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누보리
아미티에
총 4권완결
4.5(2)
결혼했으니 사랑받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건 헛된 기대였다. 장래가 빛나는 남편 ‘선욱’을 복수에 미친 괴물로 만든 건 린주 자신이면서. 린주는 참담한 기분으로 그를 포기했다. “이혼해요. 나와 같은 침대를 쓰는 것, 역겹잖아요?” “설마. 밤마다 잠든 당신을 보며 변태처럼 상상했어.” “…….” “흐트러진 나이트 로브의 레이스 틈으로 고르게 들썩이는 흰 살결을 베어 물면, 복숭아 육즙이 터져 나오듯 새하얀 침대 시트 위에 뿌려질 당신의 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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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안
글로우
총 3권완결
3.7(3)
세린은 성공해야만 했다. 고작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경영권을 줄 수 없다는 아버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하기 위해 맞선을 강요하는 이사와 남자들 속에서 세린은 독을 품고 맹수처럼 몸을 굽히며 때를 기다렸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이라는 독배를 들겠다는 한 남자가 나타났다. 세계적인 리블린 그룹의 후계자인 카일 리블린이. 평생의 목표와 탐이 나는 남자. 세린은 기꺼이 전부를 갖기로 하였다. 카일이 목적을 앞에 두고, 잠시 말을 끊었다. [내 여자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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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헤라
조은세상
3.0(1)
한올전자의 대표이사 한이서. 어느 날, 그녀의 앞으로 발송인을 알 수 없는 택배가 도착했다. “젠장! 이게 왜…….” 박스 안에는 하얀색의 칼라 부케가 들어 있었다. 10년 전 그와의 결혼식 때, 그가 직접 만들어 주었던……. 모두 다 끝난 사랑이었다. 이제 와서 추억이라고 간직하고 싶지는 않았다. 하지만 처참하게 구겨 버린 부케는 며칠 뒤 다시 그녀의 앞으로 돌아왔다. 말라비틀어져 당장 바스러질 것 같은, 유령 같은 모습으로. “도대체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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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K
로아
총 2권완결
2.7(3)
재희는 어느 날 우연히 제 앞에 나타난 신우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어 버렸다. 재희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남자 신우와 그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여자 재희와의 만남. 매일 밤, 위험한 남자 신우와 그의 뜨거운 손길 아래 끝없는 탐닉에 허우적거리는 재희. 차가움과 뜨거움이 공존하는 신우의 눈빛에 재희의 숨결은 거칠어져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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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온
로맨스토리
2.6(5)
“넣어줘요. 응?” 진서가 애가 탄다는 식으로 졸랐다. 승재는 자신의 페니스로 진서의 그곳을 문질렀다. 딱딱하고 부드러운 감촉이 그녀의 성기를 짓누르자 질 입구는 벌써부터 실룩실룩하고 있었다. “하아…….” “아흑…….” 잠시 후 키스를 쉬는 사이 승재는 강한 피스톤질을 시작했다. 퍽퍽 소리가 나도록 진서를 밀어붙였다. 질 안쪽 깊숙이 들어간 페니스가 진서의 심연을 건드렸는지 그녀는 허리를 꺾으며 자지러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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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별
이지콘텐츠
3.4(8)
능력은 있지만 뒷배가 없는 슈트 디자이너 채연도. 밑바닥부터 시작해 세계적인 의류브랜드의 수석디자이너 자리까지 올랐지만 그걸로 끝. 아무리 전전긍긍해도 앞으로 나아가는 게 여의치 않다. 그러던 중, 뜻밖에 ‘조안나’라는 구원의 줄기가 다가오는데……. “그러니까 재벌집 외동딸이, 나같이 별 볼 일 없는 남자랑 연애라도 하고 싶다는 겁니까?” “비슷하긴 한데, 완벽하진 않아요. 난 연도 씨가 갖고 싶어요. 철저히 내 것으로.” 거절할 수 없는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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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서
파란미디어
4.3(1,291)
잡을수록 사라지는 당신의 향기 그리움으로 만든 그 이름…… 퀸 딘 레이너 “왜 이렇게 당신이 쉽지가 않을까. 친절한 것도. 무관심한 것도. 안 보이게 치워 버리는 것조차도 어려워.” 세계적인 기업 ‘레이너 와인’의 오너이자 천재적인 와인 메이커. 갑자기 발병한 불면증 때문에 더 이상 와인을 만들 수 없게 되자 유일하게 남은 가족 제레미를 불러들인다. 동생을 호주에 정착시키기 위해 설득하지만 통하지 않자 최후의 방법을 생각해 낸다. 그러나 동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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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7화완결
4.5(117)
주요 인물 소개 딘 레이너 세계적인 기업 ‘레이너 와인’의 오너이자 천재적인 와인 메이커. 갑자기 발병한 불면증 때문에 더 이상 와인을 만들 수 없게 되자 유일하게 남은 가족 제레미를 불러들인다. 동생을 호주에 정착시키기 위해 설득하지만 통하지 않자 최후의 방법을 생각해 낸다. 그러나 동생의 연인이라며 동행한 한 여자, 세아가 최악의 변수로 나타난다. 장세아 강산 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지독한 워커홀릭. 전략기획팀의 팀장으로, 차기 후계자로서 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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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결
나인
3.8(4,096)
“왜, 따로 남자라도 구해 보게? 너희 어머니 꽤 절실한 얼굴이던데.” 급격하게 굳어 가는 은호의 얼굴이, 떨고 있는 그 자그마한 손이 부정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하긴 너만큼 절실하겠냐마는.” 핏기가 없을 만큼 그녀가 입술을 다잡아 물고 있었다. “그냥 필요한 대로 써. 나도 당분간은 애인 만들 생각 없으니까.” “…아냐. 어떻게 그래.” “그게 싫으면 선인지 소개팅인지 계속하든가. 혹시 알아? 또 나갔다가 눈이라도 맞을지.”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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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경
우신북스
총 2권
3.6(190)
심장 없는 사자(使者)와 감정 없는 인형이 필요에 의해 만나서 결혼이라는 계약을 했다. 그, 최강준. 사람들이 말하길 그는 심장 없는 사자(使者)라고 했다. 건조하고 시니컬한 그에게 결혼은 그저 사업적인 M&A에 불과할 뿐이었다. 그래서 필요에 의해 그녀를 집 안으로 들였다. 그리고 그 순간부터 그의 얼어붙은 심장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녀, 서윤희. 사람들이 말하길 그녀는 감정 없는 인형이라고 했다. 그래서 훗날을 생각해도 별 탈 없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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