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민
피플앤스토리
3.9(263)
이제 막 음지에서 양지로 나온 운성파, 아니 운성 건설의 법무팀 소속 변호사 유의진. 동문이나 검찰은 그녀가 돈 때문에 양심을 팔았다고 손가락질하지만, 의진은 당당하기만 하다. 독하게 공부해서 어려운 집안을 일으켜 세운 게 누군데?! “역시 돈이 좋구나, 유의진. 때깔이 달라졌네. 몸에 걸친 거 다 하면 얼마야?” “몸에 걸친 거? 2억 조금 넘어.” 하지만 아무리 당당하려 해도 역시 힘든 날이 있는 법. 의진은 동문회 날 유쾌하지 못한 소리를
소장 3,300원
썬캐쳐
더로맨틱
4.0(32)
같은 회사의 백우혁 팀장과 섹스 파트너 사이인 희주는 어느 날 우혁이 다른 여자와 함께 있는 걸 목격하고 마는데……. * “넌 다리만 벌려 줘.” 축축하게 젖은 음부에 우혁의 뜨거운 숨이 닿자 희주는 몸을 반사적으로 움츠렸다. 그 순간, 마음속에서 알량한 복수심이 들끓었다. 섹스 파트너를 위해 입으로 봉사하고 있을 때, 이별을 고하면 어떨까? 기분이 더럽지 않을까? 너무 화가 나서 평생 생각날 일 아닌가? 잠들기 전에 항상 떠올리며 이불을 찰
소장 1,200원
아마빌리스
로망띠끄
3.5(4)
“결혼하면 회사는 그만둘 거지?” 남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받고 나서 정확히 1주일 뒤. 정원은 회사에 당당히 사표를 던졌다. “남편 될 사람이 성형외과 의사면 부인은 집에서 내조하면서 좀 쉬어도 되지 않겠어요?” 결혼과 동시에 퇴사를 결정한 자신을 비아냥거리는 목소리에, 그간 받았던 수모를 돌려주고자 고슴도치처럼 쏘아붙였다. 그러나….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의 섹스 파트너가 회사를 찾아올 줄이야. “원장님은 계속 병원비 줄 테니까 아이를 지우라
소장 2,700원
몽마
조은세상
3.8(13)
[몽접] : 꿈에 교접하다. * 모든 여직원들의 짝사랑 상대인 단오의 상사, 이준호 실장. 단오는 그를 좋은 상사로서는 인정했지만 그뿐. 남자로 보이지는 않았다. ……어느 날 꾼 꿈에 그가 등장하기 전까진. “박아줄까?” 언제나 단정하던 회사에서와는 달리 잔뜩 흐트러진 모습의 남자. 그는 꿈에서 제 음부에 머리를 처박고 맛있다는 듯이 갈라진 틈을 먹어치운다. 감각이 생생하게 느껴지는 기묘한 꿈에 단오는 점점 그를 의식하게 되고, 두 사람은 함께
소장 2,000원
나묶은선녀
새턴
4.3(49)
“나랑 합시다, 그거.” 다인은 회사에서 야한 영상을 보며 자신을 위로하려다 새로 온 본부장 이현에게 들켜버린다. 그걸 빌미로 이현은 다인에게 즐겨보자고 제안을 하는데. 회의실에서도, 욕실에서도, 밖에서도 다인을 괴롭히는데. 근데 이 남자 좀, 이상하다? 바람피운 전남친에게 사과를 받아주질 않나, 집에 초대해 음식을 해주질 않나, 그녀의 트라우마가 된 상처를… 아름답다고 하질 않나. 채이현, 당신 대체 누구예요?
소장 1,800원
이리안
레드립
총 2권완결
4.0(48)
여중, 여고, 여대를 거쳐 남자 앞에서는 경직되는 병을 앓고 있는 지우. 10번째 소개팅에 실패하고 잘 아는 남자와 밤을 보냈다. 상대는 ‘개발팀의 AI’라고 불리는 정승현. “동정 따먹었으면 책임져야지.” 동생 친구와의 하룻밤의 실수로 코가 제대로 꿰이고 말았다! 너 원래 조용한 애였잖아? 나는커녕 여자한테 관심 없었잖아? 안 하던 짓에 이어 승현의 남자 친구 행세가 지우는 당황스럽기만 한데……. 인생이 망하는 건, 찰나의 순간 벌어지는 일이
소장 300원전권 소장 2,000원
세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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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남자들이 한 번쯤 안고 싶어 안달하는 밤의 꽃, 혜린. 블루문의 사장이자 ‘아리안느’인 그녀에게는 한 가지 목표가 있다. 바로, 아버지를 죽게 만든 석태형 대표에게 복수하는 것.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복수만을 준비하는 그녀. 그런 그녀의 곁을, 휘영은 언제나 묵묵히 지켜왔다. 그런데……. “너 설마…… 날 사랑하기라도 한다는 거야?” “그럼 안 돼?” 복수를 끝내고 흔적도 없이 사라지면 휘영이 마음을 접을 거라고 생각했다. 제게 점점
소장 3,500원
몬루
3.6(10)
첫 경험 도중 기절해버린 뒤 창피함을 견딜 수 없어 달아났던 그녀, 우설아. 이후 섹스 트라우마가 생긴 그녀의 앞에…… 전 남친 강지혁이 나타났다!? “우설아 씨는 예전부터 참 잘했지.” “……뭐를요?” “나 열받게 하는 거. 한 번 도망간 사람이 두 번을 도망 못 가겠어?” 그녀와 마찬가지로 트라우마가 생긴 지혁은 설아가 10년 전처럼 도망갈 수 없도록 계약서를 쓰게 하는데……. “그럼 제가 뭐를 책임져야 하나요? 어떻게 하면 저를 용서해주실
아슈크림
이지콘텐츠
총 4권완결
4.3(198)
참 이상도 하지. 이 여자만 보면 눈이 돌아간다. NY그룹 차기 후계자 태준은 결혼을 한 달 앞두고 파혼을 당한 것도 모자라, 연인의 외도 현장을 목격하고 충격에 휩싸인 같은 팀 직원 은우에게 손을 내민다. “복수하고 싶죠?” “네?” “날 이용해요, 기꺼이 당해 줄 테니까.” 복수에 눈이 먼 은우는 사랑 없는 결혼이 필요하다는 그의 손을 덥석 잡아 버린다. “못 물러 이제.” 결혼 계약서에 적힌 은우의 이름을 가만히 바라보던 태준은 의미심장한
소장 900원전권 소장 8,900원
웅이바보
페퍼민트
총 6권완결
2.7(9)
BL 소설 속 악녀에 빙의해 버렸다. 선행을 한 것도 아니고, 그냥 사람답게 살았을 뿐인데. “지금 영애께서…… 직접 문을 여셨다고요!” “평소 같으면 그런 하찮은 일을 고귀한 헤더가의 사람이 할 순 없다며 저에게 시키셨잖아요!” 다들 ‘누구세요?’ 하는 눈빛으로 쳐다본다. 심지어 부모는 나를 정신 병원에 집어넣기까지. 다시 정신병원에 들어가지 않기 위해 이 악물고 악담을 퍼부었다. ……그런데 왜 다들 좋아하는 거지? * “내 동생한테 집적거리
소장 3,100원전권 소장 18,600원
3.9(46)
“분명 허락했어. 중간에 울고불고해도 안 놓아준다는 소리야.” 캐런은 상관인 이언과 뜨거운 밤을 보내고 말았다. 어젯밤 이후 어쩌면 이언과 더 가까운 사이가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설레는 마음으로 출근하는데……. “더 할 말 있나?” 이언이 서류를 넘기며 차갑게 대꾸했다. 그러니까, 이렇게 없던 일로 하자고? “저는 처음이었다고요! 상단주님, 쓰레기예요?” 욱한 캐런의 말에 이언은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 * * “하으, 아읏,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