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헤라
로망띠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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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유괴를 당한 자신을 구해준 찬혁에게 반한 하루는 10년 동안 매달리고 애원하고 협박해도 여자로 봐주지 않는 찬혁을 유혹하기로 마음먹었다. 수단을 가리지 않고 덤벼드는 하루에게 몇 번이 속아 넘어간 찬혁, 10번만 같이 자자는 하루를 일부러 상처 주며 밀어냈다. 그러나 다시 하루가 납치당한 것을 알게 된 순간, 또 거짓말로 귀찮게 해도 좋으니 하루가 무사하기만을 바라는 이유가 사랑해서임을 인정해야만 했다. “오빠?” “넌…… 내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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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BANG
이브
총 2권완결
4.4(117)
그날, 이화원(梨花圓)은 총성과 비명, 그리고 피로 가득 찬 아비규환이었다. “서 태후를 찾아라! 일단 의심되는 계집이라면 모조리 잡아!” 류가 바라는 건 오직 하나, 용두를 죽음으로 몰고 간 그 계집을 찾아 복수하는 것. 그에게는 조금도 어렵지 않은 일이었다. 방아쇠를 한 번만 당기면 된다. 그러나. “……서린.” 알고 말았다. “내 이름이에요.” 제게 있는 줄조차 몰랐던, 욕정의 이름을. *** 기억을 잃은 후에도 머릿속 깊숙이 새겨져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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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형
레토북스
총 3권완결
3.3(12)
“이혼해요, 우리.” 세바스티안 휴거스는 우리 가문의 데릴사위였다. 억지로 내 곁에 둔다면, 언젠가 그 역시 나를 사랑하게 될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깨달았다. 내가 그를 사랑할 수 있는 유일한 방식은, 그를 놔주는 것 하나 뿐이란 걸. ‘잘 지내, 세바스티안.’ 당신을 보내줄게, 나의 새장에서. 나의 세상에서. 그런데. “다시 시작하자, 에일린.” 왜 당신은 기어이 새장에 돌아오려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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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잇
에클라
4.0(125)
이현은 완벽해야만 했고, 단비는 그가 가진 완벽이라는 틀을 깨버리고 싶었다. 대학 개강 총회에서의 첫 만남. 그리고 이현에게 한없이 뜨겁고 수치스러웠던 그날 밤의 유희. 도망치듯 그녀를 밀어내고 떠났던 이현은 결국 5년 후 제 발로 다시 단비를 찾는다. 그렇게 다시 재회하게 된 두 사람. 시작된 계약. 어느덧 한 회사의 전무로서 이현은 단비를 자신의 비서로 들이고, 그녀는 그 자체로서 완벽한 피사체를 다시금 마주한다. 비정상이라 불리는 여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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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풍
다옴북스
3.2(5)
혹시, 제 스토커예요? 어느 날 앞집 앞집 그 남자가 내 마음에 훅 들어왔다! 그리고 그를 사랑, 아니 스토킹을 하기 시작했다! 소설 ‘붉은 낙타’의 작가 진숙은 드라마 표절 혐의로 재판에 패소해 몇 년째 은둔 중이다. 그러다 앞집에 이사 온 잘생긴 남자 우석에게 첫눈에 반해 대시가 아닌 스토킹을 하게 된다. 그런데 이 남자, 이름도 모르고 나이도 모른다. 뭐 하던 사람인지조차도. 정체 모를 훈남과의 로맨스는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까.
소장 2,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