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향
더로맨틱
3.6(14)
“윤재야.” “응?” “나랑 자자.” 민윤재, 유세이의 남사친. 잘생겼지, 똑똑하지, 집안도 좋지. 게다가 직업도 검사다. 진짜 잘생기고 잘난 놈. 그리고 12년 동안 한결같이 남자사람친구이기만 한 놈. 그러나 그녀에겐 ‘남자’ 친구였다. 그것도 한없이 안기고 싶은 야한 친구. 친구 자리마저 잃어버릴까 봐 고백조차 못하던 그녀는 드디어 그에게 고백을 하지만, 결국 대차게 차이고 만다. 다시는 친구도 뭣도 아닌 채 남남처럼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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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해라
텐북
총 4권완결
4.5(37)
첫사랑의 잠수 이별, 믿었던 남편의 바람. 불행은 이토록 잔인한 방식으로 평온하던 일상을 산산조각내곤 했다. 그런데, “꿈이 아니야?” “응. 꿈이면 내가 억울하지.” 말끔한 얼굴, 능글맞지만 어딘가 정중한 태도. 홧김에 들른 클럽에서 만나 하룻밤을 보낸 남자가 자꾸만 우린 운명이라며 성큼성큼 그녀에게 다가왔다. “나 어디서 처음 봤는지 기억나요?” “클럽이잖아요.” “당신 새벽에 차 사고 났었잖아.” “그 사람이 당신이라고요?” 그의 당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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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랑
로아
총 3권완결
4.2(6)
“그래서 원하는 게 뭐지?” “너.” “제정신인가?” “아니. 난 널 원해, 애런 글렌드릭.” “…….” “왜, 놀랐어?” “지금, 약혼자를 빼앗은 여자의 남편을 빼앗겠다는 거냐?” “정확하네!” 내 약혼남을 빼앗았으면 나도 빼앗아주겠어. 예비 신랑의 외도를 눈앞에서 목격한 스칼렛. 그녀는 바람녀의 남편 애런에게 당당하게 계약결혼을 제안한다. “노라랑 이혼하려고 했잖아? 어차피 이혼할거면 다음 결혼은 나랑 해.” “결혼이 장난도 아니….”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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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에피루스
4.0(5)
“제 조건은 하나예요. 이혼.” “이혼……?” “네, 이혼.” “그러니까…… 이혼을 하기 위해 날 찾아왔다는 겁니까?” “맞아요. 장도환을 죽도록 싫어할 만한 사람이 누가 있을까…….” 태신그룹 부회장의 숨겨진 딸, 장가유통 차남 장도환의 아내, 그게 차세아를 이름짓는 문장이었다. 세아는 자신을 지옥에서 꺼내줄 남자와 손잡고 태율은 도환에게 복수하기 위해 기꺼이 세아를 이용하기로 한다. * “그, 그만 들어가야겠어요. 지난번처럼 이렇게 마시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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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델
동아
3.4(7)
#현대물, #동거, #재회물, #첫사랑, #갑을관계, #신분차이, #여공남수, #운명적사랑, #조신남, #상처남, #순정남, #철벽남, #동정남, #순진남, #존댓말남, #대형견남, #연하남, #뇌섹녀, #능력녀, #재벌녀, #사이다녀, #직진녀, #능글녀, #유혹녀, #도도녀, #우월녀, #걸크러시, #털털녀, #고수위 윤하린은 자고 싶지 않다. 재벌 2세에 외모와 능력 모두 뛰어난 그녀에겐 비밀이 있다. 그것은 바로 ‘넣으면 잠드는’ 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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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jus
라떼북
3.7(26)
19살 한여름. 한순간에 부모님을 잃었다. 친척은 많았지만 모두 승우를 사람이 아닌 유산 취급했다. 세상에 의지할 곳이 이렇게 없었나. 나름 잘 살아 왔다고 생각했는데. “얘.” “……?” “나랑 같이 갈래?” 주위에 파묻혀 썩어 가고 있던 그는 자신보다 훨씬 어른인 서연이 내민 그 손을, 누군지도 모르는 여자가 제게 건네는 손길을 절박하게 붙잡았다. “첫눈에 반한다는 말을 믿어요?” 내가 그녀의 손을 잡는 것은 숨 쉬는 것만큼이나 당연한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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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윤(까망소금)
에이블
4.0(117)
한순간 가족을 모조리 잃고, 누구보다 치열하게 완벽한 볼셰이크 공작으로 살아온 헬레나는 어느 날 갑자기 원작(=신)의 계시를 받는다. 이 세계가 소설이며 자신은 그저 원작 남주인공인 카일럼과 원작 여주인공인 엘리시아의 사랑을 돋보이게 해줄 조연일 뿐이라는 것을…. *** ‘조연은 잠시 자리를 비워야지.’ 자비 없이 울리던 신의 목소리. 헬레나는 눈을 떴다. 흐린 눈동자에 그가 맺혔다. 그의 목소리가 가슴에 맺혔다. “괜찮아. 지나간 일이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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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경
4.1(14)
사랑하는 남자가 그녀를 죽였다. 돈 때문에……. 그놈의 빌어먹을 돈 때문에. 복수하고 싶다. 복수하고 싶어. 『백진서, 복수하고 싶은가?』 죽을 만큼 갚아 주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을 모르던 그녀의 앞에, 그녀를 도와주겠다는 남자가 기적처럼 나타났다. 『왜 도와준다는 거죠?』 『원하는 것이 있으니까.』 『원하는 거요?』 『당신.』 세상이 그저 아름다웠던 그녀는 스스로를 죽였다. 복수를 위해 다시 돌아온 그녀의 곁에는 누구보다도 아름다
총 105화완결
4.0(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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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음
원타임
총 2권완결
3.3(60)
“코드네임 블랙 원, 당신이지?” 세라가 총알이 장전된 권총을 이안의 가슴 한 가운데로 꾹 내리누르며 물었다. 금방이라도 방아쇠를 당길 것처럼 다가온 얼굴에는 분노가 가득 담겨있었다. “유지연. 당신이 죽였어?” “…….” “말해! 당신이…… 그 여자를 죽였어?” 질문이 아니었다. 오랜 세월동안 묵혀온, 그리움과 분노를 꾹꾹 눌러 담아 지른 비명이었다. 아득한 날들에 대한 지독한 원망이었다. 권총을 쥔 그녀의 손이 마구잡이로 흔들렸다.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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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연
4.0(34)
#현대물 #오해 #첫사랑 #나이차커플 #신분차이 #운명적사랑 #능력남 #후회남 #철벽남 #냉정남 #재벌녀 #직진녀 #애교녀 #짝사랑녀 #순정녀 #순진녀 #엉뚱녀 #달달물 #잔잔물 “저, 오빠를 조, 좋아해요. 진짜로 좋아해요!” 늘 사랑이 궁금했던 이하봄. 억지로 떠밀리듯 나간 자리에서 첫사랑에 빠지다! 겨우 세 번째 만남에 고백했고 아주 대차게 차였다. 그런데도 마음은 식을 줄 몰랐다. 그래서 결심했다. 짝사랑, 다시 해보겠다고. “난 널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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