뺙이
라비바토
4.1(36)
물의 힘을 다루는 가문의 사생아 라에트. 얼음병에 걸려 시한부 선고를 받은 뒤 험지에 팔릴 위기에 처하자 가출한다. 그리고 불의 기운이 강해 괴물이라는 오명을 쓴 영주 아칸을 찾아가는데……. “저를 얼음 인형으로 사용하지 않으시겠어요? 안고 자면 시원할걸요.” 그저 목숨을 연명하기 위한 선택이었으나, “왜 고개를 돌리세요? 부끄러우신가요?” “그럴 리가! 네게선 빌어먹을 냄새가 난단 말이다. 왜 이런 좋…… 냄새가.” “…혹시 영주님은 경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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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왕곰
늘솔 북스
4.3(20)
어리고 지 잘난 맛에 사는 재수 없는 상사 최전무의 비서 윤하림, 그를 곤란하게 만들 생각으로 호텔에서 저녁식사를 제안하는데 최전무의 반응이 이상하다. 단순한 저녁식사를 곡해해서 받아들인 그, 어쩌다 보니 식사가 아닌 원나잇으로 이어지는데. 근데 이 남자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자신을 좋아한다고 한다. 진지한 관계는 부담스러워서 이 관계를 끝내고 싶은데 몸이 너무 잘 맞다 하룻밤으로 끝내기는 아쉬운 그녀, 섹파를 제안하는데….
소장 2,500원
콩켸팥켸
레드립
4.2(140)
*** 해당 도서는 단편집 [음밀한 여름 잠비]에 수록되었던 [털털하지 않은 그대]를 캐릭터, 관계, 키워드, 에피소드 전체를 개정하여 재출간한 [완전 개정판]입니다.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괜찮은 남자를 만나더라도 라정의 애정은 그의 털과 함께 공존하지 못했다. 가슴 털이 수북해서, 다리털이 빗질해도 될 만큼 길어서, 저녁만 되면 수염이 듬성듬성 올라와서, 여름날 넓은 소매통 안으로 들여다보인 겨드랑이가 무성해서. 그녀의 애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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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
노크(knock)
총 2권완결
4.1(85)
김정아에게 최성운은 분명하게 남이었다. 처음부터 그랬기에, 그들의 관계는 달라질 수밖에 없었다. “너, 내가 남자로 좋단 얘기를 하고 있는 거야?” “응. 그런데 이제 안 그러려고. 너무 힘들었는데 앞으론 더 힘들 거 같아서.” 정아가 쓰러지는 걸 본 순간부터 그에게 그녀는 남이 아니었다. 심장마비로 죽은 제 동생 대신이었으니까. 그렇게 다정한 오빠로 곁에 머물던 성운의 세상이 예상치 못한 감정으로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걸, ‘오빠’라는 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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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잎
edel(에델)
총 6권완결
3.7(63)
전쟁광이자, 사람들이 경외와 두려움을 담아 ‘악귀’라고 부르는 할리퀸 남자 주인공의 부인에 빙의했다. 문제라면 원작이 시작하자마자 친딸과 같이 살해당하는, ‘악독한 전부인’ 이라는 것! 나와 같이 죽을 예정인 5살짜리 딸은 귀엽기 그지없고, 남편은 잘생겼지만 무섭다. 성격 나쁜 남편에게 이것저것 시도했지만, 여주가 아닌 내가 갱생시키는 건 불가능에 가까운 거 같다… 좋아! 우선 딸을 데리고 도망친 다음, 미래를 생각해보자.
소장 1,700원전권 소장 18,700원
가랑가랑
도서출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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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남 류진욱과 유쾌녀 모아토의 운명적인 하룻밤! 죽음의 고비를 넘긴 모아토의 인생 모토는? 어차피 죽으면 썩을 몸 아껴서 뭐하나! 20년 동안 잠자던 직진남의 성을 깨운 유혹녀! 실은 모아토에게 류진욱은 낯선 남자가 아니었다. 설마? “어디부터 농담이고 진담인지 알 수가 없어.” “알고 싶어요?” “그래.” “그럼 나랑 사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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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조
라떼북
4.0(338)
여우가 살기 각박한 세상, 그러니 인간이 되어야 한다. 그리 말한 뒤 숨을 거둔 어미였다. 어미의 말대로 인간이 되려면……. “사내를 하나 유혹해서 내가 꿀꺽 삼켜야 해.” 유혹하려고 해도 웬만한 남자는 구미가 당기지 않았지만, “선비님. 저기 이불 하나 빌려 쓸 수 있을까요.” 느닷없이 산중에서 만난 한 무뚝뚝한 선비가 연희의 마음에 콕 들어와 버렸다. “내가 오늘 당신을 극락에 보내 줄 터이니 각오하시오.” 연희의 당돌한 출사표에 사내의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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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함
연담
총 8권완결
4.3(416)
살인미수까지 저지른 책 속 악역에 빙의했다! 하지만… "내가 벌인 일도 아닌데 굳이 수습할 필요 있나?" 이렇게 된 거 공작 영애답게 놀고먹으며 막 살자! 고 생각한 것도 잠시. "…추, 춥잖아?!" 벌로 쫓겨난 지방 에렐은 추웠다. 엄청나게 추웠다. 동사하기 일보 직전인데, 있는 거라곤 불도 잘 안 붙는 땔감더미뿐! 살기 위해 불꽃의 악마 테오하리스를 불러냈더니.. "고작 벽난로를 피우겠다고 날 불렀다고?" "됐고, 빨리 벽난로에 불 좀 붙여
소장 4,200원전권 소장 33,600원
렐레
라하
3.7(19)
※본 도서는 2016년 출간작 『밤손님』의 개정판입니다. 구매에 참고 바랍니다.※ 조직의 젊은 보스 테오에게는 으슥한 밤에만 찾아오는 손님이 있다. “어머, 우리 테오. 팬티까지 벗으라 했던 적은 없는데.” “내가 벗든 말든 뭔 상관이야?” “쉿, 지금부터 그 발칙한 입에서 나올 소리는 신음뿐이야.” 그를 아찔하게 만들어놓고 저택의 보물을 홀라당 훔쳐가는 도둑이 어째서인지 밉지 않다. ‘제발 계속 훔치러 와줬으면.’ 오늘도 테오는 여자를 유인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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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권완결
4.3(256)
세계를 구하는 남자 주인공에게 처참한 죽음을 맞이하고, 말 그대로 죽어서 영혼까지 고통 받게 되는 최후 악역 ‘피오나’의 몸에 빙의했다. 심지어 가족에게는 밥버러지 사생아 취급당하며 원작이 시작하기 6년 전인 열세 살의 나이부터 전쟁터로 내몰리기 까지! 다행히 작중 최강 악역의 몸이라 엄청난 마법 천재이긴 하지만… 마물이 들끓는 전장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게다가- 그러는 와중에 전쟁터 한 가운데서 구르다 못해 숨이 넘어가기 직전인 유년시절의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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