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진
조은세상
4.5(55)
KH그룹 기획 전략 본부의 수뇌부 소리를 듣는 기획 1팀의 팀장, 현시호. 평범한 회사 생활을 이어오던 그녀는 친한 친구들로 인해 과거, 학생 시절 악연이었던 설의현 대표와 마주치게 된다. “둘이 초면이야? 소개해야 할 것 같은 분위기네.” “……오랜만이에요.” “…….” “이것 봐, 인사를 해도 받지를 않아.” 썩 좋지 못했던 재회였으나, 둘은 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엮이게 된다. 심지어 피치 못할 출장 약속까지 잡히고 마는데…….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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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m
멜로레타
4.5(13)
* 본 도서에는 강압적, 비도덕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전하가 살아 있는 것은 제 뜻이에요.” 헤일리 공작가의 공녀 아이리스 헤일리. 그녀는 황태자인 제롬 한 명만을 살리기 위해 제국을 몰락시켰다. 그를 안전히 지키기 위해 별관에 감금했고 그가 죽으려고 하기에 온몸을 구속했다. 하지만 스스로를 상처입히는 제롬의 반항은 멈추지 않았고, 끝끝내 아이리스는 다른 방식으로 그를 통제하기로 마음먹는다. “머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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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뇽
그래출판
총 2권완결
3.9(158)
공주의 붉은색 눈동자를 보면 돌이 되어 버린다. 그렇게 괴물 공주라 불리며 천으로 눈을 가린 채 갇혀 자라는 공주 하리. ‘붉은 눈의 공주를 시집 보내야 합니다. 그래야 하늘이 비를 내릴 것입니다.’ 나라에 가뭄이 들어 백성들이 죽어 나가자 국사는 왕에게 하늘의 뜻을 전한다. 저주받은 공주를 아내로 맞이하겠다는 사람이 없는 가운데, 왕은 하리를 시집보낼 사내를 찾아낸다. 선대에 역모를 저지른 죄로 몰락한 가문의 사내 중혁. 어렸을 때 눈을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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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하
밀리오리지널
3.8(157)
천상천하 유아독존 박윤재 본부장을 조곤조곤한 말로 이겨 먹는 송서희 과장. 그는 서희에게 약하고 그녀는 윤재에게 약하다. 서로를 보면 두근두근하는, 그게 사랑인 줄도 모르는 바보들의 연애담. <본문 중에서> “사표 던질 땐 언제고 왜 왔어?” …누가 들으면 사표 쓰자마자 도망간 줄 알겠네. “한 달간의 인수인계도 착실히 했습니다만.” 우리, 확실히 할 건 확실히 하자고. “그러니까 왜 왔냐고.” “회장님께서 친히 제주도까지 절 찾아오셔서 왔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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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
로망띠끄
3.2(77)
로맨스 판타지 소설 속으로 빙의한 여자주인공이 악역 공작에게 집착한다! 여자주인공으로 빙의한 그레이스는 곧장 소문난 악인 칼릭스의 성으로 찾아간다. 그녀는 남자주인공은 안중에도 없고, 오직 최애 칼릭스에게만 관심을 두며 거침없이 직진하는데. 반면 평소엔 서늘한 기운을 풍기는 공작 칼릭스는 어쩐지 그레이스 앞에선 꼼짝 없이 얼굴을 붉히게 되고. 차차 그녀에게 함락당해가면서 의외의 취향을 발견하게 되는데……. 까칠한 악역 공작을 제대로 잡아먹는 여
허도윤
4.0(424)
만 장이 넘는 LP음반 소장자로 LP카페 '봉 비방'을 운영하는 임연아. 애인을 만들어달라고 하나님, 하느님 그리고 천지신명님께 기도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모태솔로 그녀 앞에 동갑내기 예성이 나타난다. 그런데 이게 웬 걸! 그와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연애고자인 줄 알았던 자신의 몸에 야한 피가 흐르고 있음을 깨닫게 되는데. 미술관 '5의 계' 학예연구실 수집연구팀의 신입사원 문예성. 전기공학 전공에 반도체 소자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은
은서예
문릿노블
3.9(315)
#가상시대물, #판타지물, #동양풍, #궁정로맨스, #여공남수, #갑을관계, #권선징악, #왕족/귀족, #선결혼후연애, #정략결혼,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츤데레남, #집착남, #상처남, #철벽남, #동정남, #까칠남, #오만남, #존댓말남, #대형견남, #능력녀, #직진녀, #절륜녀, #동정녀, #냉정녀, #무심녀, #우월녀, #걸크러시, #더티토크, #고수위, #씬중심, #SM 폭력을 서슴지 않는 잔인한 성정의 황제 채호.
소장 1,500원
유재희
루비레드
3.8(524)
막대한 빚만 남긴 채 도망간 양부모. 삶의 끝자락에 선 그때, 기적처럼 한 남자가 나타났다. “사채에 보증에 대출. 확실히 답 없는 삶이야. 살려서 미안하다고 해야 하나.” 목숨을 구해 주고 빚까지 갚아 준 은인의 것치곤 지독히 무감정한 표정과 말투. 하지만 하은은 그에게 보답해야만 했다. 그녀에게 살아야 한다고 말해 준 유일한 사람이었기에. “뭘 해도 보답이 안 되겠지만, 뭐든 시켜만 주세요. 청소건 빨래건 밥이건. 어떤 거라도.” “나가.
박하람
조아라
3.6(227)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고 자작가의 하녀가 된 이리아. 벼랑 끝에 서 자신을 밀어줄 바람을 기다리던 그녀는 우연히 하얀 새끼 짐승을 구하게 되면서 조금씩 삶을 향한 열망을 키워나가게 된다. “이렇게 나약한 주제에 누굴 지켜준다고?” 그런데 하얀 짐승의 정체는 바로 신수라 불리기까지 하는 카이로두스. 한 손으로도 가볍게 들 수 있던 작은 새끼는 언제 그랬냐는 듯 탄탄한 성인 남자의 외형으로 변해 있었다. “고작 한 나절 비위 좀 맞춰줬다고 나한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