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one
신영미디어
총 4권완결
3.9(74)
갑 류인하와 을 정서진.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거래. 2년짜리 결혼 계약. 세상에서 가장 차가운 프러포즈였다. “이성적으로 생각해. 너도 내 제안, 괜찮다고 생각하잖아.” “저는 너무 어리고 오빠에게 도움이 될, 것 같지도 않은데. 다른…… 사업하시는 분들 따님이 더 적당하지 않을까요……?” 9년 동안 짝사랑한 남자의 계약 결혼 제안. 정서진은 평생 ‘류인하의 마음’을 가질 수 없다는 선언처럼 들렸다. “안 될 이유는?” “…….” “지금 조건이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2,800원
총 126화완결
4.8(2,774)
소장 100원전권 소장 12,300원
총 118화완결
4.7(64)
소장 100원전권 소장 11,500원
꼬리풀
와이엠북스
총 2권완결
4.3(4)
“안 궁금해? 내가 어디까지 아는지.” YK 네트웍스 전략사업본부 본부장인 차도준과 큐레이터를 꿈꾸며 파리로 유학 온 유민하. 8년 만에 도준과 마주한 민하는 자신의 감정을 추스르기도 전에, 이성을 잃은 그와 충동적인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어디 가서 떠벌리거나 약점 잡지 않을게요.” “내가 그 말을 어떻게 믿지?” 도준은 파리의 빈민가에서 마치 짜 맞춘 듯이 만난 민하를 몰아붙이고, 민하는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그의 곁에 머물기로 하
소장 3,800원전권 소장 7,600원
민서하
조은세상
총 3권완결
4.4(16)
『오직 한 번의 윤회만이 허락될 것이다. 심장의 주인을 찾고자 하는 자, 이곳에 너의 심장의 피를 묻히라.』 화연국 승상의 딸 왕설아. 그녀는 어느 날 자신을 둘러싼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고, 덕망 높은 장수 주무운의 집에 노비로 팔리게 된다. “내가 네 이름을 새로 지어줘도 되겠느냐?” “…….” “백연.” “백연…….” “너를 보면 떠오르는 것이 하얀 연꽃이다.” 이름도 신분도 잃고 낯선 세계에 던져진 그녀에게 그가 내민 품은 따스하기 그지
소장 500원전권 소장 7,500원
리베냐
마담드디키
총 8권완결
4.6(2,687)
※ 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와 비윤리적인 인물 및 소재를 다루고 있으니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4권에 유아 삽화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너만 보면 네 비좁은 국부에 내 권총을 쑤셔 넣어 휘젓고 싶었어.” 철컥, 불길한 금속음이 다리 사이에서 울리는 순간 괴물이 섬뜩한 미소를 입가에 걸고 그녀의 귓가에 달콤하게 속삭였다. “걱정 마. 네 자궁을 망가뜨리진 않을 테니. 네가 혐오하는 왕정의 돼지의 새끼를 배야 하니까.” *** “샐리, 네게
소장 1,000원전권 소장 35,700원
세헤라
3.0(1)
한올전자의 대표이사 한이서. 어느 날, 그녀의 앞으로 발송인을 알 수 없는 택배가 도착했다. “젠장! 이게 왜…….” 박스 안에는 하얀색의 칼라 부케가 들어 있었다. 10년 전 그와의 결혼식 때, 그가 직접 만들어 주었던……. 모두 다 끝난 사랑이었다. 이제 와서 추억이라고 간직하고 싶지는 않았다. 하지만 처참하게 구겨 버린 부케는 며칠 뒤 다시 그녀의 앞으로 돌아왔다. 말라비틀어져 당장 바스러질 것 같은, 유령 같은 모습으로. “도대체 어떤
소장 3,500원
청초련
사슴의풀밭
3.8(5)
고구려 신성 태수 고노자, 본명 연해명. 부모를 죽인 원수를 반역죄로 몰아 죽인 그는 그자의 딸인 보월을 자신의 노비로 삼는다. 보월이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 곁에 둔 해명이지만, 원망조차 하지 못하게 만드는 보월의 생각과 모습에 그녀에게 점점 마음을 내어주게 되는데.... “독을 먹여서까지 날 죽이고 싶었느냐?” “오만하십니다. 당신과 함께한 그 짧은 시간이 내 평생을 바꿀 수 있을 거라 믿으셨습니까?” 해명의 얼굴이 짙은 배신감으로 물
소장 2,500원전권 소장 10,000원
민시윤
로아
3.7(15)
현관문에 손을 짚고 서서히 내려앉는 신후의 얼굴을 보며 연우는 바짝 굳었다. 너무도 갑작스러운 상황에 손으로 그를 밀치지도, 떨어지라고 말을 건네지도 못했다. 키스하려는 걸까 착각하게 했던 그의 입술이 방향을 틀어 귓가로 떨어졌다. “어디 가서 그런 소리 쉽게 하지 마.” 차가운 목소리로 건네는 그의 확실한 경고였다. 말문이 막혔는지 그녀가 어떤 말도 건네지 못하는 사이에 그가 서서히 고개를 들어 눈을 맞추었다. 무심한 듯 보였던 눈빛이 그새
소장 1,000원전권 소장 7,000원
사슴의 풀밭
총 96화완결
4.9(86)
소장 100원전권 소장 8,600원
김혜연
밀리오리지널
4.0(25)
그는 야비하게 입술을 비틀었다. “그래서 짐에게 안기고 싶은가.” “…….” 의신이 벌떡 일어서 효월에게 다가갔다. 고개가 들린 효월의 눈동자가 불안스럽게 흔들리는 것을 의신은 잔인하게 노려보았다. “그 가느다란 두 다리를 벌리고 속살을 열어 주겠다?” 신부의 붉은 너울 속으로 의신의 손이 불쑥 들어왔다. 기다란 손가락이 목덜미를 스치고 올라가는가 싶더니 효월의 뺨에 닿았다. 효월의 어깨가 희미하게 떨리는 것도 아랑곳없이 붉게 칠해 놓은 입술
소장 2,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