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요
더로맨틱
3.5(12)
“꽃뱀 짓도 사람 봐 가면서 해야지.” 세상의 가장 어둡고 침울한 뒷골목. 본능에 눈먼 욕망만이 득실대는 공간에서 나고 자란 악바리, 화사. 자신의 발목을 잡는 시궁창에서 벗어나려 기를 쓰는 그녀 앞에 썩 괜찮은 동아줄 하나가 나타났다. 그러니 잡아야 했다. 이름 그대로 꽃뱀 짓을 해서라도. [본문 내용 중에서] “사람 헷갈리게 하지 말아요.” 정색하며 경고 발언을 한 건 그래서였다. 자꾸만 가짜 연애인 걸 잊게 만드는 태도가 불안해서. 연기를
소장 2,500원
이윤진
조은세상
3.8(58)
#이여주 약혼자를 떠나보낸 상처를 안고 남해의 끝 거복도로 들어온 의사. 얼마 되지 않는 거복도 주민들과 허물없이 지내지만, 그녀를 상처를 아는 사람은 없다. 그것으로 충분했다. 그 남자를 만나기 전까지. 그러니까…… 내 남자의 심장을 가진 그 남자를 만나기 전까진. #주남주 대한민국 손꼽히는 BK그룹 주 회장의 손자이자 BK전자 오너. 냉철하고 정확한 그가 언제부턴가 악몽을 꾼다. 동글동글하고 예쁜 여자가 하염없이 우는, 너무나 아파 숨을 쉴
소장 1,800원
월하
다옴북스
3.7(3)
남친에게 선빵 이별을 당한 윤아의 일진은 사납기 그지 없었다. 하이라이트는 싸가지 없는 한 남자와의 만남이었다. 폴. 한때 유명했던 작곡가인 이 남자는 시건방이 하늘을 찌른다. 하지만 비즈니스는 비즈니스, 둘의 인연은 어쨌든 이어지고, 이상하게 코드가 맞는 부분이 조금씩 생겨난다. 한편, 폴은 전 여친인 대형기획사의 대표 제니에게 미련이 남아 있는데…
소장 3,000원
최이서
썸스토리
3.8(38)
#현대물 #전문직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고수위 #능력남 #오만남 #연하남 #절륜남 #능력녀 #상처녀 실력에 피지컬, 인지도까지 모두 갖춘 축구 선수, 도지환. 그에게 딱 하나 없는 걸 꼽자면 그건 바로 정조 관념이었다. 그날도 뻐근한 아래를 풀고자 찾아간 클럽이었는데……. “후회 안 할걸요. 나랑 한 여자들은 다 질질 싸면서 좋아 죽거든요. 내가 여러 번 먹어도 안 질리는 남자예요.” “그런데 이거 어쩌지? 난 싸구려 남자는 딱
스윗스위티
이지콘텐츠
2.3(3)
디저트에 관해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자부심이 넘치는 파티시에 시연. 그런 그녀 앞에 나타난 한 남자! 고급 한식당 명월당의 대표 우이현. 첫 만남부터 디저트를 무시하는 태도에 걸핏하면 툭툭 내뱉는 반말까지! 그런데 참 이상하다. 이 남자, 첫인상은 ‘밥맛’이었는데 알면 알수록 집밥 같은 다정함이 있다. “내가 다 잊게 해 줄게.” 그가 드러내는 서툴지만 따뜻한 마음에 시연의 마음도 시나브로 녹아내리는데……. 달콤짭짤, 펼쳐지는 로맨스의 향
캐롤 모티머
신영할리퀸
3.0(2)
♣ 갤러리 아크엔젤. 선악과를 둘러싼 유혹과 저항 갤러리 관련 업적보다 금발 미녀들과의 스캔들로 유명한 라파엘. 항상 유머와 여자를 달고 사는 그는 어느 날 형으로부터 다가올 보석 전시회를 위해 러시아 거부의 딸 니나의 비위를 맞춰 달라는 말을 듣게 된다. 나이 여든을 바라보는 노인의 딸이라 어떤 기대도 안 했으나 실제 그녀는 그의 예상을 빗나간 미모의 20대 여성이었다! 그러나 라파엘이 그간 침대로 끌어들인 여자들과 달리 니나는 그를 향해 날
소장 2,700원
캣 쉴드
4.0(1)
♣ 퐁텐가의 비밀. 셰프를 부탁해! 두 명의 동생들과 퐁텐 호텔의 총경영권을 두고 경쟁 중인 하퍼 퐁텐. 그런데 이 중요한 상황에 큰돈을 주고 영입해 온 스타 셰프 애쉬턴이 계속 말썽이다. 호텔에 새로 오픈하기로 한 최고급 레스토랑을 위해 사장인 하퍼가 직접 나서서 모셔 왔건만, 그는 온갖 트집을 잡으며 레스토랑 준비에 찬물을 끼얹기만 하는 게 아닌가! 보다 못한 하퍼가 최후통첩을 하며 결정을 내리라고 재촉하자 애쉬턴은 저녁 데이트를 해 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