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립도서관 사서 알리사는 어느 날 주인 없는 일기장을 발견한다. 그런데 그 일기장에는 특별한 마법이 걸려 있었다. 일기장에 그녀의 이름을 쓰면, 낯선 곳에서 자신을 루이라고 소개하는 남자 아이를 만나게 되는 것. 어차피 일기장 속의 세상에 불과하다고 생각한 알리사는 어린 루이와 친구가 되어 그와 시간을 보낸다. 그 와중에 결혼을 하지 않아 온 국민을 시름에 빠지게 한 젊은 왕이 드디어 왕비를 뽑기 위해 전국의 미혼 귀족 여성을 무도회에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