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다라
나인
총 154화
4.9(2,562)
오랜 시간 동경해 온 차무헌의 회사에서 일하게 된 이은. 그러나 막상 마주한 그와 그의 세계는 차갑기만 했다. “공작새인가요? 뽐내고 싶어요? 스타일의 기본도 모르는 지능은 그래서이고?” 생채기 난 마음을 추슬러 떠나려는데, 차무헌과 음악은 이은의 삶에 더 깊이 박혀들고. 그녀에게 있는지도 몰랐던 욕망에 불씨를 피웠다. “대표님. 전에 저한테, 왜 그러셨어요?” “언제?” “그 밤이요. 제게 경계하라고 하고는 키스하셨던 밤.” “…예뻐 보여서.
소장 100원전권 소장 15,100원
총 146화
5.0(38)
소장 100원전권 소장 14,300원
문희
루체
총 2권완결
0
※ 본 도서는 개정하여 출간한 도서입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한 서자 출신의 재벌 회장…… 홍태훈. 어릴 때부터 유괴와 납치를 종종 당했다. 하다 하다 이제는 살해 협박을 당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그를 지키기 위해서 경찰이 왔다. 일반 경찰이 올 줄 알았는데 그의 혼을 쏙 빼놓는 세상 섹시한 여형사가 왔다. 엄마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한 불운의 아이콘…… 서신우. 백까치라는 살인 용의자를 5년째 찾고 있었지만
소장 2,900원전권 소장 5,800원
최현자
R
3.8(53)
이성을 차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머리와 달리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하아!” 낮은 숨을 토해 낸 준후의 팔이 정인의 가는 허리를 휘감아 제게로 끌어당겼다. 그와 동시에 불같은 키스가 시작되었다. ---------------------------------------- “죽기 딱 좋은 날이네. 별도 예쁘고, 달도 예쁘고.” 부모님을 잃고 소녀 가장이 되어 어린 남동생을 책임져야 했던 여자, 정인. 하지만 남동생의 방황으로 막다른 곳까지 이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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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쓰컴퍼니
이지콘텐츠
4.6(26)
“네가 웃어도, 울어도, 내 머릿속엔 온통 이 생각밖에 없어. 완전히 미친 거지.” TP 푸드 사장의 딸 김지홍. 그리고 그녀의 집 고용인 아들인 강혁준. 주인집 아가씨인 지홍이 제게 사랑을 고백하는 그런 꿈만 같은 일이 일어났지만 혁준은 그녀의 마음을 받아 줄 수 없었다. 결국 슬픈 결말에 도달할 사이라서, 그래서 그 고백을 짓밟았다. 뻔뻔하고 무감하게. 어긋난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걸으며 10년간 서로를 외면하며 살아가고. 그러나 담담히
소장 4,350원
채하정
달밤
4.1(618)
ORGASME. 사전적 의미로는 성적 쾌감의 극치에서의 흥분 상태. 오시기만 하면 옆에서 샤넬 클래식을 찢어도 못 멈추고, 갑자기 엄마가 문 열고 들어와도 멈출 수 없을 만큼 강렬해 오 선생님임을 알 수밖에 없다고 하던데. 이연은 그것이 알고 싶다. *** 오랜만에 만난 첫사랑, 오빠 친구 앞에서 미친 내 휴대폰이 로맨스 소설을 또박또박 낭독해버렸다. 그것도 자지보지 더티토크하는 19금의 장면을! 도대체 왜! 인간의 고막은 뚫려 있고 지랄인 걸
소장 4,340원
최수현
가하
4.3(52)
대검찰청의 촉망받는 엘리트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정안지청 105호의 주인이 되어버린 남자, 진태하. 인구 7만여 명의 작은 도시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감춰가며 무념무상 일에만 매달린다. 이제 더 이상 떨어질 날벼락 따위 없다 믿었건만, 또 한 번 그의 뒤통수가 얼얼해진다. “설마, 지금 이 상황에 저한테 시보까지 맡아서 가르치란 말입니까?” 상을 줘도 모자랄 판에 짐을 떠안기겠다니. 절대 싫다 단단히 못을 박고 돌아와 사무실의 문을 열자…… 이게
소장 5,670원
정모결
와이엠북스
3.8(30)
죽인 거나 다름없는 첫사랑이 살아 돌아왔다. 태연의 인생에 유일한 빛이었던 그가 모든 기억을 잃어버린 채로. “누구 사주를 받았습니까? 혹시 나를 본 적이 있습니까?” 하지만 완벽했던 해인의 모습은 더 이상 볼 수 없었다. 유일한 약점이 되어 버린 물 공포증이 그녀 때문에 생긴 것이라서. “돈은 원하는 대로 줄 테니까 내 눈에 띄는 곳에 있어요.” 다시 마주친 해인은 그녀에게 자신의 개인 경호원을 제안하고, 거절했던 태연은 그의 목숨이 달린 일
소장 6,580원
김태영
피플앤스토리
4.0(224)
‘언젠가 한태윤을 내 앞에 무릎 꿇리고 말리라.’ 열여덟 살의 발렌타인 데이, 내민 초콜릿 상자를 받지도 않고 그가 은소를 주차장에 세워 둔 채 떠났던 그때 은소는 그런 결심을 했다. 결심이 무색하게도 8년이 지난 지금 무릎을 꿇은 건 은소 자신이었다. 술에 취해 구걸하듯 그와 하룻밤을 보낸 것을 떠올리자 숙취보다 더 끔찍한 수치심이 몰려왔다.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소리 없는 비명을 질렀지만 이미 저지른 일이 없던 일이 될 리는 없었다. 아
소장 4,900원
이현성
페가수스
4.5(34)
풋풋하고 설렜던, 그때, 그 봄. 도희는 호진을 만났다. 하지만 첫눈에 반한 그에게 이끌려 사랑했던 시간은 겨우 1년. 약속대로 호진은 1년이 지난 후, 주저 없이 도희를 떠났다. 도희에게 작은 생명을 선물처럼 남겨 놓고. “서도희.” 그런데 다시는 만나지 못할 줄 알았던 그를 다시 만났다. 이번에도 봄이 다가오는 이 계절에.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도희는 다시 그를 사랑할 생각이 없었다. “대표님. 선을 지켜 주세요. 저는 대표님이 그어 놓
소장 7,350원
서지완
새턴
4.5(20)
“살아도, 죽어도 내 곁에 있어.” 파혼 후 3년.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시간이 이어졌지만, 세연은 윤조를 떠나지 못했다. “나 결혼해.” 여느 때와 다름없는 격렬한 관계 후 불행인지, 다행인지 이 지긋지긋한 가짜 파혼을 끝낼 계기가 생겼다. “3년 전에 못 했던 이별, 오늘 해요.” “달라질 것 없어. 넌 계속 내 옆에 있으면 되니까.” 사랑이 아닌 줄은 알고 있었다. 태연하게 정부가 되라는 남자에게 애정이란 것이 얼마나 무의미한 것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