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수윤(까망소금)
에이블
4.0(117)
한순간 가족을 모조리 잃고, 누구보다 치열하게 완벽한 볼셰이크 공작으로 살아온 헬레나는 어느 날 갑자기 원작(=신)의 계시를 받는다. 이 세계가 소설이며 자신은 그저 원작 남주인공인 카일럼과 원작 여주인공인 엘리시아의 사랑을 돋보이게 해줄 조연일 뿐이라는 것을…. *** ‘조연은 잠시 자리를 비워야지.’ 자비 없이 울리던 신의 목소리. 헬레나는 눈을 떴다. 흐린 눈동자에 그가 맺혔다. 그의 목소리가 가슴에 맺혔다. “괜찮아. 지나간 일이다. 지
소장 7,000원
강유비
로튼로즈
4.4(8)
#현대물 #속도위반 #첫사랑 #친구>연인 #사내연애 #갑을연애 #여공남수 #평범남 #짝사랑남 #철벽남 #무심남 #후회남 #능력녀 #재벌녀 #다정녀 #유혹녀 #절륜녀 #상처녀 #짝사랑녀 #털털녀 #쾌활발랄녀 늘 지배자로만 군림하던 강지혁이 자진해서 굽히고 들어간 상대. 그 상대는 다름 아닌, 강지혁과 같은 초교를 졸업한 동갑의 여인이었다. “걱정하지 마. 네 안에 넣을 건 길이만 좀 길뿐이지, 네 것처럼 무식하게 크진 않아.” “응, 그래. 퍽이
소장 1,000원
KIMARA
오렌지디
4.5(112)
“사원? 일하다 죽은 마당에 취업을 하라고? 제정신이에요?” “아뇨, 그런 사원이 아닙니다. 사념 깊은 원귀. 줄여서 사원이라고 해요.” JS그룹 현익중 총수의 하나뿐인 손녀로서 뭐 하나 부족함 없이 앞날이 구만리 같던 인생 출장 중에 철야하다 과로사한 것도 서러운데 자칭 염라라는 작자가 ‘사원’이 되어서 일을 하란다. “날 왜 살려 주겠다는 건데요?” “현태경 씨는 평범하게 죽은 게 아니라서요. 살해당하셨거든.” *** 함께 있는 게 당연했던
소장 7,350원
이서윤
R
3.4(101)
** 해당 도서는 추후 외전 출간 예정이 있사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동윤의 눈빛이 번뜩이듯 빛났다. 그가 서원의 입술을 삼키듯 다시 물었다. 젖은 입술을 빠는 소리가 야릇하게 울렸다. 격한 신음이 흐르는 사이, 동윤의 입술이 그녀의 매끈한 턱선을 타고 아래로 향했다. 그녀를 바짝 끌어안은 동윤은 그녀의 위로 거의 몸을 겹친 상황이었다. 잔뜩 불거진 그의 페니스가 서원의 중심에 닿을 때마다 둘의 몸이 리듬을 타듯 함께 얽혔다. 그의
소장 3,000원
은영경
설담
총 7권완결
4.2(9)
남편을 왕위에 앉히기 위해 1000일 기도까지 올렸으나, 그 은혜를 외도로 갚은 남편 때문에 억울하게 죽은 올가. 신과의 거래로 이복동생인 스타샤의 몸에 빙의해 다시 삶을 살 기회를 얻지만, “나도 스타샤 양과 이렇게 혼인의 연을 맺게 되어 무척 설렙니다.” 욕정과 탐욕이 그득한 시선으로 저를 훑는 전남편과 다시 결혼해야 할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전남편에게 복수하고 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스타샤는 ‘공작성에 갇힌 야수’라는 소문에 가려진
소장 800원전권 소장 20,600원
앙앙
로아
3.7(141)
‘고귀한 고자님’ 일명 고고자로 불리우는 장지우. 거대 장우그룹 셋째 장건영의 외아들이자 경국지색에 엄친아로 불리는 그이다. 하지만 완벽해 보이는 그에게도 한 가지 숨겨진 비밀이 있었다. 그가 바로 남자가 아닌 여자라는 것. 그리고 친구인 재벌서열 1위, S그룹 4세이자 후계자 윤범준을 짝사랑한다는 것. 그토록 외면해보려 했지만 범준을 향해 꺼지지 않는 불타오르는 사랑. 미칠 것 같은 갈증에 유학이 결정된 지우는 마지막 일탈로 여장을 하고 범준
소장 4,850원
포르토피노
가하
4.6(249)
돈과 미모의 상징, 제국 최고의 신붓감 타티아나 카르티엔. 절대권력 어머니와 아름다운 네 언니들의 넘치는 사랑에 부러울 것 없는 그녀에게 남은 것은 공작부인의 자리뿐. 드디어 인생에 정점을 찍을 약혼 발표를 앞두고 날벼락이 떨어졌다! “쉬잇, 공작님. 그러다 아름다운 약혼녀께 들키기라도 하면 어쩌시려고.” “흥. 그 인형이야 제 엄마 품에 안겨선 내밀어지는 보석만 하나씩 걸쳐보기만 해도 하루가 다 가고도 남을걸.” 믿었던 약혼자의 배신에 절망도
소장 13,160원
무소
슈어
3.3(29)
“1년 동안 만난 여자가 있어.” 8년 사귄 애인의 입에서 나온 말이었다. “너보다 부자고.” “…….” “우리 헤어지자.” 그리고 한 달 후, 내게 어마어마한 유산이 상속되었다. *** “귀족으로서의 품위, 지키자고요, 우리.” 그렇게 말한 뒤에 리그레트는 깜빡했다는 듯 피식 웃었다. “하긴 임자 있는 남자와 외도한 처지에 그게 가능하겠냐만…….” “말조심해요, 레이디 리그레트.” “어떤 말을 조심해야 하는지.” 리그레트가 이해 가지 않는다는
소장 16,800원
백자은
담소
총 5권완결
3.8(4)
“키스 따위는 필요 없습니다. 라리아나.” 19금 로판 <꽃과 제물>의 악역 조연 라리아나 체임버스에 빙의했다. 황태자에서 노예로 추락한 남주를 제 노예로 들이려 하지만, 황제에게 ‘천국의 입맞춤’을 빼앗겨 남주와 황제를 대결하게 하고 덜컥 죽어버리는 역으로. “검투사 노예 따위한테 입술을 허락하다니 웃기지도 않는 짓 아닙니까?” ‘하지만 나는 당신을 죽여야 해. 그러지 않으면 황태후가 나를 가만두지 않을 테니까. ……나는 죽고 싶지 않아.’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7,000원
홍드나
고렘팩토리
총 4권완결
4.3(63)
[판타지물, 서양풍, 환생, 황실, 신분속이기, 입덕부정, 사업가여주, 계략남, 츤데레남, 능력남, 뇌섹남, 직진남, 철벽남, 까칠남, 냉정남, 카리스마남, 능력녀, 재벌녀, 사이다녀, 무덤덤녀, 긍정녀] 부유한 레네버 공작의 하나뿐인 외동딸인 르티에. 그녀는 평생을 들여 하고 싶은 일이라든가, 이루고 싶은 삶의 목표 같은 것과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3년 전, 대한민국 화장품 연구원이었던 전생의 꿈을 꾸기 전까진. “화장품 사업……. 그래,
소장 3,600원전권 소장 14,400원
너테
카시아
총 2권완결
3.7(26)
2년간의 계약 결혼 끝에, 취한 그와 잤다. 그와 동시에, 그에게 다른 사람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이제는 떠나야 할 때였다. “선배 앞에 서면 나는 선배한테 함부로 대해도 된다는 듯이 나를 내어주게 돼.” 희서는 교언 앞에서만 감정에 빠져 이성을 잃고 휩쓸리는 사람이 되었다. 그녀는 그와 함께할 수 있다면 자신을 함부로 대하는 일도 서슴지 않았다. “선배 곁에만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전부 다 받아주고 싶어져.” 희서는 차교언의 옆자리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