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뇽
텐북
4.1(159)
“여기 와서 벗어. 속옷 하나 남기지 말고.” 순간 선우가 고민했다. ‘도망칠까?’ “선택해. 죽을래? 아니면 벗을래.” 목숨을 걸고 저항하면 적어도 살아서 이 저택을 벗어날 수는 있다. 하지만 두 번 다시 이곳으로 잠입할 수 없었다. 이 남자 차수윤, 모두에게 강력한 카리스마로 군림하는 남자. 어린 나이에 범죄조직 대명파를 접수해 그 조직을 음지에서 양지로까지 이끈 전설적인 인물. 광역수사대 소속 경찰인 선우는 지금 수사를 위해 잠입한 상태였
소장 4,620원
박달비
다옴북스
4.4(387)
홍콩의 허름한 골목길에 숨어있는 한 바(bar), ‘메멘토 모리’에는 출신을 알 수 없는 떠돌이 바텐더가 한 명 있다. 이름은 옌밍(眼明). 흘러가는 대로 사는 듯하면서도 영리함과 순발력으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그 아니, '그녀'는 단순한 떠돌이가 아니었다. 어느날 메멘토 모리에 태국 범죄조직원들이 찾아와 숨겨진 마약을 찾아간다. 형사 친구인 첸하오밍 앞에서 그녀는 그럴싸한 추리를 한다. 바 구석에 앉아있던 사내는 그녀를 유심히 지켜본다.
소장 6,750원
허도윤
하트퀸
총 2권완결
4.3(158)
대한민국 중앙 정보원 CIS 소속의 요원 황태정. 주말 호출에 헐레벌떡 달려가 보니 난데없는 잠입 수사 임무가 떨어졌다. 그렇게 잠입하게 된 동호회 ‘마지널리아’. 그곳에서 그녀는 모두가 영주님이라 우러르는 미스터리한 남자, 류준휘를 만나게 되는데. “영주님 허락이 없이는 ‘마지널리아’에 못 들어오니까요.”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모두의 영주님, 류준휘를 공략해야 한다! 하지만 이 남자 쉽지 않다. “사람을 배신해 본 적 있어?” “왜요? 배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앰버진
도서출판 윤송
4.5(109)
간단한 임무였다. 주방보조로 위장해 필요한 물건만 받고 배에서 내리면 되는. 그런데 배가 출발해버렸다. 들키면 죽음보다 더한 고문이 기다리고 있는 배 안. 살길은 오로지 정체불명의 특별 게스트 권한주뿐이다. “…살려 줘요.” “살려주면? 목숨 대신 넌 뭘 줄 수 있지?” “뭐든…. 내가 줄 수 있는 거라면 다.” “뒤돌아 바지 벗어.” “여기서요?” “살기 싫어?” 문 쪽을 가리킨 한주가 무심한 어조로 말을 뱉었다. “파티 타임이야. 우리만 재
소장 3,000원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600원
블랙커피
도서출판 태랑
4.6(133)
※이 작품은 픽션입니다. 작중에 등장하는 인물·단체·사건 등은 실제와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전작을 완전개정한 작품으로 삽화 12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공개 외전이 추가되었습니다. 어머니의 성화로 보러 간 100번째 맞선. 상대로 나온 사람은 2년 전 자신의 동정을 뺏고는 훌쩍 사라져 버린, 하루도 잊은 적 없는 바로 그 여자였다. “2차 갈까요?” 물론 여기서 말하는 2차는 술집이 아니었다. “네?” “난 연희 씨가 마음에 듭니다. 결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찬은
라떼북
3.8(139)
(*2018. 04. 12. 1권 내용이 일부 수정되었습니다.) 법은 지키라고 있는 게 아니라 밟으라고 있다는 듯이, 성질 머리를 제멋대로 휘두르고 다니는 미친개, 범법자, 악당, 망나니 금수저……. 별의별 꼬리표를 다 달고 다니는 재벌 3세 한강하, 경찰관에게 쫓기던 중 올라탄 차에서 변호사 서도은을 만난다. 그녀의 목적지는 하필이면 그가 그토록 피하고자 하던 곳인데……. “대현미디어 한강하 부사장이시죠? TV나 잡지에서만 보던 거물을, 제
소장 3,500원
총 4권완결
소장 1,500원전권 소장 13,500원
요셉
에버코인-오후
4.0(182)
4년 전, 아버지가 사망한 직후 돌연 사라졌던 부친의 내연녀가 갑자기 집에 들이닥쳤다. 걸음도 떼기 힘든 만삭의 몸으로. “……바다야. 미, 미안…….” 얼마 안 가 아이가 태어났다. 그리고 내연녀는 자취를 감추었다. 눈을 감고 싶은 참담함. 그러나 그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사라진 내연녀, 그녀가 낳은 아이, 그들을 뒤쫓던 정체불명의 무리. 내연녀가 없는 지금, 이제 바다가 그들에게 쫓길 차례였다. 바다는 이를 꽉 깨물었다. 예고 없이 닥친 불
소장 4,500원
총 3권완결
김유미
신영미디어
4.1(138)
“앞으로 잘 부탁해. 팀장님.” 도주한 망자의 추적을 담당하는 명계 특수 수사국. 팀장으로 승진한 희윤의 팀원은 단 한 명, 퇴직한 지 2년 만에 갑작스럽게 복귀한 옛 상사였다. “해결하지 못한 게 있다는 걸 알았거든.” “그게 뭔데요?” “너.” 경험 쌓기를 빙자해 일을 다 떠맡기던 제멋대로의 호랑이 상사는 착실한 부하 직원으로 변신한 것도 모자라 적극적으로 간격을 좁히며 희윤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그녀가 사적인 이유로 규정을 어기려는 것을
소장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