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세하
크레센도
총 4권완결
3.6(16)
주인공의 어장 속 시한부 공작 영애로 환생했다. ‘내가 후레자식이라니! 지고지순 호구라니…!’ 본인만 잘났다는 주인공에게 끝까지 이용만 당하고, 아버지 가슴에 대못을 백 개쯤 박는 불꽃효녀가 바로 나라니! 지긋지긋해진 난 어장에서 탈출하기로 했다. “너 이게 다시 받아줄 마지막 기회야, 이렇게 굴면 귀엽지 않아.” 하지만 원작 남주는 끝까지 구질구질하게 매달렸고, “괜찮은 남자는 많은 여자가 탐내는 법이지요. 그분 옆에 많은 여자가 붙는 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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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락락락
라비바토
4.2(16)
남편이 죽었다. 은정과 어린 딸만을 남긴 채. 툭하면 손을 올리던 남자라 이제야 해방이라고 생각했건만. “우리 그이 영정 앞이에요. 그만하시죠.” “즐겼잖아요, 그날. 같이.” 형준이 말했다. 은정의 심장이 쿵 떨어졌다. “이미 7년 전에 있었던 일이에요. 실수였고, 도련님도 실수였잖아요.” 그 순간 그의 태도가 삐딱해졌다. “아닌데, 실수.” 그가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리안이가 여섯 살이죠?” “네?”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것 같았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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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선
신영미디어
총 3권완결
4.2(109)
* 키워드 : 현대물, 동거, 시월드, 신데렐라, 권선징악, 갑을관계, 신분차이, 계약연애/결혼, 뇌섹남, 능력남, 재벌남, 사이다남, 직진남, 능글남, 다정남, 유혹남, 절륜남, 상처남, 카리스마남, 존댓말남, 능력녀, 다정녀, 상처녀, 철벽녀, 외유내강, 털털녀, 달달물, 힐링물 한때 잘나가는 연기파 배우였지만 추문으로 한순간에 나락에 떨어진 소유주. 그녀에게 모종의 사고로 인하여 선일 타워에 갇혀 사는 ‘남자 라푼젤’ 한태경이 거액을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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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규원
단글
4.0(1)
파혼 후, 영험하다는 점집을 찾은 정소라는 놀라운 이야기를 듣는다. “걱정하지 마요. 다음에 오는 차는 벤츠, 포르쉐 뭐 그런 거니까.” “진짜요? 어떤 남자인지 조금만 힌트라도…….” “그냥 보면 알 거야. 운명이라니까.” 똥차 가고 슈퍼카 온다. 그게 내 일이 될 줄이야! 간절하게 믿고 싶은 점괘였으나 어째 슈퍼카가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다 싶을 때 마주친 남자. 데스티니! 노래가 울려 퍼지면서 점괘대로 외모 굿, 몸매 굿, 매너 굿, 직장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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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현
그래출판
2.0(4)
구원자라 믿었던 남편 오로비안은 나를 배신했고, 끝내 목숨까지 취했다. 회귀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된 후 더는 그와 엮이지 않으려 노력했으나, 그럴수록 나에 대한 그의 집착은 심해졌다. 그때, 제국에서 가장 악명 높은 인사 에델이 오로비안 앞에서 내게 청혼했다. 나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그 제안을 받아들였다. 《전남편 앞에서 악역이 청혼했다》 * * * “잠시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네?” “오늘 일을 보니 더는 가만히 지켜보고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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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깡
노크(knock)
3.8(389)
4대째를 내려오는 재벌가인 정씨 집안에는 장자에게 유전되는 뱀의 저주가 있었다. 그것은 반려를 파멸에 이르게 하도록 하는 지독한 소유욕과 집착을 느끼도록 했는데, 후계자 정연석은 철저히 자신을 숨기며 10살 어린 동생의 친구, 한지민을 아내로 맞이한다. “하지만, 그거 알아요?” 그녀의 두 손목을 간단히 한 손에 거머쥐고 허리께에 앉아 단단히 누른 후 한 손으론 단정히 매어져 있는 넥타이를 풀었다. 지민이 울고 발버둥 치는 동안에도 그의 단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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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도윤
이지콘텐츠
4.2(614)
걸핏하면 결혼 생활에 간섭하는 시어머니. 엄마에게 의존하지 못해서 안달 난 마마보이. 그 두 사람을 이기지 못해 소송까지 걸면서 이혼한 캘리그래피 작가, 홍연지. 걸핏하면 사위는 물론 사위의 가족까지 무시하는 장인어른. 아빠에게 의존하지 못해서 안달 난 파파걸. 그 두 사람의 들러리로 살다가 합의 이혼한 퓨전 한식 펍 오너, 지서명. 공통점은 많지만 거의 접점이 없던 두 남녀. “홍연지 씨. 동맹을 맺었으면 합니다.” “동맹을 맺으면 전남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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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데히드
라렌느
총 8권완결
3.9(18)
눈을 떠보니, 19금 하렘 소설 속이었다. 초반에 살해당하는 엑스트라가 되어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여주는 눈앞에서 죽어버리고, 여주 대신에 황태자비로 끌려왔다. “그런데, 잠깐……. 여기 하렘이잖아.” 한 사람의 군주를 위해 천 명의 여인들이 봉사하는 곳. 그리고 권모술수 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는 개미지옥. “내 며느리가 예의를 아는구나. 내가 복이 많아, 지혜로운 며느리를 두었어.” ……라고 말씀하시는, 최대 정적인 시어머니를 필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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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결
나인
3.7(355)
행복해야 할 결혼식 날, 서윤은 그저 도망치고 싶었다. 이 결혼의 끝은 처참할 거라고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으니까. 서윤은 끔찍한 죽음을 맞이하고 이 모든 일의 시작인 3년 전 결혼식장으로 회귀했다. “내가 이 미친 집안에서 살아남는 방법 하나 알려 줄까요? 되게 쉬운 건데.” 복수를 다짐하는 서윤 앞에 매혹적이고 수상한 독사과를 내미는 이 남자, 장주완. 자신을 죽인 ‘개’이자 시동생인 주완은 정해진 미래를 비웃듯 모든 것을 뒤틀고는 느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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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조
다카포
3.4(68)
드디어 시작된 형벌의 시간. 베아트리체는 오늘 전혀 모르는 사내와 몸을 섞어야 했다. ‘어떻게 내게 이런 일이….’ 베아트리체가 결혼 후 알게 된 남녀의 교합이란 폭력에 가까웠다. 가문을 위한 일. 이 짓을 감내하는 이유는 모두 그것 때문이었다. 그저 눈 딱 감고 견디려 했는데, 사내의 손길이 쓸데없이 다정하다. 그의 손이 닿는 족족 육체가 흥분으로 꽃물이 드는 것 같았다. “거기는, 아흣….” “굉장히 맛있습니다. 부인.” 환락의 비에 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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