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도윤
스텔라
4.6(67)
“저는 말입니다, 공주 자가. 여인에게 동한 적이 없습니다. 공주 자가께서 신묘한 방중술을 쓰신대도 제 양물은 반응하지 않을 것입니다.” 모든 학문을 통달하고, 무예까지 섭렵한 데다 나라에서 제일가는 미모까지 갖춘 수국공주. 영양군 안효례를 부마위로 맞이한 첫날 밤, 예상치 못한 말을 듣게 된다. 왕실을 위해, 흠 하나 티 하나 만들지 않기 위해 온 힘을 다해 왔거늘. 하루아침에 모든 걸 망친 안효례는, 그 와중에 능글맞은 제안까지 건네는데.
소장 3,060원(10%)3,400원
최유정
조은세상
총 2권완결
4.6(16)
순애(殉愛)하고, 순애(純愛)하고, 순애(順愛)하는. 티 없이 깨끗하고 순수한 당신을, 모든 것을 바칠 정도로 사랑했습니다. 끔찍했던 아버지의 그늘에서 도망쳐 엄마와 근근이 살아가고 있는 윤희. 이데올로기를 벗어나, 순수하게 배움을 추구하는 이들을 위한 야학을 연 도준. 80년대 중반,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사람은 운명적으로 만난다. 윤희는 시멘트에 뿌리박힌 것 같던 과거의 삶을 내던지고 도준과 함께 훨훨 날아가고 싶어지는데……. * 도준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유수경
로망띠끄
3.0(1)
“손잡고 키스하고 그런 걸 해야 연애하는 거라면 그렇게 해.” 검은 용을 야수 같은 몸에 새긴 위험한 남자 태환. 성연은 반강제적인 요구로 그와의 만남을 시작했다. ‘당신 진짜 잔인해요. 경계하고 또 경계했던 내 마음을 이렇게 몽땅 뽑아 가다니.’ 위험이 가득한 태환의 접근을 허락하는 것도 모자라 그에게 빠진 성연은 끝까지 부정해보지만…. “여기까지 날 보러 온 걸 허락으로 받아들여도 되겠지? 넌, 이제 내 거다.” 태환의 치밀한 계획에 걸려들
문희
루체
4.0(2)
※ 본 도서는 재출간 도서입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세상 사람들이 다 아는 걸 모르는 남자… 이민준. 일밖에 모르는 LK그룹 황태자가 바람이 났다. 그것도 여자가 아닌 남자와…. 태어나면서부터 신의 축복을 제대로 받은 민준이 뒤늦게 신에게 제대로 뒤통수를 맞았다. 첫눈에 반한 사람이 남자라니…. 그것도 해괴한 화장과 과장된 옷을 입은 드랙퀸이라니 이건 해도 해도 너무했다. 세상 사람들이 다 아는 걸 감추고 싶은 여자… 오예린. 엄청난
소장 3,500원
제타
노크(knock)
4.3(7)
제주도를 떠나고 싶어 발악하지만 그러지 못한 현실에 사는 송혜령. 그런 그녀의 앞에 아버지가 나타나는데. “네 혼처 자리를 찾았다. 너무 좋은 자리라 널 그 집안에 보내고 싶구나.” 상대는 그녀의 처지로는 감히 꿈도 꿀 수 없는 어마한 배경을 가진 현신그룹의 대표, 강신우였다. “결혼 생활에 최선을 다할 테니까 2년 후에 깨끗하게 헤어져요.” “결혼도 하기 전에 이혼부터 꺼내는 건 아니지 않나?” 그와 헤어질 작정으로 시작한 결혼이지만 잠자리까
소장 3,400원
미감
더로맨틱
4.7(6)
“근데 송라은 피디, 어떻게 욕정이 변하니?” “……!” “너, 나한테 그랬잖아. 끓어오르는 욕정을 참을 수 없다고 말이야. 욕정은 자고로 변하는 게 아니지.” 대학 시절, 동아리 선배이자 아픈 짝사랑의 대상이었던 김전희에게 당돌하게 ‘하룻밤’을 제안했던 라은은 오랫동안 그 밤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한국을 떠나 이제 다시는 볼 수 없을 거라 생각했던 사람이기에, 오직 몸만을 원한다는 얼토당토않은 말로 그를 유혹했었는데, 이게 웬일? 7년 후,
4.3(36)
“혹시 복수할 생각 있으면 나한테 말해. 내가 대신 복수해 줄게.” “당신이 왜요?” “좋은 거래라고 생각하니까.” “공짜인가요?” “그럴 리가.” “난 최동경 씨한테 줄 게 없는데요.” “예쁜 몸이 있잖아.” 수많은 스타 군단을 거느린 매니지먼트사이자 음반 및 드라마 제작사 등 굵직한 계열사를 거느린 한국 최고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월드 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최동경. 그는 자신의 소속 연예인 중 한 명인 김송아의 학폭 의혹을 무마시키기 위해 그
소장 900원전권 소장 3,600원(10%)4,000원
3.8(6)
CL그룹 전략본부장, 남궁태리. 그가 오랜 외국 생활을 접고 드디어 한국으로 돌아왔다. 도일물산의 무남독녀, 진보영. 그녀는 부모라는 이름으로 자신을 속박하려는 이들을 피해 시골 촌구석으로 숨어버린다. * “본부장님, 문제가 생겼습니다.” “설마 남자 문젠가?” “그게…. 남자 문제가 얽혀 있기는 한데….” 얌전히 있으랬더니, 남자를 사귀다니. 물론 그가 없는 동안 그녀에게 자유를 허락한 건 자신이었지만. “주소는?” “직접 가시려고요?” “가
소장 3,150원(10%)3,500원
천지수
4.5(11)
강남의 숨은 재력가 집안 차남, 강도윤이 고장 났다. 주목받는 삶에 익숙한 그를 나무나 돌처럼 대하는 한 여자에 대한 갈증 때문에. - 친절로 보답하겠습니다. 문화유산팀 서희수입니다. 자동응답기를 틀어놓은 것 같은 단정하면서도 감정 없는 희수의 목소리. 그녀가 흐느끼며 신음하는 걸 보고 싶었다. 제 아래에 깔려 더 뜨겁게 안아 달라고 애원하게 만들고 싶었다. “지근읍 236 일대 토지를 상속받은 강도윤입니다. 제가 지적도와 은행나무 자료만 봐서
1HARI1
읽을레오
5.0(4)
#현대물 #권선징악 #삼각관계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능력남 #다정남 #순정남 #재벌남 #직진남 #상처남 #걸크러시 #쾌활발랄녀 #외유내강 #순진녀 #순정녀 #다정녀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추리/미스터리/스릴러 ‘오늘은 퇴사하고 싶어요’의 ‘오늘’은 누구보다 성실한 회사원이지만, 마음속으로는 언제나 호시탐탐 퇴사각을 엿보고 있는 작가지망생이다. 그런 ‘오늘’에게, 어느 날 갑자기 인기 웹툰 작가 ‘이도’가 나타나 도저히 거절할 수
소장 2,300원전권 소장 4,600원
윤서진
엑시트
3.6(9)
“사장님은 왜 이혼하셨어요?” “내가…… 나 이혼녀라고 말했던가요?” “네. 지나가는 말처럼.” “남편한테 여자가 있었어요.” “나쁜 놈이네요.” “그쵸. 나쁜 놈…….” 그녀가 이혼했다는 소식은 군에서 휴가를 나왔을 때 들었다. 어쩐지 속이 후련했다. 꽤 기뻤던 것 같기도 했다. 그리고 이제 자신이 계획했던 일을 하나씩 실천해야 할 때임을 깨달았다. 그녀가 자신에게 그랬던 것처럼, 그녀의 인생을 자신으로 채워야 할 때가 왔다고. 첫 관심, 첫
소장 500원전권 소장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