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의 오르내리는 가슴을 보던 선우가 커다란 손을 살짝 얹었다. “왜 이렇게 심장이 빨리 뛰어요? 뭘 기대하고 있길래.” “기, 기대라니, 그런… 그런 거 안 하는데…. 아마 오랜만에 수, 술을 마셔서 그렇겠지.” 그러면서도 선우 말처럼 고운은 일탈을 기대하고 있었다. ‘아아, 선우가 이대로 내 치마를 찢고 보지 안에 그걸 쑤셔 넣어 주었으면 좋겠다, 단 한 번만이라도…. 단 한 번만이라도 제대로 된 오르가슴을 경험해 보고 싶어.’ 그의 커다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