번째로 지켜보았다. 첫 번째 생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죽었고, 두 번째 생은 대공의 곁을 지켰지만 다시 죽었다. 세 번째 삶, 아헬라는
상세 가격소장 2,700원전권 소장 10,800원(10%)
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