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두
위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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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후 스페인으로 여행을 떠난 서현. 낯선 스페인을 돌아다니던 중, 고등학교 동창인 준호를 만났다. 여행길을 함께할수록 둘 사이에는 두근거리는 감정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 “모델값 비싸게 받아 가라고 걸은 거야. 나 꽤 유명하거든.” 준호의 장난에 서현이 웃음을 터뜨렸다. 긴 시간, 먼 거리를 거쳐 다시 만난 둘의 표정은 너무도 닮아있었다. 마치 오랫동안 함께한 듯한 자연스러운 모습이었다. 준호는 서현의 손을 꼭 잡았다. 훅 들어오는 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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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비
라돌체비타
짝사랑 3개월 차인 안태성. 어떻게든 이소민에게 다가갈 기회를 노려보지만 도통 타이밍을 잡을 수가 없다. 보이지 않는 손이 저들의 사이를 갈라놓기라도 하는 것인지 이소민은 늘 제 뒤에만 서 있을 뿐이다. “내가 딩크족이라 경제적 효용이 없어서 그런가…….” 아무리 노력해도 진전이 없으니 이상한 편향에 휘둘리기까지 하는 듯하다. 그런 그가 받은 한 가지 제안. “내가 먼저 유혹했으니, 첫 섹스의 주도권은 나에게 줘요.” “주도권이요?” 안태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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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보호
젤리빈
#현대물 #학원물 #백합/GL #첫사랑 #오해 #잔잔물 #힐링물 #능력녀 #뇌섹녀 #쾌활발랄녀 #외유내강 #상처녀 #다정녀 전학을 오마마자 아이들에게 인기를 끌기 시작한 해인. 그러나 그녀는 그 인기를 즐기지 못하고, 한나만이 해인의 어두운 그늘을 알아차린다. 사실 해인은 숨기는 것이 많은 사람이었고, 한나 역시 자신이 살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아이였다. 그렇게 상처 받은 두 영혼이 만나서, 죽음과 삶, 회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시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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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까
에오스
4.7(6)
“하아, 준희야.” 혀끝에서 준희의 이름을 굴리고 머릿속에 준희를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아랫도리에 힘이 들어갔다. “과부가 된 이준희 맛이 어떤지 궁금한데 협조 좀 해줄래?” 한때는 서로가 습관이자 버릇이었고 서로의 숨이자 생활이고 분신이던 연인의 재회였다. “또 이불 붙잡고 있지? 네가 애원하며 매달려야 할 건 이따위 이불이 아니라 나야, 이준희!“ 아주 오래전에 잊고 있었던 감각이 되살아났다, 다른 것이 있다면 그 자극이 더 깊고 더 짜릿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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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순별랑
로망띠끄
4.3(6)
엄마를 향한 그리움과 공허함을 달래기 위한 마음을 자신의 판타지 소설에 투영하는 혜진. 어느 날 마법사처럼 나타나 부끄러운 원고를 가져가 버린 남자 민준. 기가 막힐 정도로 창피했지만 블루베리 치즈케이크처럼 달달한 사랑으로 다가온다. ‘엄마처럼 나의 울음 안아 준 그대는 나의 판타지’ 그 따뜻하고 웃음 나는 사랑 이야기 * ‘들키면 안 돼, 들키면 안 돼, 들키면 안 돼.’ 혜진은 케이크 상자를 뒤로 감추고 걸음을 재촉했다. 그런데 그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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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5월
조은세상
3.4(10)
동생 친구인 경헌을 짝사랑해온 수지. 잘생긴 얼굴, 좋은 머리, 넘치는 재력, 20대 초반의 나이에 e-스포츠 금메달리스트라는 스펙까지. 그녀의 짝사랑 상대 경헌은 겉으로는 모자랄 것이 하나도 없는 남자다. 명문대를 수석으로 졸업했으나 취업 전선에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수지에게 그는 어느새 너무 머나먼 존재가 되어버리는데……. “나 이제 너 안 좋아해.” “……왜요? 내가 좋다고, 고등학교 때부터 사방팔방 다 얘기하고 다녔으면서.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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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복숭아
글로우
3.8(11)
열아홉, 다시 고아가 되었다. 한때 부모라 부르던 사람들은 이제 자신이 필요 없어졌다 했고, 한때 하나뿐인 오빠로 의지했던 남자는…… 제 얼굴조차 보고 싶지 않다고 했다. *** “왜 이렇게 심술이야. 이거 내가 뺏은 거였나? 그럼 어떻게 해. 도로 갈라서 돌려줄까?” 뒤늦게 찾은 은아의 평범한 일상에 홍은도는 아무렇지 않은 양 나타나 그녀를 엉망으로 헤집어놓았다. 은아는 열아홉에도 스물둘에도 홍은도를 거절할 수 없었다. 이제 우린 소꿉놀이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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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tiv
아마빌레
4.7(170)
원나잇으로 인해 서로를 알게 된 태주와 한율. 표면적으로는 가벼운 관계를 이어나가며 점차 서로를 향한 마음을 키워가지만, 서로에게는 제 감정에 대해 말 한마디 하지 않은 채로 철저한 비밀에 부친다. 누군가와 깊은 관계를 맺는 걸 무서워하는 한율과 그런 한율을 배려하면서도 어떻게든 제 사람으로 만들려는 태주 사이에 뜻하지 않게 사소한 오해가 쌓이게 되고, 그로 인해 상황은 점점 나빠져만 가는데…….
이윤정(탠저린)
텐북
4.3(151)
*본 작품은 기존 출간된 내용에서 19세 이용가로 개정된 작품입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전화는 왜 안 한 겁니까?” 4년간 짝사랑하던 선배의 결혼식. 그리고 충동적으로 저지른 원나잇. 그날의 흐릿한 기억 대신 남은 건 전화번호가 적힌 쪽지뿐이었다. “건우랑은 어떻게 아는 사입니까?” “학원 선생님이에요.” “요즘 학원 선생님은 보호자 노릇까지 하나 보죠?” 누가 알았을까, 하룻밤 상대가 학원 제자의 형이라는 것을. 이걸 대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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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샘달
노블리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시간 속의 너는 어땠을까? 나는 너를 기억할 거야. 아라야. 너를 좋아해. 네가 어떤 이름으로 있든 그건 상관없어. 기억하지 못해서 미안해. 서하야. 너를 좋아해. 네가 소설 속의 캐릭터일 뿐이라도.
훈제청어
#차주언 (진명:??) 늙지도 않고 죽지도 않는, 시조의 피를 이어받은 뱀파이어. 모든 이종족의 왕이라 불리며 강성한 뱀파이어 가문을 키워냈다. 그러던 어느 날… 수상한 냄새가 나는 늑대인간 하나를 주웠다. “네가 너무 먹음직스러운 향을 내니 통제가 되지 않는구나.” #송운정 순혈 웨어울프의 배에서 태어난 돌연변이 늑대인간. 동족들에게 버림받은 후 긴 시간을 떠돌며 방랑 기사로 살았는데…. 처음이었다. 자신을 ‘특별하다’고 말해주는 존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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