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엔카
연필
총 167화
4.9(2,606)
대륙의 마지막 왕국, 플레르오사의 왕녀. 아르엔로즈 비 플레르오사. 왕족임에도 열성 알파로 태어나 무시당하는 처지의 그녀는, 사실 열성 알파조차 아닌 오메가다. 그리고 오메가 해방 운동 집단인 데모나스의 수장, 디아볼로스다. * “공주님, 저 남자 좋아하나 보네.” “아…… 카, 카민…….” 아르엔로즈는 고작 알파의 페로몬을 이기지 못해서 이다지도 흐트러진 자신이 역겨웠다. 지독한 자괴감과 혐오감에 휩싸인 그녀가 무너지듯 서랍장 위에 고개를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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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휘안
시계토끼
총 109화
5.0(28)
대륙 유일의 오러 유저, 황금 항로의 개척자, 백성들의 구원자, 그 이름도 위대한 케트리시아 엘폰하이네스. 누구도 그녀가 이 제국의 다음 황제가 되리라 의심하지 않았다. 황태녀로서의 즉위식에서, 각혈을 하며 쓰러지기 전까지는. 그렇게 오러를 잃고 쓰러진 게 고작 2년, 유폐 당한 케트리시아에게 황금의 주인이라 불리는 대공, 아킬리즈 네메르토르가 나타난다. “나와 결혼하지, 황녀. 이 정도면 너도 확실히 알겠지. 네가 내 말을 거절할 처지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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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12화
5.0(1,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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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희
루시노블
총 104화
4.9(2,568)
‘검의 여신’이라 칭송받을 정도로 대단한 검술 실력을 갖췄지만, 그녀의 위치는 고작 황족의 ‘개’였다. 황족의 충견, 황후의 사냥개, 황태자의 정부. 벨로나를 따르는 수식어들은 처참했다. 그럼에도 황족이 내린 마지막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벨로나는 결국 쫓겨난 비운의 황태자 카일루스를 죽였다. 하지만 그녀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황족의 배신과 죽음뿐이었다. 5년 전으로 회귀한 벨로나는 제 인생을 송두리째 망가뜨린 황족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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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7화
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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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뉴
다설
총 6권완결
4.7(325)
아버지의 정부라 오해하고 조롱했으면서, 이제는 자신의 정부로 만들려 하다니. 5년만에 재회한 공작은 여전했다. 그 누구보다 오만하고, 더없이 이기적이었다. * 부모님의 죽음 이후 선대 공작의 후원을 받아들인 클레어. 화가로서 새로운 인생을 꿈꾸지만, 정작 후원자의 아들을 만나면서부터 평온이 깨지는데. “당신이 아버지의 정부이든 말든 난 상관없습니다.” 그가 유쾌하게 건넨 조롱과, “그러니 영리하게 굴어요. 처신 잘하시고.” 그보다 더 신랄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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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민예
텐북
총 143화완결
4.8(65)
※이전에 출간된 내용을 재출간한 작품입니다. ※폭력 및 강압적 관계 등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패전국의 상장군 라유락은 승전국의 장군 양사애의 노예로 하사된다. 인간적인 감정을 잊고 살아온 양사애와 평생 여자를 깔보며 살아온 라유락. 양사애는 황제의 명으로 어쩔 수 없이 유락을 길들이고, 라유락은 그녀가 주는 가혹하고 달콤한 쾌락 앞에 조금씩 함락되어 간다. “이게 그렇게 좋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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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쓰
비단잉어
3.9(14)
검투사 양성소 미네르바로 향한 아우구스타 율리아는 그곳에서 새파란 시선을 지닌 게르만족 전쟁 노예를 만나게 된다. “오늘은 쟤로 할게.” “하지만 저놈은 너무….” “그건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짙은 눈썹 아래 시원스럽게 뻗은 눈매, 아름다운 이마와 모양 좋은 콧대, 군살 따위 붙어있지 않은 날렵한 얼굴선까지. “그 남창을 깨끗하게 씻겨서 데려와! 지금은 시궁창 쥐 냄새가 나니까!” 근사한 외모에 흥미가 생긴 율리아는 그를 침실로 데려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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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킥
어썸S
4.2(23)
#고수위 #서양풍 #남장여자 #왕족/귀족 #절륜남 #카리스마남 #짝사랑녀 #순진녀 #비밀을_원하면_대가를_제시해봐요 #내가_원하는_대가는_당신의_몸이에요 #비교해_봐요_형님과_내_좆이_비슷한지 #진심으로_빼앗아_오고_싶어졌어요_형님에게서 *본 도서에는 자보드립, 강압적인 관계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그럼…… 제가 대체 뭘 해드려야…….” “루시엔 에이드리언, 내가 받고 싶은 건 당신입니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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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벨
필연매니지먼트
총 9권완결
4.5(2,980)
※본 소설은 호불호가 나뉘는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그러게 정도껏 했어야지. 엘리샤. 이런 꼴을 당하기 싫었다면.” 흔들리는 몸, 몸을 감싸안은 단단한 팔. 몽롱해지는 머리. 저도 모르게 토해지는 애끓고, 달콤한 한숨. ‘지금……. 이 상황……. 도대체 어쩌다가…….’ 엘리샤는 떠올렸다. 이건 과거에 없던 일이다. ‘맞아, 그랬지.’ 악마 같은 사내의 가짜 정부가 되어, 골수까지 다 뽑아 먹히고 죽는 미래.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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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조조조
에피루스
총 15권완결
4.4(112)
엑스트라 인생 10년차. 여주가 구해 줬어야 할 어린 흑막을 발견했다. 이런 악역 및 엑스트라 빙의 소설에서는 여주건 남주건 흑막이건 일단 도와주는 것이 정석. 원작도 다 알고 있겠다, 이왕 이렇게 된 거 나도 사망 플래그를 피해 흑막을 꼬셔 볼까. 그런데 원작에서 여주가 얘한테 뭐라고 했더라. ‘난 있는 그대로의 공작님이 좋은걸요.’ 그걸 들은 이놈은 한밤중에 피 칠갑한 채로 찾아와서는 ‘있는 그대로의 내가 좋다며. 나도 너 사랑해, 너는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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