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피플앤스토리
4.0(220)
‘언젠가 한태윤을 내 앞에 무릎 꿇리고 말리라.’ 열여덟 살의 발렌타인 데이, 내민 초콜릿 상자를 받지도 않고 그가 은소를 주차장에 세워 둔 채 떠났던 그때 은소는 그런 결심을 했다. 결심이 무색하게도 8년이 지난 지금 무릎을 꿇은 건 은소 자신이었다. 술에 취해 구걸하듯 그와 하룻밤을 보낸 것을 떠올리자 숙취보다 더 끔찍한 수치심이 몰려왔다.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소리 없는 비명을 질렀지만 이미 저지른 일이 없던 일이 될 리는 없었다. 아
소장 4,900원
총 2권완결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고단풍
다옴북스
3.2(5)
혹시, 제 스토커예요? 어느 날 앞집 앞집 그 남자가 내 마음에 훅 들어왔다! 그리고 그를 사랑, 아니 스토킹을 하기 시작했다! 소설 ‘붉은 낙타’의 작가 진숙은 드라마 표절 혐의로 재판에 패소해 몇 년째 은둔 중이다. 그러다 앞집에 이사 온 잘생긴 남자 우석에게 첫눈에 반해 대시가 아닌 스토킹을 하게 된다. 그런데 이 남자, 이름도 모르고 나이도 모른다. 뭐 하던 사람인지조차도. 정체 모를 훈남과의 로맨스는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까.
소장 2,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